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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발전연구/메쯔거라이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육성을 위한 업계 움직임

by 큰바위얼굴. 2014. 8. 11.

궁금해서 알아보았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육성을 위한 업계 움직임

 

식육즉석판매가공업(종전 정육점 영업자 대상), 독일식 레스토랑(프랜차이즈), 목장형 생태관광지 조성 등 가정식/외식/6차산업 전반으로 확산을 시작하고 있었다. 최근 축기중앙회 내에 미트스쿨을 개소(‘14.6) 하였으며, 독일식당 어반나이프는 오픈(’13.9) 한지 몇 달만에 부산 센텀시티 내 입점을 확정짓는 등 확장(‘1410개소 목표)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선진푸드팜은 현대백화점 입점을 추진한다는 등 업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들로 인해 축산업의 미래가 활짝 열릴 것인지 관심이 인다.

 

 

 

< 식육판매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모습 >

 

 

 

 

 

 

식육즉석판매가공업 교육 현황

 

기존 대학교농협의 식육관련 교육시장에 실전기술과 노하우로 무장한 축기중앙회와 기업이 틈새를 비집고 진입한 상황으로, 종전 교육은 주1회 오후 실습을 35명이 한꺼번에 하는데(구경꾼이 많음) 비해, 미트스쿨은 개인실습을 144시간 운영하는 등 실기우위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한다.

 

< 식육즉석가공판매업 교육 운영현황 >

구 분 종전 교육사업 신규 정부지원 협회 독자사업
교육기관 농협 안성교육원, 건국대, 상지대 KMCI(대경햄 등) 미트스쿨(축기협)
재정 aT 교육예산(8천만원/기관) ‘136, ’144.4 자체 운영
인당 교육비 360만원 400만원 360만원
교육인원(‘14) 100 50 25
교육기간 6개월(매주 1), 150시간 2개월 6개월(매주 3), 222시간
개설시기 ’08.3 ’13.9 ’14.6

 

* 면담 청취한 결과로 일부 내용이 다를 수 있음

 

 

자격인증을 위해 정부에서는 식육처리기능사 외에 식육처리기사의 신설 등 제도권 편입을 추진중에 있으며, 미트스쿨의 경우 독일 식육인협회 연수기회 부여, 독일 메쯔거마이스터 자격시험 참여(현지 한국어 시험 및 실기 독일식 평가방식으로 설계중) 및 식육즉석가공품 경진대회 개최 등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면서 내실있게 추진중에 있다.

독일은 3년마다 경진대회를 개최한 후 인증서 수여는 협회관계자가 직접 업소에 방문하여 사진촬영 등 프로모션 기회로 적극 활용·후원한다니 그들의 꼼꼼함을 배운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경쟁력 분석

 

Q. 왜 식육즉석판매가공품 인가? 유호식 대표에게 들어보았다.

- 신선한 (친환경) 규격돈을 사용

- 육이 지닌 기능과 향신료 이외의 첨가제, 증량제 사용 없음

- 야채 및 채소류를 곁들일 경우 신선품으로 바로 사용

가장 신선하고 소시지다운 제품 생산으로 소비자 만족 추구

 

정육점과 대형유통업체의 경쟁력 차이 분석

- 대형마트는 1주일치 구매습관, 상품의 획일성(대량생산), 아이템과 시스템 중심

- 정육점은 수시로 신선하게 구매가능, 행사 등 파티서비스 및 캠핑의뢰 등 사람 중심의 프로모션 가능

 

식육 소비의 다양성 도모

- 지육 1마리 분에 대한 고른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삼겹살 가격은 낮추고 저지방부위의 가치는 높이는 방향

- 원재료의 직접 소비 및 외식 비중이 높고 가공품(부가가치) 소비는 낮은 경향

- 식육을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는 교육사업 전개 및 전파

 

< 일본·유럽과 우리나라의 돈육 소비형태 비교 >

구분 가계소비 외식 가공품
한국 40% 50% 10%
일본 40% 31% 29%
유럽 - - 60%

 

 * 일본은 2008년 전농자료, 한국은 ‘13년 돼지고기 유통실태 자료를 기초로 업계 의견을 듣고 추정

 

 

"무엇보다도 정육업계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는 호칭부터 새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한 임성천 미트스쿨교장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게 된다. 헤어 디자이너(영어), 빵 빠티제어(), 와인 소믈리에(), 커피 바리스타(이태리) 등에 어울리는 새로운 호칭, 무엇이 좋을까?

 

가령, 메쯔거 마이스트

 

 

한 번 함께 고민해보자.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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