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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이슈/시장상황

한우 부위별 숙성예측

by 큰바위얼굴. 2016. 7. 26.


한우 부위별 숙성예측 프로그램농가소득

 

축산신문 2016.7.20.

 


축과원, 정육점 겸업 농가 4곳 적용평균소득 22.1% 향상

 

등급정보 입력때 최적 숙성기간 제안비선호부위 소비 도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해 개발, 보급한 한우고기 부위별 숙성 예측 프로그램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과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농장과 정육점을 같이 운영하는 농가 4곳에 시범 적용한 결과 평균소득이 기술 보급 전 한마리당 3355000원에서 보급 후 4098000원으로 약 22.1% 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우고기 부위별 숙성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육질등급·성별·근내지방도 등 소도체 등급판정 세부정보를 입력하면 원하는 숙성정도(보통·연함· 매우연함)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기간을 알려준다. 한우고기를 취급하는 정육점 및 유통매장은 프로그램에서 알려주는 대로 부위별로 숙성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하면 된다.

 

 보통 정육점에서는 육질등급이 낮은 한우고기의 경우 냉동시킨 뒤 판매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냉장상태에서 진공포장해 숙성시키기 때문에 판매가를 전국도매시장 평균값보다 5% 정도 높일 수 있다는 게 축과원의 설명이다.

 

 비선호 부위일지라도 숙성을 통해 최적의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부위별로 균형 있게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

 

 축과원은 6차산업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이 프로그램을 지난해 농가 4곳에 시범적용한 데 이어 올해는 총 7농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병철 축과원 기술지원과 연구관은 향후 이 프로그램이 대중화돼 비선호 부위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지면 일반 소 사육농가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과원은 최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 보급지원사업과 함께 목장형 유가공 활성화를 위한 낙농산업 지원, 소규모 육가공 기술의 6차산업화 지원, 치유축산 추진기반 조성, 올바른 축산물 식생활 확장 등을 통해 6차산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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