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요즘 무섭게 공부한다.
재테크, 주식, 부동산, 금융, 사업 등 영역이 넓고 그 방향에는 삶에 대한 도전이 담겨져있다. 다음은 그 중 사업아이템 혹은 태도에 관한 이야기다.
> 아내의 말 1.
포노사피엔스, 그리고 아직 읽지않았지만 김미경대표의 리부트
대략 비슷한 내용일듯하다.
변화의 속도가 코로나로인해 빨라졌고
시대에 발맞추지않으면
골동품이되어 강제로 사라지게될것같아 겁까지난다.
강연중에 "당신의 가게가 온라인에 있느냐?없다면 없는것이다"라는 말이 와닿는다
블럭방이 뭐 그렇게 까지.... 할수 있는게 뭐 있겠어? 등등
팬덤!,! 우연찮게 책마다 성공한사람마다 하는 얘기ᆢ 내뼈를 때리는 얘기
이제 대충개념은 알겠는데,,,,, 내 미래 시나리오를 쓸 능력이 ㅠ
> 아내의 말2
이사람은 나보다 어리다
그런데 따라하고싶고
생각에 매료되고
가슴뛰게 한다
매일 매순간
나도 잘할수 있을거야! 내가할수있을까?
를 넘나든다.
직업이란것이 무엇일까?
내가 잘하는일 좋아하는 일로
세상,,사람에 기여하고,, 그댓가로 금전적인 보상을 받는것.
주는것.
버는것이 아니라 주는것.돕는것.
블럭방에 있는내모습에도 그런 모습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잘 해왔던 블럭방을 아주 다른관점으로 변화시켜볼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해볼까?
오늘의 내 생각들
곽서희가 무슨 생각하는지
위에 두영상은 꼭 봐줬으면~~~
> 남편이자 동반자의 답변
신박한 정리는 정독했어. 앞에것은 들으려고 노력했는데 목소리부터 말투까지 신경쓰여서 중도포기.
정리는 추억이다.
가구보다 무거운 것은 생각이다.
자기가 잘 하는 걸 나누면 족하다.
코로나를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그런 면에서 블럭방은...
원칙, 아이, 놀이, 즐거움, 공간, 만남, 나눔 등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내 볼때 예컨데 "'즐거움'을 위한 큰 블럭 모아놓고 놀기"는 플레이모빌의 연장선이고, 고아원이나 장애우를 월1회 초청하는 일은 지역사회 이바지와 함께 삶의 보람을 찾음과 동시에 잘 알지못하지만 함께 살고있는 이웃과 나누는 일이라고 봐^^
좀더 고민할 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뭘 비우고 뭘 놓을까 라는 것과 모르고왔는데 "우와!" 하는 감탄사와 함께 무심코 노는 행위로 이어지도록 하는 일.
그런 생각이 드네. ^^
2020.10.15.
20.10.15
THE GO GIVER 1
의심이 많은 나는 1편만 주문한다.. 어쩜 2편을 읽고 싶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김미경의 책소개를 보고, 제목을 보고 책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대략 알 것도 같다.
우리 엄마 “배순임”여사가 떠오른다.
서문만 읽었고,
검색을 한다.
우리집공간컨설팅... 세종 정리 컨설팅... 등등
단순히 내가 내집을 정리하는 것 과는 차원이 다른 규모의 사업이다.
이사, 청소를 아우르는 일이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야하고,,,
게 중에 제일 두려운 것은,, 이일,,, 지역을 넘나드는구나,,, 난 운전이 정말 힘든데 말이야,,
매일 매일 매시간, 마음이 오락가락한다.
못할 것이 무엇인가? 잘할수 있을까?
오늘은 후자인가보다... 겁난다.
이지영 대표를 보면서 나도 그런 삶을 살고 싶은데,,
똑같이 따라한다면 그건 어렵겠지?
나만의 일을 찾아야겠지?
블록방에서?
인생에서 나를 가장 흥분하게 만들었던 순간들을 꼽자면,
1. 공동학구 관련 일을 도모했을 때
2. 블록방 창업을 준비했을 때
3. 블록방 운영을 심기일전하고 새로 홍보하고 인테리어 할 때 작년 9월
뽕맞은 사람처럼, 평상시에 없던 힘이 생기던 그때,, 그 성취감을 다시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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