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최경영의 최강시사를 팝빵을 통해 듣는데, 방송 첫머리에서 '이것이 나야' 라는 걸 소개한다.
디스 이스 미!
I'm not a stranger to the dark
나는 어둠이 낯설지 않아
Hide away, they say
숨어버려, 그들은 말해
'Cause we don't want your broken parts
왜냐하면 우리는 너의 부서진 부분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지
I've learned to be ashamed of all my scars
나는 나의 상처들이 부끄럽다고 배워왔어
Run away, they say
도망가, 그들은 말해
No one will love you as you are
아무도 너 자체를 사랑해 주지 않을거야
[Pre-Chorus]
But I won't let them break me down to dust
하지만 나는 그들이 나를 먼지투성이로 부서버리게 두지 않을거야
I know that there's a place for us
나는 우리를 위한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아
For we are glorious
우리의 영광을 위한
[Chorus]
When the sharpest words wanna cut me down
가장 날카로운 말들이 나를 갈기갈기 찢을 때
I'm gonna send a flood, gonna drown them out
나는 홍수를 보내서 그것들을 침수시킬거야
I am brave, I am bruised
나는 용감해, 나는 상처입었어
I am who I'm meant to be, this is me
나는 이렇게 될 운명이고, 이게 나야
Look out 'cause here I come
조심해 왜냐하면 여기 내가 왔거든
And I'm marching on to the beat I drum
그리고 나는 내가 치는 비트로 나아갈거야
I'm not scared to be seen
나는 보여지는게 두렵지 않아
I make no apologies, this is me
나는 사과할 생각이 없어, 이게 나야
[Post-Chorus]
Oh-oh-oh-oh
Oh-oh-oh-oh
Oh-oh-oh-oh
Oh-oh-oh-oh
Oh-oh-oh, oh-oh-oh, oh-oh-oh, oh, oh
[Verse 2]
Another round of bullets hits my skin
또다른 총알들이 내 피부를 찢어놔
Well, fire away 'cause today, I won't let the shame sink in
글쎄, 맘껏 겨냥해봐 왜냐하면 오늘 나는 가라앉는 부끄러움을 그냥두지 않을거야
We are bursting through the barricades
우리는 바리케이트를 부수고 나갈꺼야
Reaching for the sun (we are warriors)
태양에 도달하기 위해(우리는 전사들이야)
Yeah, that's what we've become
그게 우리가 무엇이 되었는지야
[Pre-Chorus]
I won't let them break me down the dust
I know that there's a place for us
For we are glorious
[Chorus]
When the sharpest words wanna cut me down
Gonna send a flood, gonna drown them out
I am brave, I am bruised
I am who I'm meant to be, this is me
Look out 'cause here I come
And I'm marching on to the beat I drum
I'm not scared to be seen
I make no apologies, this is me
[Post-Chorus]
Oh-oh-oh-oh
Oh-oh-oh-oh
Oh-oh-oh-oh
Oh-oh-oh-oh
Oh-oh-oh, oh-oh-oh, oh-oh-oh, oh, oh
This is me
[Bridge]
And I know that I deserve your love
그리고 나는 알아 나는 너의 사랑을 받을만하다는 것을
Cause there's nothing I'm not worthy of
왜냐하면 내가 가치없는 것은 없거든
When the sharpest words wanna cut me down
I'm gonna send a flood, gonna drown them out
This is brave, this is bruised
This is who I'm meant to be, this is me
[Chorus]
Look out 'cause here I come (look out 'cause here I come)
And I'm marching on to the beat I drum
(marching on, marching, marching on)
I'm not scared to be seen
I make no apologies, this is me
[Outro]
(Oh-oh-oh-oh, oh-oh-oh-oh, oh-oh-oh-oh)
Whenever the words cut me down
I'll send the flood to drown them out
(Oh-oh-oh, oh-oh-oh, oh-oh-oh, oh, oh, this is me)
[아빠가 본 영록이의 속내 - 영록이 관점]
결코, PC방이 지금 심정을 대변해 주진 않아
허투로 보내긴 싫어
그렇지만 괴로워
인정해
인정한다구 하지만,
그래 맞아
난 용기가 부족해
다 알면서 수긍을 하지 않지
아니야 다를꺼야 라는 걸 애써 찾아
아빠는 말했지
지금을 살라구
어제는 어제일 뿐이며
내일은 내일일 뿐이니
어제와 내일에 집착한 나머지 오늘을 잃지 말라구
변한 건 없어
맞아 나두 알아
그런데 난 여전히 PC방과 집을 오가네
대학에 있지 않아요
어디든 가고 싶어요
뭐든 잘 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여기에 있기 싫어요
지긋지긋 해요
변한 것 없는 책상과 걸상
종이를 넘기기가 싫어요
숨이 막혀요
둘러싼 공기가 갑갑해요
모두 알고 아는데
쉽지 않네요
네 네 맞아요
잘 하려고 했고 잘 해 왔다고 생각했는데
되돌이켜 보니 별루 이룬 건 없이
세번째 약속을 지키는 중입니다.
탓해요
제발 내버려두라고 소리칩니다.
아무도 날 이해할 수 없어 라고 외면합니다.
그리고 애써 어울리면서 감정을 추수려요
'뱅'으로 시작한 놀이가 어느 덧 바뀌고 바뀌어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PC방 또한 마찬가지
시간을 잊을 수 있어요
이제 시작해야지
다시 일어나야지
그래 넌 할 수 있어
다음주 월요일 부터 할께요
[영록이를 본 아빠의 마음]
다 좋아
다 너의 모습이야
오~ 마이 갓!
바로 그거지!
가슴 벅찬 순간,
그건 바로 너 자신을 인정하는 말을 들었을 때야
이는 결코 대학교가 중요치 않다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인정한 너의 모습에 적극 공감을 표했던 거지
Cause there's nothing I'm not worthy of
왜냐하면 내가 가치없는 것은 없거든
자,
지금부터 This is Me에 대해 들어보자.
신나고 기대되면 뒤이어 영상을 틀고 xxx 광고는 다 지운 후 시선을 둬보자. 절대 앞넘김 하지 말구
절대 x1.2배 이상으로 조절하지 말구
어차피 가는 시간은 같은 무게니까.
The Greatest Showman ['This Is Me' Lyrics Video in HD (1080p)] - YouTube
영화 풀 영상
위대한 쇼맨 영화 무료 다시보기 스트리밍 - 마이비누닷컴:::mybinoo (imybinoo.org)
아빠가 첫째 아들에게,
응원 메시지 - '힘내라 힘. 으라차찻'
-
플로라2021.07.19 16:13 신고
내가 가장이 아님이 참 다행이야,
답글
당신과 함께여서 참 다행이야
어른 답지 못하게 굴어도 다 받아주고 그럼에도 사랑해줘서 고마워,
영록이의 변화가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행여 본인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인 자신감을 상실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기는 하지만,
본인에 대해 삶에 대해 저렇게 처절히 고민하는 하는것 보면 나보다 낫다 싶어, 나의 20대 그런 깊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을까?
아들의 고민을 바라보며
이제 50이 가까운 나이에 삶과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니
어쩜 영록이게게 감사할일일지도~
말의 힘은 내뱉는 것에 있지 않음을 요새 들어 많이 해,
침묵이 말의 힘을 만든다는 것을 당신을 보며 배워,,,
배우게 된다고,,, 할 자신은 없고,,, 하고 싶지도 않고,
난 내모습으로 살고 싶거든,,,
당신이 내 남편이어서
영록, 영탁, 치형이가 내 아들들이어서 참 좋아,
혼자 아무도 없는 산속을 걸으며 눈물 콧물 짜내고 울때 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고,
오롯이 다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한테 엄마가 다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다고 해줘서 고맙고,
험한소리 모진소리 해도 그냥 다 받아줘서 고맙고
마냥 애교 부리고 내게 웃어줘서 고맙고,,
이렇게 쓰다보니 나는 그저 힘들다고 투정만 부리는 참 무책임한 엄마 아내였다 싶네~~-
스스로 `自`2021.07.20 07:47
"이렇게 쓰다보니 나는 힘들다고 투정만 부리는 엄마 아내였다 싶네"
당신의 말이 고맙고
당신의 받아들임이 반갑고
당신의 '내모습으로 살꺼거든' 하는 모습에 응원을 보내고
당신의 '아무도 없는 산속을 혼자' 하는 외로움을 함께 해서 다행이다.
당신은 솔직하고
당신은 당차고
당신은 새침하고
당신은 거침없고
당신은 함께하고자 주장하고
당신은 바른 길을 선호하고
당신은 함께 함에 감사한다.
당신은 내게 1명 뿐이고
당신은 나에게 기쁨을 주고
당신은 내게 고난을 주면서 행복감을 더욱 빛나게 만들고
당신은 나에게 있어 관심의 대상이자 함께 걷고 있는 당사자.
두 손 맞잡고
원수산을 가든
하천변을 걷든
우물가에 앉든
그렇게 나이들어감에 감사한다.
"이제 50이 가까운 나이에"
내 나이를 잊고 살아서 좋았는데,
당신이 언급한 나이로 인해 내 자신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네
50
60
70
80
90
살다보면 어느 순간 허약한 내 자신과 마주할텐데, 그때 난 당신의 손을 꼭 잡고서 '나랑 함께 해주어 고마워' 하는 말을 할께.
사랑해. 고맙고. 끝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말을 믿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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