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산발전연구/수급관리

삼계 가격 급등 이유

by 큰바위얼굴. 2023. 4. 23.

여름이 덥다고 헥헥대지 말고 그늘막을 팔아라.

(배경) 중국 성장 → 미중 갈등 → 미국 패권주의 → 코로나19 발생 → 세계경제 침체 막는 대신 달러 무제한 공급으로 인위적 인플레이션 유발 → 원자재(제품) 가격 상승최저임금(인건비) 인상판매가격 인상 → 물가 상승, 소비원활, 물가 상승... 오르지 않은 게 없다. '20~'21

→ 코로나19 해제 → 달러 긴급 회수로 인위적 인플레이션 억제 유발 대신 세계경제 침체 불가피
→ '22.3부터 미연준 금리 인상(1년시차로 이자부담 증가 현실화, 2024.6.까지) → 원자재 가격 높은 수준(전고점과 코로나19 직전의 중간 수준, 물가인상분 반영), 이자부담 2배 이상 증가, 최저임금 1만3천원(코로나19 직전 8000원)

업친데 덮친격(자국 통화가치 하락, 금리인상 계속, 물가 20~30% 상승, 자산가치 하락, 이자부담 증가, 자금경색)

→ 판매량 감소 → 생산량 축소 시차(종계 수입, 병아리 성장)

(본질) 경기 급등락에 따른 생산량 조절(종계 수입, 병아리 입식)이 쉽지않아 공급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소비위축에 따라 법인 또한 먹고살기 위한 기본공급량 수준에서 위축판매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적자 경영이라면 당신이라면 어떻게 해결코자 하겠는가?

(행동)
원자재 가격 (상승분)과 최저임금 (인상분)을 고려한 유통비용(운송, 포장 등 직접비, 인건비 등 간접비) 현실화

공격적으로 생산량을 늘리기 보다 줄어든 소비량 만큼 줄어든 생산량으로 판매(출고량, 재고량)를 조절하고, 구매(종계 수입, 병아리 입식)를 조절하여 거친 파고를 극복하려고 노력

살기 위해서.

(그런데) 끝나지 않는 담합 의혹 vs 팔리는 가격 vs 속수무책 가격 지불소비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17560

“차라리 소고기 먹겠다”...삼계탕 가격 2만원 넘어서나 - 매일경제

조류독감發 공급 불안에 닭고기 출고가 30% 급등 삼계탕용 닭값 고공행진

www.mk.co.kr


과징금 12억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육계협회가 치킨·삼계탕 등에 사용되는 닭고기 가격과 출고량 등을 인위적으로 결정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2억원을 부과했다.

"국내 최대 닭고기 제조·판매사업자들이 모두 구성사업자로 가입돼 있는 한국육계협회는 2008년 6월20일부터 2017년 7월27일까지 총 40차례에 걸쳐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 생산량, 출고량 및 육계 생계 구매량을 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을 산정하는 제비용(인건비 등)과 생계 운반비, 염장(소금간)비 등 인상을 결정하거나 할인 하한선 설정, 할인 대상 축소 등을 결정해 구성사업자들의 가격 할인 경쟁을 제한했다.

"또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도계된 신선육을 냉동 비축해 출고량을 줄였고, 판매 가격 상승을 위해 업체들의 생닭 구매량을 늘리기도 했다. 육계 신선육 생산량을 근원적으로 제한하기 위해 육계 신선육의 핵심 생산 원자재인 종란(달걀)과 병아리를 감축하기로 결정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그들의 이유 있는 가격 인상과 대접
https://www.mk.co.kr/news/society/10292165

"치킨 비싸진 이유 있었네"…닭값 인위로 조작한 육계협회 - 매일경제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육계협회가 치킨·삼계탕 등에 사용되는 닭고기 가격과 출고량 등을 인위적으로 결정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2억원을 부과했다. 17일 공정위는 구성사업자들의

www.mk.co.kr


종계 수입제한 vs 교역 애로
종자주권이 없어서 라는 이유가 통하지 못했다.

"육계와 삼계의 부모 닭인 '종계' 가격을 올리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수입량을 제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살기 위해서 한 행동이 지탄 받았다. 더구나, 닭고기 소비를 위한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부인 당했다. 설령, 그럴 만한 소지가 있다손치더라도 원인없는 행동이 없듯 빨간색 안경 보다는 무채색 안경으로 보았으면 좋았을 것을, 어쩌면 이만큼 한 것만해도 대단한 건데 칭찬은 없고 질책과 따가운 시선 뿐. 과연 교촌치킨은 멍청이라서 이런 시국에 가격을 인상해서 욕을 먹었을까?

어쩔 수 없는 이유, 거기에 답이 있다. 헤쳐나가러면 그들을 잡기 보다는 그들이 진정 원하는 바에 귀를 기울이자. 맡아서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맡겨서 쉽지 않은 일이 있으니 추궁하려면 다 맡기기 보다는 정확히 역할을 정해주고 정부, 협회, 업체, 농가 각자의 몫을 나눠 슬기롭게 대처하면 싶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변한 건 없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 포기하지 않도록 서로 관심과 격려가 필요할 때다. 내년까지만 견디자. 일단. 필요하다면 소비자 몫으로 돌려서 완충하자. 삼계탕이 비싸면 먹지 않을 권리는 소비자에게 있고, 외면 받은 비싼 가게는 문을 닫겠지. 자연스런 일에 지나친 관심은 독이 될 수 있다. 어디 지금 정상적인 구석이 하나라도 있나? 미국, 중국, 달러. 이런 때 일수록 소비자의 냉정함에서 답을 찾자. (소비자는 원없이 소비하고 싶은게 먼저이지. 지금처럼 절제소비 보다는. 그런데 어디 그런가? 남들이 맛있다고 하면 가보기 마련이니.)

교촌치킨 3만원에 먹겠다는 사람?
삼계탕 2만원에 먹겠다는 사람?

보다 싼 치킨도 있고 보다 싼 삼계탕도 있다. 설레발치지 말고 그냥 그런 프리미엄과 다양한 시장의 속성을 인정하자.


koreascience.kr
https://koreascience.kr
› articlePDF
삼계탕의 한식 세계화를 위한 삼계 사육의 재조명 - KoreaScience
HS Jo 저술 · 2014

삼계탕의 한식 세계화를 위한 삼계 사육의 재조명 - 제4편 삼계 사육 과정에서 현안 문제.pdf
1.58MB


비싸다고만 하지말고 비싼 원인, 해결되지 못한 현장을 개선하자. 사람(법인) 잡지말고.  


더구나, 우리 만의 사정이 아니다.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1489480

닭고기가 점점 더 비싸지는 이유 - BBC News 코리아

소비자들은 영수증 속 닭고기 가격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을지도 모른다.

www.bbc.com


https://m.sedaily.com/NewsView/29N0W7CVYE

미·일 식탁에서 계란 사라지고 계란 쟁탈전까지 벌어진 이유

최근 미국을 비롯해 일본에서는 계란 가격이 폭등한 탓에 메뉴에서 관련 메뉴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세계...

m.sedaily.com


겨울이 춥다고 떨기보다는 솜옷을 팔아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