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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발전연구/수급관리

지금은 빠듯하게 돈 벌때

by 큰바위얼굴. 2023. 4. 29.

850만수 대비 750만수 종계 사육마리수.

남으면 곤란하니 빠듯하게 가져가겠다는 업계.

모자란 곤란은 업계 너머 소비자로 전가된 형국.

비축하쇼 하는 말이 메아리로 들린다.

난 누구의 편도 아니다. 다만, 이런 글을 쓰기도 한다. 가끔. https://meatmarketing.tistory.com/m/6144

삼계 가격 급등 이유

여름이 덥다고 헥헥대지 말고 그늘막을 팔아라. (배경) 중국 성장 → 미중 갈등 → 미국 패권주의 → 코로나19 발생 → 세계경제 침체 막는 대신 달러 무제한 공급으로 인위적 인플레이션 유발 →

meatmarketing.tistory.com


"그래서 대안이 뭡니까?"

메아리는 공허한 바람을 타고 되돌아온다.

도돌이표.

어제도 그랬고 내일도 그럴 듯한데, 그 누구도 책임지고자 하지 않는다. 남은 부담을 지기 싫다는 업계, 더 주고 라도 사먹어야 하는 소비자.

널 뛰는 가격이 불과 3%  생계 유통시장 때문이라는 말.

어처구니 없게도 3%에 97% 계열사가 볼모로 잡혔고, 97% 계열사에 100% 소비자가 저당잡힌 형국이다.


2023.4.24. 육계 산지가격(생계 유통가격)은 2600원/kg. 2200원/kg으로부터 상승분. 평년 1400원/kg, 전년 2000원/kg 대비 육계 계열사 약 85% 출하량(생산성 감소 손해액 또는 산지가격 상승 전가분). 소비자가격 인상분(물가인상분)

업계는 종계 사육마릿수를 종계 개체당 생산성이 높아져서 과잉생산 부담(평시 소비량 오버)이 커져 평년 830만수인데 750~780만수 정도에서 타이트하게 운영 중에 있다고 한다.

상시적인 종계 유전품질, 병아리 생육(저병원성 질병)과 사료품질로 인한 생산성(종계부터 육계에 이르기까지 산란율, 수정율, 부화율, 배부율, 증체율 등) 저하를 '타이트한 종계 사육마릿수' 상황에서 관리, 출하하게 있단다.

100% 생산계획 대비 70~85% 상황.
모자란 건 제살깍거나 울며겨자먹기식 거래를 한다고. (여기에서 그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수급체계 자체가 요상타. 산지가격이 널뛴다는자체가 마치 돼지 경매시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다.)

한파, 황사, 폭염 등으로 인한 출하 계절성을 띄는 상황에서 고병원성 질병 발생 시 수급 변동(종계 7개월, 육계 2개월 후 여파)과 출하 차질이 발생해서 업친데 덥친격이 되기도 한다.

이건 수급의 문제라기 보다는 말이 안되는 상황이 펼쳐진 근원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3% 생계 유통시장에 저당이 잡혔다??

5% 돼지 경매시장에 좌우되는 거래가격과 다르지 않다는 건 이미 알고 있으나 그 누구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이용하고 있다고 보는 시각과 동시에 묵인했다고 보는 게 어쩌면 타당해보이는 건 앞서 밝힌 삼계가격이 오는 이유와 사뭇 입장이 달라지게 한다. 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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