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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나민이 100일 잔치

by 큰바위얼굴. 2013. 4. 16.

둘째 여동생네가 백일잔치를 열었다.

나민이

 

 딸 둘 낳고 좋아 죽는다.

 

아기자기 하니 살고 있다.

 

해주고 싶은 게 많은가, 주렁주렁 매달고 달고 꾸미고 한다.

엄마는 다 그런가 보다.

 

 

 

 

오잉~

 

볼록하게 클로즈업!!

 

 

 

 

흑백으로도 찍어보았다.

 

난 좋은데,

주성이는 날 무서워한다.

 

울기만 한다.

 

봐도 울고

만져도 울고

멀리서 의심의 눈초리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하~

 

난 잘못한 것 없이 울상이다.

 

친하고 싶은데,

 

우린 가끔 보는 사이다.

 

 

 

 

 

 

요것 어때요?

 

똑같은 사진이 요렇게도 표현이 된다.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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