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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발전연구

“올해 돈육수입 23만톤 넘으면 위험”.. 대안은 없는가!

by 큰바위얼굴. 2014. 5. 23.

최장 3개월 내에 털어야 한다는 이야기. 수입육의 한계를 이르는 말이다. 그런데, 파이넨싱을 비롯 시장진입이 자유롭다보니 과다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입물량 조절이 쉽지않다는 이야기. 이또한 수입육 통제의 한계성을 이르는 말이다.

 

국내산 돼지고기 지육 5000원/kg vs 수입산 돼지고기(삼겹살) 3$(냉동), 5$(냉장)의 결투.

 

그런데, 음식점 시장의 대부분을 수입산 돈육에 내놓고 있고 부산물 또한 이와같다. 균일한 (스펙)품질에 더하여 안정적인 가격대의 공급이 가능하니 음식점 사장님들이 반긴다는 뒷이야기. AI의 장기국면은 불안불안함이 학교급식담당 영양사가 학부모와 아이들 생각에 닭고기 수요는 줄이고 돼지고기를 늘리는... (사실 확인을 해봐야 알겠지만, 육류의 대체적 관계측면에서 살펴보자) 그렇게 되면 전국 11000개 학교에 납품되는 연평균 약 2% 남짓한 급식량의 육류소비량을 변화시킨다. 그러면,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는 주로 학교에 납품하는 부위(우리가 흔히 저지방부위라고 칭하는 앞다리부위 등)는 없어서 딸리고 급식으로 납품하지 못한 선호부위(삼겹살, 목살 등)는 남게 되는 상황에 처한다. 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상승했을까요? 라는 질문과 수급의 불안정, 수입산 돈육이 지닌 한계성.. 이처럼 쉼없이 돌고도는 유통시장에서 이제는 "올해 돈육 수입 23만톤을 넘으면 위험"하단다.

가령, 수입업체의 과다경쟁에 의한 파산과 떠넘김은 국내산 돈육의 소비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게 뻔할테고 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유통시장을 어떻게 도매시장을 컨트롤 한다고 가능할까 의심스럽기만 하다.

 

이제는 물가와 수급을 아우른 축산물(신선육, 부산물, 수입육, 가공육 등 모두) 유통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한 총체적인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김성호.

 

 

관련글>

 

최근 돼지고기 가격상승 원인과 향방 http://blog.daum.net/meatmarketing/1642

축산물 유통 개선방안 http://blog.daum.net/meatmarketing/1639

돼지 가격 상승은 언제까지 될까? http://blog.daum.net/meatmarketing/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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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돈육수입 23만톤 넘으면 위험”

 

올 한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23만톤을 넘어설 경우 국내 양돈업계나 수입육업계 모두에게 심각한 상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신중론이 수입육업계 내부에서도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수입육협회 이위형 부회장은 최근 열린 양돈수급조절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이위형 부회장은 우선 올해 수입량을 21만~23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러면서 실제 수입도 이 수준을 넘지 않도록 회원들에게 권유하고 있음을 전했다.
상반기 국내 공급량이 당초 예상과 달리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데다 하반기에 다소 감소한다고 해도 예년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물량이 전망되는 만큼 일정수준 이상의 물량이 수입될 경우 수입업체 뿐 만 아니라 국내 양돈업계도 위험해 질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부회장은 “굳이 불투명한 국내 시장전망이 아니더라도 높은 시세가 형성되고 있는 미국 등 해외 여건상 가격자체가 맞지 않아 수입을 하기 힘든 실정”으로 분석했다.
삼겹살과 목심 모두 수입을 위한 오퍼가격이 매우 높은 수준에 형성돼 있는 반면 국내 삼겹살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아 들여올 여건이 안된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다만 “경영특성상 아예 수입을 아예 안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수입육업체들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자료출처:축산신문

... 작성일 2014-05-22 08: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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