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퇴근길에 있었던 '늦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다음날 아침 출근길 '늦어도 괜찮아' 하며 내비친 속내.
바라지 않아. 기다린다. 아파하지 말구. 다른 건 신경쓸 필요 없다. 그저 편안하게. 편하게 하렴.
노래를 부른다.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라디오를 틀지않으면 자연스레 흥얼거리다가 문득 녹음을 떠올리고 가능한 본래 마음가는대로 노래로 표현하려고 한다. 아직은 녹음이란 경계를 넘어섰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이만큼이면 거의 신경쓰지 않는 단계에는 도달한 듯. 마음을 풀어내는 일. 오늘 또한 나를 위한다.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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