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 ICT융복합 추진 동향, 유명 축산브랜드 현황 등

유통 현장에서 두루 고민하는 사항들. 관심 받는 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김성호.

 

1. IT.BT 융합 정보: 담당자 및 시례 등

 IT와 BT의 융합에서 현재 정부가 관심갖고 추진하는 사항은 ICT융복합 사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ICT란 IT와 Communication의 합성어로 정보통신기술을 말하는데, 정보기술과 통신기술의 융합사업으로 많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정보기기의 하드웨어, 운영, 정보관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이들 기술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 생산, 가공, 보존, 전달, 활용하는 모든 방법으로써의 기술을 말합니다.

 축산분야에서는 올해 양돈분야를 시작으로 약 60억원 투입할 예정으로 약 80개 농가 대상으로 IT기술을 제공하고 유도해나갈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참조)

 농장 사육단계의 각종 정보를 ICT기술로 수집하여 데이터화 함으로써 문제진단 및 사후처방까지 관리해나가겠다는 사업으로 향후 5년간 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는 군요.

 

 

<관련 기사>

농식품부, 내년 농식품 ICT 융복합 사업 어떻게 지원하나

205억 투자…시설현대화·전문기술컨설팅 제공

 

농민신문 2013.12.18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에 시설원예·과수·축산 분야의 시설현대화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시설과 복합환경 제어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전문 기술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2014년 정부 예산안 기준 205억원을 확보, 투자할 예정이다.

　◆시설원예분야=내년에 1000농가를 대상으로 비닐하우스내 온·습도 등의 최적 환경 유지를 위한 시설물(창문·양액 등) 원격제어가 가능한 복합 환경제어시스템이 지원된다. 농가당 표준사업비(3000㎡ 기준) 단가는 2000만원이다. 지원비율은 국고보조 20%, 국고융자(연리 3%,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30%, 지방비보조 30%, 자부담 20%가 적용된다. 농가 지원 확대를 원하는 지자체는 국고융자 및 자부담분을 지방비로 대체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농업경영체등록을 한 농가여야 한다. 또 내재해형 규격을 준수하고 전동기 등 자동화 시설을 갖춘 비닐하우스로 최소 3연동 비닐하우스, 단동형의 경우 비닐하우스 3동 이상을 보유한 농가가 지원대상이다. 농가의 사업신청이 예산범위를 초과하면 조직화된 농가, 시설에너지 연계 활용이 가능한 농가 등에 우선 지원된다.

　◆과수분야=200농가를 대상으로 과수원내 첨단 센서를 통한 병해충 예찰 및 온습도 모니터링을 활용한 관수제어가 가능한 IT융합 과수재배관리 시스템이 지원된다. 농가당 표준사업비(1만㎡ 기준) 단가는 2000만원이다. 지원비율은 국고보조 20%, 국고융자(연리 3%,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30%, 지방비 30%, 자부담 20%가 적용된다. 지원자격은 농업경영체등록이 된 농가여야 한다. 또 관수, 병해충 예찰 등이 가능한 노지 과수원으로 최소 단위가 7000㎡ 이상 돼야 한다. 조직화된 농가, 수출농가 등은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축산분야=기본형(자돈관리) 50개소, 확장형(자돈관리+모돈관리) 30개소 등 총 80개소를 대상으로 축사환경의 센싱·모니터링, 사료급이, 음수관리 등 사양관리에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양돈분야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이 지원된다.

　개소당 표준사업비는 기본형(사육규모 1000마리 기준)의 경우 6000만원, 확장형은 1억4000만원이다. 지원비율은 국고보조 30%, 국고융자 50%(연리 3%,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자부담 20%가 적용된다. 국고융자와 자부담분은 지방비로 대체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농업경영체등록을 하고, 시설현대화 조건을 갖춘 돈사로 사육규모가 최소 700마리 이상 돼야 한다. 무허가 축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시설현대화 및 전산관리를 하는 양돈농가는 우선 선정된다.

　◆기타분야=농식품부는 생산정밀분야와 함께 유통·가공·소비·농촌관광 등의 ICT 융복합 사업화모델 개발을 위해 내년에 19억원을 투자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내년 1~2월 중 분야별 사업신청을 받아 3월경 시·도별 사업량과 지원예산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수유양돈교육농장, ICT융복합 교육장 지정

 

데일리벳 2014.1.20

 

 

전남 구례의 산수유양돈교육농장(대표/수의사 박건용)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으로부터 '농식품 ICT 융복합 교육장'으로 지정받았다.

농정원은 16일 '농식품 ICT 융복합 교육장 지정식'을 개최하고, 산수유양돈교육장을 축산분야의 ICT 융복합 교육장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축산분야에서 농정원 지정 ICT 융복합 교육장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정원은 "농식품 융복합 실용기술과 강의능력, 실습교육 여건을 인정받았기에 농식품 ICT 융복합 교육장으로 지정한다"고 지정이유를 전했다.

산수유양돈교육농장의 박건용 대표/수의사는 "대한민국 축산분야의 1호 ICT융복합 교육장"이라며 "그동안 기억해주고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2. 유명 브랜드의 추가 정보

 양돈분야 유명 브랜드에 대해 살펴보면, 총 15개가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브랜드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별첨한 '2013 브랜드 선정결과'을 참고하세요. 또한, 브랜드 각각이 내세우는 가치가 궁금하시면 pdf 파일로 제공된 '2014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3Mb로 블로그에 올리기가 어려우니 해당 사이트(http://www.hqbrand.net/view/user/bestbrand/bestbrandintro.asp?PageCode=0301)에서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2013 브랜드 선정결과.hwp

 

 

번호	브랜드명	경영체명
1	도드람포크	도드람양돈농협
2	보리먹인돼지가천맥돈	(주)해드림푸드
3	산들에참포크	김해축산업협동조합
4	생생포크	(주)팜스토리
5	선진포크	(주)선진
6	웰팜포크	농업회사법인(주)다비육종
7	의성마늘포크	의성축산업협동조합
8	인삼포크진생원	도원진생원포크영농조합법인
9	장군포크	논산계룡축산농협
10	제주도니	제주양돈농협
11	청미원올리브포크	농업회사법인(주)청미원식품
12	포크밸리	부경양돈농협
13	포크빌포도먹은돼지	대전충남양돈농협
14	프레시안생돼지고기	CJ제일제당주식회사
15	프로포크	(주)농협목우촌

 

 

 

3. 연구시 추가 고려 사항 등

 "유황돈육으로 생햄을 만든다" 라는 면에서 유황돈육만 하더라도 기능성 돈육(1차산물; 신선품)으로서 가치를 부여했는데, 여기에 더해 생햄(2차산물; 가공품)을 만드는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유황을 먹고자란 돼지가 건강해서 사람이 먹을 때 좋다는 것인지, 그렇지않으면 유황의 어떤 성분으로 사람의 몸에 좋다는 것인지, 그 두개의 의의가 모두 부여된 것인지 어떠한 장점(브랜딩)을 내세우려고 하는지를 명확히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볼 때, 우리나라 사람은 기능성 식품에 강한 선호를 보이면서도 대중적으로 파급효과가 적은 이유는 아마도 그것을 꾸준히 지켜야 할 지속성이 낮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판촉을 통한 틈새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대중에게 호소가능한 그러면서도 생햄의 가치를 더한,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생햄은 짜다'라는 인식에 변화를 주는, 그러면서 고유한 생햄의 맛과 품질은 지키는 방향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황돈육이 좋다"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만 하겠지만, 과연 "유황돈육 생햄을 구매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선뜻 그렇게 하겠다 라고 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대중에 파고들 판촉전략이 함께 고민되어 추진될 필요가 있습니다.

 

 

2013 브랜드 선정결과.hwp

0.0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