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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이슈/시장상황

신규사업 진출·인수 등 도축·육가공업계 변화 주목

by 큰바위얼굴. 2015. 8. 6.

신규사업 진출·인수 등 도축·육가공업계 변화 주목

 

최근 도드람양돈농협이 전북 김제에다 신규로 축산물종합처리장(LPC)을 건립키로 한 가운데 신규사업 진출과 인수 등 도축·육가공업계의 변화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축 및 육가공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유통채널 다각화에 성공한 K 농업회사법인의 경우 지분의 80%(500억원)가량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K 법인의 이번 시도는 투자금 확보를 통해 물류센터 건설 등 사업 확대를 위한 것으로 매각절차가 최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와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K 법인 관계자는 “사업을 확대하는 데 있어 여러 부족한 면을 보완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회사의 확장과 발전에 더욱 전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수도권의 또 다른 H사도 도축업을 기반으로 육류 유통의 선진화를 위한 글로벌 물류 유통에 손을 댈 예정이다.
H 법인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세계 도처에서 육류가 수입되는 상황 속에서 글로벌 물류 유통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투자를 모집하는 등 도축업을 넘어 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에서도 사료공장, 육가공공장, 직매장 등을 보유하고 있는 H 농업회사법인이 전국 거점도축장 중 한 곳인 Y사를 인수키로 하고 이달 중 최종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Y사 관계자는 “거점도축장을 하면서 많은 것을 이뤄냈지만 경영권을 승계할 상황이 되지 못해 H 법인과 매각을 위한 협상을 벌이게 됐다”면서 “주식의 일부만 남기고 이달 말까지 최종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0년 설립 이후 원료 생산부터 가공, 컨설팅, 출하(유통), 금융까지 수평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6개 자회사를 갖춘 도드람은 오는 2018년까지 1200억원을 투입, 김제지평선산업단지 내 5만2140㎡ 부지에 전체 건물면적 3만6000㎡ 규모로 LPC를 조성할 예정이다.

자료출처:농수축산신문

... 작성일 2015-08-06 10: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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