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그러저러한 상황을 이미 겪어오지 않았나 싶은데, 심각한가? 정말?
송아지 생산잠재력 추이에 대한 검정작업이 필요해 보이고, 송아지 입식의향에 대한 샘플수가 얼마나 될지 궁금해진다.
만약, 정말 그럴 것으로 예상된다면 수급관리에 좀더 신경쓰면 될 일이다. 예상되는 일은 대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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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 대량이탈, ‘후폭풍’ 시작되나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한우농가들의 대량 이탈이 결국 한우업계의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축산관측에 따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송아지 부족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관측결과에 따르면 1세 미만 송아지 생산잠재력 추이를 보면 2012년 11월을 100이라고 했을 때 금년 11월은 84.6으로 떨어졌으며 내년 3월에는 70대로 떨어져 5월에는 77.5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반해 송아지 입식 의향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경연 표본농가 조사 결과 지난 9월 송아지 입식을 줄이겠다는 응답이 9.1%였으나 12월에는 4.5%로 줄어들었다. 반면 송아지 입식을 늘리겠다는 응답은 9월 0.5%에서 12월에는 1%로 소폭 증가했다.
결국 송아지 생산량은 줄어들고 입식하려는 농가들은 늘어나면서 송아지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금년도 6∼7개월령의 수송아지 가격이 162만원이었으나 내년에는 200만∼22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 인해 번식우 농가들의 수익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육우 농가들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우산지가격은 금년도 평균 467만원(산지 600kg 기준, 1등급)에서 내년에는 503만∼539만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밑소 가격이 그 이상 상승함에 따라 비육우 농가들의 수익성은 악화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한우농가수는 2010년 12월 기준 16만6천호 였던 것이 2013년 9월말 현재 12만7천호로 3년만에 3만9천호가 감소했다. 더욱이 올해는 FTA폐업보상에 무려 1만5천여호가 신청함에 따라 한우농가 이탈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결국 한우업계의 부담으로 작용할 공산이 커지고 있다.
자료출처:축산신문
... 작성일 2013-12-04 11: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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