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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무엇을할것인가

내 삶은 내가 설계하고 그렇게 해 보는 것 (공개본)

by 큰바위얼굴. 2022. 6. 10.

거주주택. 현재, 재산세만 납부중. 2026.1.이후 종합부동산세 납부 예정. 거주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는 2031.1.까지 임대주택이 있는 상황에서 양도 시 비과세 가능. 2026.1. 이전에 일시적 2주택 가능하나, 신규주택 취득시 조정대상지역 3채이상이면 중과되어 12% 세율로 불리

 

임대주택. 현재, 재산세만 납부중. 2026.1.이후 종합부동산세 납부 예정. 단, 개인별 과세. 11억원까지 면제되나 11억원이 넘어가면 6억원만 공제되어 세금을 납부해야 함. 공시지가 변동사항을 면밀히 봐야 함. 임대주택 자동말소 시 임대료 5% 상한을 지키지 않아도 되나, 주택임대차 3법의 변동상황에 따라 판단

 

연금. 약 1억원 운용중. 경험쌓는 중. 2024년부터 활황기 예상. S&P500, 쿠팡, 아모레 등

 

벤처. 제약 180만원, 반도체 500만원 투자. 올해 연말정산 효과를 살펴본 후 내년 투자 결정. 가능한 200만원 한도로 1개업체에 투자하는 방향이 좋겠음

 

현재, 2022.6.9.

 

1차판단, 2025.1.1.~2026.1.30. 신규주택으로 거주주택 전환하기 위해 2025년말 신규주택을 일시적 2주택으로 매입한 후 기존 거주주택을 동시에 양도하고, 잔금은 2026.1월 양도하여 마련하는 방향으로 검토. 효과 1) 거주주택은 2025년 양도세 부과, 임대주택은 2026년 양도세 부과. 2) 신규주택 취득. 이와 관련 향후일정까지 전문가와 상담하여 결정. 신규주택으로 전환이 아니면 굳이 거주주택을 미리 양도할 이유는 없음. 지가상승이 가장 큰 우량주택이기 때문. 2031.1.까지 최대한 늦게 양도하는 것이 유리함

 

2차판단, 2026.1..1이후 양도가액이 낮은 순서대로. 종합부동산세 부과수준을 보고 판단. 양도수익은 1) 주식물타기, 2) 재투자, 3) 대출금 상환 등

 

미래, 2027.1.

세종시 내 대형평형 주택에서 거주하면서 임대소득 월 250만원 목표.

대형평형 주택, 다시말해 공시지가 기준으로 11억원 이상 시 종합부동산세 납부해야 하니 유의.

양도수익은 1) 재투자, 2) 대출금 상환 등(현재로서는 재투자 보다는 대출금 상환 완료가 좋아 보임)

뚜렷한 수입원으로 대체되지 못하면 은퇴는 금물. 건강 우선, 가족과 함께. 부부가 함께 이사 다니면서 살아가는 것 검토

결국, 부부가 함께 어디에서건 살아가는 것이 1차 목표(+ 예티, 해나)

 

미래, 2031.12.

세종시 내 대형평형 주택에서 거주하면서 임대소득 월 200만원 목표.

공시지가 기준으로 11억원 이상이 예상되어 양도할 수 있음

양도수익은 1) 재투자

 

이를 위해서는,

1) 영록, 영탁, 치형이 독립.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기대. 개척, 도전, 모험처럼.

2) 월 임대소득 외, 300만원에서 700만원 상당의 수입원 필요

 

만약, 거주주택을 전환하지 않는다면?

만약, 주택을 모두 양도하여 이자수익으로 살아간다면?

 

따라서, 현재의 아파트는 최대한 늦게 양도하는 것이 유리함.

그리고, 재투자를 비롯하여 가령, 역세권+회사원+원룸(다중주택 or 다가구) 12호, 40평, 건축5억+토지1억, 엘리베이터 설치, 연 10% 수익률, 되팔때 유리한 입지까지 고려, 운영시 관리방법 감안,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처럼 가족처럼 터전 마련. 예를 들어 취사시설 없는 다중주택 설치 시 가전제품 완비, 인테리어 멋지게, 나도 살고 싶은 곳으로

 

내가 지닌 건,

주택임대사업자. 교촌주택. +

 

여생을 어디에서 살고 싶으니? 라는 질문에 답하기. 1) 부부가 함께 살아가는 곳(+예티, 해나)

고생스럽더라도 터전을 옮겨다니면서 여행+경험을 쌓으면서 인생을 살아갈 것인지,

한 곳에서 이웃과 함께 다정다감한 삶을 살아갈 것인지,

 

내 삶은 내가 설계하고 그렇게 해 보는 것.

당신의 선택은?

 

1. 아내와 함께 눈뜨기, 채취, 키스, 산책, 그리고 함께 만들어 가는 재미(주택, 반려견 등)

2. 가족과 함께 하기, 여행, 식사, 행사 등

3. 죽기전에 가봐야 할 곳에 가기

 

산자락에서 각종 나무를 심어 기르면서 식초를 담그는 70대 부부의 모습에서 함께 하는 인생을 엿본다.

임대주택을 늘리면 늘린대로 관리는 하겠지만, 매일 매일 일상이 되지는 않는다. 결국, 돌고도는 숙제처럼 수입을 위한 직업으로 떨어져 지내다가도 다시 다른 수입처를 찾아 헤맨다. 일상이 편해지기를 바라면서 편해진 일상에서 뭔가 새로운 것이나 할 무엇을 찾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 죄악인 것처럼, 견디지 못한다. 하루종일 말똥말똥 천장을 보고 누워 소리를 듣는다. 무심코 발길 닿는 대로 걷는다. 홀로 혹은 둘이 또는 다섯이. 무얼 생각하든 어떤 상황이든 함께 하는 시간에 함께 나누는 즐거움이 있기를 바란다. 누구에게 무엇에게 쏟고 있는가? 라는 고민이 들때 접한 웹툰 작가의 페이. 최상위 작가는 월 2000. 150위 순위 작가는 월 130 정도. 어디나 마찬가지다. 그만한 대가를 받기 마련이다. 그래서 지금 나 또한 내가 지닌 역량과 앞으로 해나갈, 아니 하고싶은, 함께 만들어 가는 재미를 찾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면 빠지지 않는 '죽기전에 가봐야 할', '죽기전에 먹어봐야 할' 것처럼 마치 강요당하는 느낌마저 든다. 일상이 평안하기를, 일상이 순탄하기를, 가족이 건강하기를, 밝고 명랑한 만남에서 활기차고 행복한 기분을, 살아가고 살아가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우린 다시 묻고 답한다. 어찌 하오리까? 라는 질문이라기 보다는 이젠 알겠어요 하면서 뭐가 중요한지 알겠다는 말을 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멀어진 가족이 있는가 하면 굳이 애써서 라는 말이 편히 나오기도 한다. 거짓없이 말하고 편안한 관계를 쫓는다. 가족이든 친구든 누구든 기대할 것이라기 보다는 함께 이 시간이 보냄이 아깝지 않는, 혹은 소중한 만큼 추억이 되는 그런 관계를 가져가고 싶은 욕심이 인다. 그래서 맺은 관계에서 다시 죽음에 가까워 진다. 항암치료하는 부인을 볼 때면 시한부 인생이란 걸 떠올리게 되고 그래서 뭣이 중요한디 라는 말의 끝에 걷다가도 뛰게 되는 동력이 된다.

 

함께 만들어 가는 재미.

 

무얼 생각하든 어떤 상황이든 함께 하는 시간에 함께 나누는 즐거움이 있기를 바란다.

 

밖으로 다니지 않은 지 오래되어 어지러워 넘어졌는데 고관절 골절로 부분치환 수술을 받아야 하는 장인어른,

손목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제사를 지켜나가는 장모님,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꿋꿋이 걷는 걸 고집하는 엄마,

양압기를 차야 잠을 잘 자는 나,

화분, 조명, 주방기기, 반려견 등 인생을 규칙처럼 쉼없이 만들어 가면서 살아가는 서희,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준비중인 영록,

공부는 싫어요! 만사태평, 알바에 뭐에 꽂히면 세상에서 제일 부지런하다는 영탁,

귀뚱으로 안 듣는 유전을 실천하면서 종종 혼나면서도 명랑 쾌활한 치형,

갑상선을 떼어내어 약을 먹지 않아 빈혈이 종종 오는 정숙,

몸을 사르지 않고 시퍼렇게 멍든 발가락으로 잘도 다니는 영수,

뭐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요? 하며 어머니를 챙기는 윤호,

툭탁 툭탁 날랜 제비처럼 배드민턴 코트를 누비는 정아,

거친 말투에 갱단의 피가 흐를법하지만 속은 따스한 병오,

그리고, 정원, 정미, 비결, 효순, 호영, 희상, 두상....

 

어느 만큼의 간격인지,

땔래야 땔 수 없는 건지,

그저 그런 거지 하는 건지,

매일 매일 부대끼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정이 들기 마련이 듯

나 또한 그렇듯,

우리는 가족이란 이름으로, 혹은 친구라는 이름으로 위하고 위한다.

 

잘 살기를 바라고,

그런 바람이 모여 그에게 힘이 되어 준다.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고 바랐던 마음이 이제는 협소해지고 좁쌀만큼 작아진 마음으로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행복하기를 이라고 기도를 한다.

 

다리는 다쳐 하지정맥류 수술을 했고, 허리가 가끔 이상신호를 보내며, 쭉 따라올라간 경추에선 뻐근하다고 소리 지르고, 코는 살이 띠룩띠룩 쪄서 그런지 숨쉬기가 곤란하단다. 눈은 침침해져 오고, 숨은 쉽게 가파오른다. 특별히 아프다기 보다는 딱히 썩 좋지는 못한 몸. 그래도 완숙토마토 2개로 아침을 대신하게 되는 때처럼 때가 되면 배가 고파요 라고 꼬르륵 알려준다. 오늘 산책길에서 마주한 노인은 2번째 마주하게 되었고, 다시 걷는 중에 마주친 노인은 뒤뚱뒤뚱 종종 걸음을 옮긴다. 뛰는 것이겠지 하면서 빠른 걸음으로 앞지른다. 인사를 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지나간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자. 그에게 응원을 보내자. 

 

힘내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밝고 명랑한 쾌활한 모습을 보이자. 어차피 동일한 몫이라면 올바른 선택을 하자. 우울하고 지친 모습 보다는 쾌활하고 밝은 모습이 낫다. 그리고 돌아와 생각을 정리한다. 난 왜 허전한가에 대하여.  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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