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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이슈/시장상황

음성공판장 출하물량 감축논의 ‘불발’ 한우협회 출하거부 투쟁

by 큰바위얼굴. 2013. 7. 23.

왜 이러지??

 

음성공판장 출하물량 감축논의 ‘불발’ 한우협회 출하거부 투쟁
농협중앙회와의 공판장 출하물량 감축논의가 불발로 끝나면서 전국한우협회가 24일 국회 앞 단식농성을 시작으로 30일에는 음성공판장에서 출하저지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6일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와 중앙회장단 및 도회장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음성공판장 출하물량 감축, 출하약정물량 일부 협회에 배정, 농협사료 가격인하 검토 등 협회가 농협중앙회에 요구한 개선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협회는 18일까지 협회 요구에 대한 공식적인 중앙회 입장을 문서로 요구했다. 이에 농협중앙회는 문서를 통해 공판장 도축물량 조정은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상 수탁거부금지조항에 따라 감축이 불가능하며, 출하약정물량의 협회 배정도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농협사료의 배합사료 가격 인하 요구에 대해서도 농협사료가 상반기 20억원 적자를 낸 상황에서 사료가격 추가인하는 어렵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의 공식입장을 전달하기 전인 16일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대표이사와 한우협회 회장단이 만난 자리에서 서로간의 입장을 충분히 이야기 했었다”면서 “협회의 요구가 법적 문제가 있고, 사료비 인하도 농협사료가 적자를 낸 상황에서 어렵지 않나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우협회는 24일 국회 앞에서 단기적 소값 회복 촉구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열고 삭발과 단식농성에 들어가기로 하는 한편, 정부와 농협에 건의한 대책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30일 음성공판장 출하저지투쟁을 예고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검토해보겠다고 했는데 ‘안된다’는 답변만 돌아왔다”면서 “당초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던 만큼 30일 음성공판장에서 궐기대회를 열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한국농어민신문

... 작성일 2013-07-22 11: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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