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각, 미각, 시각, 청각, 후각 순으로 첼레스티노 6세는 즐거움을 잊어갔다.
실제로 감각에 문제가 있다기보단 기뻐함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오로지 진짜 기쁨은 천국에 있을 거라고 버틴 게 20년은 넘었는데 그 이후로는 세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 전생에 미켈란젤로였다 15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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