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우리들 주된 관심사다.
그런데, 보관을 잘못하여 버리는 경우
너무 오랫동안 보관해서 "이걸, 먹어도 될까? 말까?" 고민하는 경우가 일상에서 허다하다.
더구나, 설을 맞아 다양한 선물로 꽉찰 냉장고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축산물의 저장기간에 대해 알아보았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고기는 보관온도와 포장방법에 따라 저장기간이 다르다.
쇠고기의 경우 보통 0~2'C에서 3~4주까지 저장할 수 있다면,
0~5'C에서 비닐로 포장할 경우 4~5주까지, 진공포장은 14~15주까지 저장할 수 있다.
또한 냉동온도가 -12'C에서 4개월, -18'C에서 6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다.
냉동육의 저장기간은 드립(육즙이 삼출되는 현상) 발생에 영향을 끼쳐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해동 시 드립량을 증가시킨다.
동결저장온도 -20'C ~ -30'C에서 1년 동안은 육의 비타민 A, B1, B2, B6 등의 손실은 거의 없으나
저장온도가 낮고 저장기간이 길면 약 30% 정도의 손실이 발생한다.
돼지고기는 보통 0~2'C에서 10~14일까지 저장할 수 있다면,
비닐로 포장하면 0'C에서 30일, 5'C에서 15일 정도까지, 진공으로 포장하면 0'C에서 40일, 5'C에서 30일 정도까지 저장할 수 있다.
또한 냉동온도가 -12'C에서 2개월, -18'C에서 4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다.
닭고기는 보통 0~2'C에서 2주까지 저장할 수 있다.
또한, 냉동온도 -12'C에서 2개월, -18'C에서 4개월, -24'C에서 8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다.
또한, 계란에 대해서는 권장 유통기간을 보관 온도별로 설정하는 작업을 정부에서 추진 중에 있다.
0~10'C의 냉장상태에서는 최장 35일까지, 10~20'C에서는 21일까지,
25~30'C의 여름철에는 7일까지 유통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 계란의 권장 유통기간
마지막으로, 이것저것 따지기 싫다면 딱 하나만 실천하자!!
축산물를 구입하면 냉장보관 하더라도 자주 열거나 하는 경우 쉬이 부패하기 쉬우므로
1주일 이내 먹도록 하자.
장기간 보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냉장고에 넣을 때 구입한 날짜를 네임펜으로 적어놓아
나중에 하게될 고민을 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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