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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세상보기

대규모 경제 붕괴(massive economic disruptions)의 원인

by 큰바위얼굴. 2019. 10. 8.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신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세계 경제 붕괴를 경고하며 사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3일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가 계속 실망스럽게 흘러가고 있다"며 "무역 분쟁과 자본 흐름의 변동성,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자연재해가 대규모 경제 붕괴(massive economic disruptions)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면서 "여건이 더 나빠지기 전에 각국이 성장을 촉진하는 공공투자나 구조적 개혁을 단행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는데... (MK뉴스 2019.10.7.)

 

 

내 주장은 좀 다르다. 기존 질서의 파괴야말로 새로운 시작은 양분이 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 다른 결론.

 

 

"무역 분쟁과 자본 흐름의 변동성,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자연재해가 대규모 경제 재편을 초래한다"

 

체제는 영원할 수 없으며 서양식 국가모델인 로마제국의 흥망성쇠가 보여준 바 또한 이와같다. 자본주의는 어떤 식으로든 변할 것이고 그 변화는 우리가 흔히 예측하는 수준을 아득히 넘어설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저기 에서 50:50으로 다투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국가는 세계는 지구는 망해가는데 정작 이념을 두고 반으로 갈아섰으니 할 말 다한 상황이다.

 

그 끝이 우리가 지향하는 것이기를 바랄 뿐이다.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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