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아빠! 잠깐만요"
따르릉 따르릉 울린 전화벨 소리를 놓친 다음, 다시 울린 전화를 받으니 아내에서 치형이로 바뀌어 있다.
응 뭐라구? 아빠 지금 시작해요!
친구에게 받은 치킨과 엄마를 닮아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엽기떡볶이를 사고, 누가 산 지 모를 케익과 초 3개. 21번째 맞이하는 첫째 영록이 생일상이다.
영상을 보다보면 기대를 한다. 뭐가 더 있을 듯한데 뭐지 뭐지 하다보면...
..
.
그리고 끝난다.
반가운 얼굴, 난 저쪽 멀리 막내 치형이 손에 들린 핸드폰 속에 있다. 생일 축하 합니다~~
6평 모의고사 후에 할께요 했는데 배신이다. 흥 칫 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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