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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참여하기(국민신문고, 2013.5.~)

국민행복제안의 지향, 잠든 CQ를 깨워라~

by 큰바위얼굴. 2014. 11. 25.

 

 

 

올레 스퀘어에 갔다. 왜?

 

> 관련글 : 국민권익위, 칼을 뽑아든 이유.. 도마(제안들) 위의 칼, '국민행복제안 정책참여단' 출범에 기대어

http://m.blog.daum.net/meatmarketing/1948

 

 

 

 

난 국민 대표로 참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김성호 차장이라는 이름에 보인다..^^

 

 

 

첫번째 강연. 이동규 교수가 말하는 People 1st...

 

"창조란 최초의 생각이다. 박스 밖에서 보는 것이다."

 

"생각은 훈련의 결과이다."

 

"Good is the enermy of Great."

 

"베끼지 말고 훔쳐라." 뭐를 생각을.

 

"엉뚱함을 즐겨라." 맞어. 하면서 이동규 교수의 말에 맞장구를 친다. 그리고 "나는 000인 아무게다" 라고 알려야 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축산유통 하면 김성호? 축산마케터 김성호? ㅎㅎ

 

너무 멋진 강연에 찍지아니할 수 없었다.

 

 

 

 

그리고, 2부가 시작되었다. MC 이숙영이 진행하는 '국민행복제안' 토크쇼~

우선 반가움에 인증샷~

 

 

 

 

 

 

 

 

 

그리고, 국민대표로서 몇 가지 의견을 내본다. 국민행복제안을 말하는 중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입이 근질거린다. 메모를 한다. 즐긴다.

 

 

 

국민행복제안의 지향, 잠든 CQ를 깨워라

 

1. 제안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독립적인 제안 실행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누구나 아는 것처럼. 돈이 없어 제안을 실행할 수 없다는 변명을 할 수 없도록 정례화해야 한다. 예산의 우선 배분은 제안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사전 실행비용을 말한다. 최소한 제안에 대해 실행해본 결과를 놓고 차년도에 전국으로 확대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면 족하다고 본다. 이는 최소한의 장치다.

 

2. 제안은 소통의 창구다. 제안을 숙제로 보는 경향이 크다. 제안은 너와 나, 그리고 우리 함께 잘 살아보세 하는 행복을 추구하기 위함이다. 처리에 급급하고 기존업무에 밀려서 라거나 민원에 시달릴 것을 걱정한다는 말에 공감을 하면서도 한편으론 아쉽다. 제안은 때를 쓰는 창구가 아니다. 당연히 그에 걸맞는 모습으로 다가가야 한다. 그렇다면 제안을 하면 평가에 지나치게 무게를 두지 말고 (물론 평가는 해야 하지만) 소통의 창구처럼 보이도록, 또한 평가자 못지않게 다른 제안자나 의견자가 해당 제안에 의견을 달 수 있도록 (첨언할 수 있도록) 댓글형 검토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모습으로 구현할 필요가 있다.

 

3. 제안이 접수되었다면 해당 제안의 평가한계성을 극복해야 한다. 제안자 1명이 제안했다. 평가자 1명 또는 평가그룹이 평가했다. 5천만 국민 중 몇 %? 해당 제안의 범위는 해당 분야에 머물기만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이럴 때는 관련된다고 보여지는 그룹에 공유토록 하자. 참여의 여부는 그들에게 맡기되 최소한 이런 제안이 당신의 평가를 기다린다고 알려는 줘야 하지 않을까? 이는 앞서 2항에서 말한 평가자 못지않게 다른 제안자나 의견자가 해당 제안에 의견을 달 수 있도록 하는 방향과 일맥이 통한다.

 

4. 최초 제안자에게, 최초 아이디어는 창조라는 말 처럼 최초 아이디어 제안자을 반드시 찾아 그에 걸맞는 보상을 해야한다. 제안은 때를 가린다. 거의 대부분의 제안은 어쩌면 5년 내지 10년을 앞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혜안이라는 말이 있다. 꾀뚫어본다는 말도 있다.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해지고 풍부해지도록 하는 방향에서 실효성을 챙길 수는 있겠지만 제안이 봇물처럼 유입되도록 하는 일은 가장 기본이다. 누구나 쉽게 그리고 가볍게 의견을 낼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제안이며 그 최초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존중해주는 문화가 필요하다.

 

5. 제안담당자에게 실시보상금을 준다는데. 좋다고 다들 공감하는 분위기다. 우리의 제안, 또는 소통문화의 일면을 보는 듯하다. 제안의 실행을 높이기 위해 그 실행에 따른 노력과 동기부여를 위한 여러 장치를 함께 고민하는 것도 좋겠다. 인센티브, 보상금, 장기근속, 제안대회, BP대회 등 제안담당자의 흥을 돋구어줄 그 어떤 유인책이 함께 고민되어야 한다. 우리는 공감했지 않은가? 제안의 수락은 제안담당자에게 100% 있다는 사실을.

 

6. 국민이 제안을 즐기고 나누도록 게임해법(Game Approuch)을 도입한다. 마치 교차로 사고가 많아 제안한 사항(http://blog.daum.net/meatmarketing/1578)을 게임처럼 주제로 제시하여 국민적 공감대와 해법을 논한다. 조건은 다음과 같이 주어준다. 교차로, 등하교길, 운전자 상습적 부주의 구간 내 횡단보도 위치, cctv, 감시카메라 등. 즐기면서 해법을 논한다.

 

7. 공무원부터 제안방에 수시로 접속토록 워크죤 역할을 강화한다. (1) 제안 중 읽어볼 만한 내용 만 필터링한다. (2) 필터링된 제안을 세분류하고 키워드 검색 시 쉽게 찾아지도록 구현한다. (3) 그리고 찾지않아도 연관검색어나 관심분야 및 지정단어가 포함되었을 때 자동으로 푸쉬해주는 서비스롤 덧대어준다. (4) 본 서비스의 상대는 구글이다. 업무 참고차 즐겨찾는 포털사이트의 일부 기능을 수행하자. 이는 제안방이 아이디어를 얻는 창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런데 CQ가 뭐지? 뭐기에 제안 워크샵에서 등장했을까?

 

 

즐거운 시간이요, 뜻깊은 만남이었다. 이동규 교수님은 재직중인 기관의 경영을 평가하셨던 분이다. 인연은 면면히 이어지고 그 인연이 국민신문고에 닿았다. 이제는 국민행복제안이 그 이름에 걸맞도록 날개를 다는 일만 남았다. 공감 하나는 둘을 낳고 둘은 열을 낳는다. 다시 한 번 참여기회를 줌에 감사하며 국민권익위의 건투를 빌어본다. 김성호.

 

 

 

  • 스스로 `自`2014.11.25 19:09

    한 걸음 내딛는다. 변화를 만끽한다. 대중 앞에 패널, 난 떨지 않는 자신에게 놀란다. 기회를 줌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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