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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80 Y-1

by 큰바위얼굴. 2023. 7. 2.


생일 축하합니다. https://www.magisto.com/int/video/PkIXZ0tRAzU2RxtpYw?l=vsm&o=a&c=o

8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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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처음 입어본다는 원피스를 입고, 꽃다발을 손에 드니 새색시처럼 수줍은 듯 고우니 곱다.

아이들이 합창한다. 생일 축하합니다.~
손에서 꽃다발이 떠나질 못한다.

현석 라헬 나민 주성 치형... 하임

이어 20 만큼 큰 아이들이 합창한다.

술을 마셔서 인지 모두 붉은 얼굴로 조명 아래 즐거워 보인다.


나영 정민 도균 영탁 영록

정숙 영수 정아 병오 정원 홍빈 성호 서희..  윤호

다 자란 자식들 6은 줄줄이 대를 이어 21이 되어 만났다. 아버지, 큰 누이네가 빠진. 보이지 않되 함께 머무는.

다음 해인 팔순에는 태안에서 만납시다. 1박2일.

그리고, 매해 식사는 지금처럼 순서대로(큰 자식부터 윤호에 이르기까지; 윤호는 결혼 시) 준비하는 것이 좋겠어요. 가족애와 효도를 알겠더란 말. 식사 자리를 준비해보니 애뜻한 감정이 커진다는 말. 오늘은 정숙 영수가 준비한 일식집. 맛있고 분위기 좋으니 술이 술 술 넘어간다.




영록 영탁은 윤호 차를 타고 진잠으로 갔다. 병오네랑 2차 하러. 치형이는 주성이네로 갔으면 했으나 아직은 안돼.

나영이의 걸출한 목소리로 "마셔!" 하는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다. 키가 182에 이른다는 정민, 술을 꼴깍꼴깍 넘기는 도균, 고3 힘내라.

하나 둘 헤어져 부스시 눈을 뜰까 말까 망설이던 때, 화장실에서 돌아오는 서희에게 문 좀 열어달라고 청한다. 해나와 예티가 등장하고, 다시 일상이 시작된다. 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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