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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발전연구/수급관리

소비심리가 기지개를 켤 때

by 큰바위얼굴. 2023. 4. 21.



"언제까지 바닥만 치고 있겠습니까?"

나는 반론의 포문을 열었다. 하나, 대표적인 경기선행지표인 증시를 보십시오. 뜨겁다 못해 뚜껑이 들썩이는게 보이지 않습니까?




둘, 투자 1순위인 아파트 시세를 보십시오. 매수로 전환되었다는 뉴스를 들어보십시오. 장기 소비심리 신호로 해석할 때 이만한 게 어디있겠습니까?

http://www.rca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37

저점 찍었나? 세종시 아파트 1개월 새 2억 뛰었다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떨어졌던 세종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실거래가가 상승하고, 거래량이 회복되는 등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섣부른 관측은 조심해야 한다는 분석도

www.rcast.co.kr



"우리는 지금 현재를 한숨짓고 갈팡질팡할 때가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모습을 전망하여 대비토록 하는 게 본연의 역할이 아니겠습니까?"

셋, 경기흐름을 주도하는 미 연준은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었고 그 충격은 구획을 나눠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2019.11. 발발하고 근 3년에 걸쳐 무지막지한 달러를 전 세계에 공급한 때와 2022.3. 코로나19 해제 소식이 나오기 매섭게 금리 인상할꺼다 라며 풀린 달러 회수에 들어간 때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상상해봅시다.
2년간 풀린 달러 시장에 코로나19 해제됩니다. 어찌 될까요?  아마 너도나도 사고 또 사고 해서 물가는 걷잡을 수 없이 수직상승 했을 거라는 건 누구나 짐작가는 것이죠.

자, 그렇다면 다시 상상해봅시다.
미 연준은 언제까지 금리를 올려서 그 기간 동안 회복된 물류망이 탄탄하게 돌아가서 원자재값부터 안정을 찿게 되고, - 증시를 보면 알 수 있다. 하방압력을 버티는 형국이라는 걸 - 해운, 항공, 철도, 전기차로 이어진 원활한 수송이 이루어지고, - 알뜰 소비중이다. 금리 만 낮아지면 소비폭발이 일어날 여지가 크다. 여기까지 미 연준이 고려한 듯 하나 결국 되살아난 소비를 언제까지 금리인상 카드로 막을 수는 없고, 거대기업의 법인세를 비롯 떼돈 번 기업의 상생기금 형태의 회수토대가 만들어지는 때 소비진작을 통한 세수확보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너무 피곤하다. - 회수한 달러로 돈 벌 기회가 열린 국가를 대상으로 투자한다는 건 자연스런 일, 그렇다면 투자 받은 국가는 손해겠는가? 결국 돌고 도는 달러시장이 금리를 높혀 막대한 돈을 기업에 재투자하고, 위태로운 기업은 솎아내지고, - 물론 건실하거나 유망지만 2023년에 재정이 힘든 기업도 무너지겠지만, 손바뀜일 뿐 되살아남을 본다면 - 현재 상황은 증시가 말해주듯 금리인상 부담에 왜곡된 면이 크다.

다행스럽게도 끝나간다. 미연준 금리 인상 보다는 이제 언제 내리기 시작할꺼냐 라는 논쟁을 시작할테고, 이는 6월초 바닥으로부터 우상향을 이어가며 9월초 전고점을 갱신할 것으로 본다. 올해가 아니라면 내년이 있으니 급하지 않다. 2024.9. 그래서 남다르다.

"편의점에서 파는 닭강정을 통해 닭에 대한 아이와 부모의 닭심리를 보십시오. 먹으라고 권하는지, 말리는지."

양꼬치, 마라탕으로 이어진 성공이유가 뭘까요?

화교라서? 신선해서? 자극적이어서? 가까워서? 골라먹어서? 저렴해서?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잡기 위해서 수많은 창업이 이어지는데 유독 양꼬치이며 마라탕일까?

닭꼬치이며 닭양념탕일 수는 없는 걸까?

자라나는 미래 소비주역들에게 국산닭은 치킨에 맥주지를 언제까지 사용할 건지 모르겠습니다.

닭은 양념을 할 수 밖에 없고, 신거워서.
닭은 튀기면 맛있다 라는 것 보다는 닭을 쿠킹호일에 감싼 구이찜닭 형태로 시장에 내보면 어떨까?

결국 식상하지 않은, 뻔하지 않은, 양념만 바뀐 닭의 대물림 보다는, 새롭고 간편하며 아이들이 더 즐겨찾는, 이제 기성세대는 먹어볼 꺼 다 먹어보니 오히려 복구식으로 과거 입맛을 찾게 되니 우리의 입맛은 새로운 새롭게 다양성을 쫒는 아이들에게 테스트 받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싶군요.

한참을 뚤어져라 종이를 살펴보며, 5~7월은 하방압력이 큰 시기인데 왜 다들 현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을까 고민하면서, 발언권이 주어졌을 때 네가지를 묻고 앞서 밝힌 주장을 펼쳤다.


지금 우리는 2022.3. 촉발된 금리인상으로 인한 소비지출 하락이 미래 라고  말하지 말고, 결국 바닥에서 되살아날 소비심리에 초점을 둘 때 닭고기 시장이 지금 해야할 것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41307085898122

'빚폭탄' 안고 법원 가는 2030…'영끌·빚투' 후폭풍, 최악 안 왔다 - 머니투데이

[MT리포트-빚에 떠밀린 청년들, 파산 내몰린 기업들]①빚에 떠밀려 회생 파산을 신청하는 2030대가 역대 최대다. 빚투와 영끌에 올인했다 회생법원 앞에 줄선 청년들이 ...

news.mt.co.kr


시장을 전망한다 함은 과거로부터의 망령을 떼어내고 온전히 사실적 지표만 봐야 한다. 현재 힘든 원인도 결국 나아지기 마련이다. 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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