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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손수레 끄는 장모님

by 큰바위얼굴. 2020. 10. 24.


장모님 뒷모습...


1.
장모님의 뒷모습

장인께서 찍었겠구나!

어디 가시는 길일까?

손수레 끌고 어디로 향하신 걸까?

답은 우체국.

2.
6종류의 김치를 받았다. 그 순간, 아! 갓김치도 맛있는데..

사위의 말이다. 추석 때

며칠 전 갓김치가 도착했다. 장모님께서 손수 담아보내셨다.

와사비 맛이 나면서 쌉싸레한 맛

세상 처음 맛보는 갓김치. 아내가 검색해보니 와사비 맛이 난데. 정통 갓김치는. 그럼 내가 이제까지 먹은 건??

3.
아니야! 조금만 주라구

어제 포도를 갖다주러 들린 어머니, 남동생 윤호에게 갓김치를 싸는 아내에게 한 말이다. 아깝다기 보다 윽

그래서 오늘 일러주었다. 다 퍼주어 저 먹을 것두 없다구.

그렇다. 장모, 사위, 그리고 장인과 딸의 이야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사위 올림.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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