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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이슈/시장상황

쇠고기, 돼지고기 가격오름세

by 큰바위얼굴. 2015. 6. 25.

 

돈가 강보합세 지속 예상

 

출하마릿수와 도매시장 박피 경락 마릿수가 감소하면서 돼지 지육가격이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가 지난 16일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가진 결과 계절적 요과 함께 구제역, PED(돼지유행성설사병) 등으로 인한 폐사의 영향이 맞물리면서 지난 8~12일 하루 평균 5만4411마리의 돼지가 시장에 출하되는 등 출하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부분육 판매에 있어 냉장육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냉동육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최근 들어 냉장 삼겹살의 덤핑 물량이 많아지면서 시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육점과 소형 매장의 매출은 유지되고 있는 반면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영향으로 식당부문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가공업체들이 갈비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형매장 대신 인터넷 쇼핑몰 매출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돈육은 지난달 3만2761톤이 들어와 전월 대비 17% 가량 감소했지만 미국산은 1만5069톤이 수입돼 오히려 2.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럽 돈육의 러시아 수출 중단과 미국산 목전지 가격 폭등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원료육 용도로 사용하는 유럽산 전지의 수입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 삼겹살 수입오퍼가격은 지난달과 비슷한 kg당 약 3.5~3.9달러에서 형성되고 있고 미국 목전지 오퍼가격은 2.7~3.1달러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냉동삼겹살 도매가격은 지난달과 비슷한 4500~5100원, 목전지는 3200~36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부산물 중 냉동장족은 2500~3100원, 목뼈는 1200~1800원 등 다양한 가격대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자료출처:농수축산신문

... 작성일 2015-06-23 10:51:53

 

 

kg당 평균 1만6000원대 돌파…한우 경락가 상승세 심상찮다

 

도매시장의 한우경락가격이 심상치 않다. 16일을 기준으로 kg당 평균가가 1만6000원대를 돌파했고, 거세우의 평균가격은 1만7000원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유통가에서는 가격이 높다는 이유로 도매단계의 작업량을 줄이겠다는 말이 도는가 하면, 가격이 높아 출하월령이 되지 않은 소를 ‘당겨먹기’ 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한우 경락가격은 전체 평균 1만6010원으로, 현재의 가격은 2010년 상반기에 형성됐던 가격과 비슷하다. 이처럼 가격이 오르는 데는 출하두수 감소가 이유라는 분석.
축평원의 등급판정 두수를 기준으로 출하물량은 4월부터 전년에 비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4년 4월과 5월 등급판정두수는 각각 7만9394마리·6만7938마리로 올 4월과 5월 등급판정두수인 7만5972마리·6만4424마리와 비교하면 각각 4.3%·5.1%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가격은 4월 1만3653원→1만4718원, 5월 1만3853원→1만4719원으로 7.8%·6.2% 올랐다.


하지만 6월 들어서면서 지난해 동기에 비해 등급판정두수와 경락두수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오히려 오르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한우유통업계에서는 등급판정두수가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지난달에 비해서는 출하두수가 줄어들었고, 가격 호조로 인해 산지에서 당겨먹기에 나서면서 경락두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달 16일까지 등급판정을 받은 한우 마릿수는 총 3만5099마리로 이중 경락을 통해 거래된 것이 전체 60%에 가까운 2만877두나 됐다. 한우 브랜드를 통한 출하가 줄어들고, 일반 출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한 한우브랜드업체 고위 관계자는 “등급판정을 받은 물량 중에 경락물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브랜드육으로의 유통이 줄어들고 일반육 유통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소가 모자라는 상황이고, 또 산지상인들이 농가로부터 소를 사들여 이를 공판장으로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소매에 납품을 하는 도매상들이 현재의 가격을 어느정도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면서 “일부에서는 현재의 가격으로는 작업을 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한우협회 관계자는 “출하물량이 줄어들고,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당겨먹기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출하물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에 따라 현재의 상승세가 앞으로 2년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고 전했다.

자료출처:한국농어민신문

... 작성일 2015-06-23 10: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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