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금흐름/임대주택&부동산

미친 집값은 오지도 않았다.

by 큰바위얼굴. 2021. 2. 6.
미쳤다는 건 못 먹는 감이다. 보기 좋은 떡이다. 지금처럼 2000대 1로 갖게 되는 건 미친 게 아니라 경쟁의 성과물이다. 미쳤다는 건 중산층이 갖을래야 갖을 수 없는 범주를 말한다. 진정 미친 건 오지 않았다.



2022년 집값은 오른다. 미국에서는 2200조원이 풀리고 각종 유예조치가 유효하다.

2023년 집단면역 논의가 활발하다. 이제는 머물지말고 밖으로 활보해도 좋은, 그런 생각이 든다.

2024년 특이한 사례가 발생하고 아직 마스크는 필수품이지만 가지 못할 곳은 없다.

2025년 경기안정이 본격화한다. 빅뱅. 투자붐이 인다. 특히 부동산에. 증시 또한 활황이지만 부동산만 못하다.

2026년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 해외여행이 자유롭다. 미국 집을 산다.

2027년 한국에서는 2021년 희대의 사건, 임대주택이 강제로 자동소멸된다는 것에 반기를 든 부동산 가들이 헌법소원의 결과를 이유로 사유재산 침해로 인한 정당한 소유를 인정 받는다. 강제할 근거가 사라진다. 그러지 못한 정당은 국민심판 대상이 되며 과거의 누더기 임대차법은 폐기수준에 이른다.

2028년 새정부는 지난 2번의 연속정권의 부동산 기조를 타파하고 자유시장 경제에 기초한 부동산 가치의 상승을 인정하고 쪽방촌 공급과 아파트 시장 간 구분된 정책을 펼친다. 움직이는 집 소유를 당연한 것으로 인정한다.

2029년 신 짚시법이 제정된다. 자율주행과 자동차에 거주가능한 공간창출의 결합은 차량이 머무는 곳을 주소로 인정한다.

2030년 아파트는 너무 비싸다. 결국 무빙하우스 공급을 위한 주차타워 건설이 정부주도로 붐을 이룬다.

2031년 무빙하우스에서 무빙하우스로 이동가능한, 또한 플라잉카의 결합은 이동의 자유를 가져온다. 주차타워는 더 이상 주차공간이 아닌 삶의 터전이 된다. 대형 쇼핑몰 공간은 플라잉 무빙하우스의 좋은 보금자리로 거듭난다.

2032년 땅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는다.

2033년 도심 산책을 부러워 한다.

2034년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잉 무빙하우스 대전이 열린다. 이제 하늘 공간도 복잡해진다. 갈 수 있는, 이동가능한 규제가 강화된다. 하늘 조망권이 인정 받는다. 기존 주거와 플라잉 무빙하우스 공간의 분리가 시작된다.

2035년 아파트는 너무 너무 비싸다. 84제곱미터 아파트분양가는 서울 40억, 세종 30억으로 2021년 서울 10억, 세종 5억의 3~6배에 이른다. 세종은 신도심이 곧 서울 강남과 대등하게 평가받는다. 이는 세종시민, 즉 공무원의 꺼지지않는 내로남불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 욕망을 투기라 한다. 투기를 투자로 받아들이지 아니한다는 건 경제를 너무 좁게 보는 것이 아니겠는가? 관대하다는 건, 포부가 크다는 건 투기를 투자를 욕망을 모두 인정할 때야 비로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는 곧 기록이니 두고볼 일이다. 김성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