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유통비, 50→45%로 감소…농가소득 늘어
닭고기 가장 많이 줄고 돼지고기 늘어…직거래 확대키로
뉴스1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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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3리의 한 한우농가 축사에서 소가 여물통을 핥고 있다. © News1 |
지난해 7월 50%에 육박하던 축산물 유통비용률이 44.7%로 전년동월 대비 5.1%P 감소했다. 즉 소비자 구매가격에서 수송시, 포장비, 임대료 등 유통비용을 제외한 농가수취가격이 소비자가격의 50%에서 55%로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이 시행한 '2014년도 축산물 유통실태'조사결과 축산물의 유통비용률은 감소하고 소비자가격보다 농가수취가격의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2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지난 7월 기준 유통비용률은 44.7%로 전년 동월(49.8%) 대비 5.1%P가 줄었다. 이 기간 주요 축산물의 가격은 대부분 전년동월 대비 상승한 가운데 소비자가격보다 농가수취가격의 상승률이 더 높게 나타나 농가에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예를 들어 소 한마리(1+등급)의 지난 7월 소비자가격은 1151만원으로 전년동월(1049만원) 대비 9.7% 상승했지만 농가수취가격은 지난 7월 658만원으로 전년동월(562만원) 대비 17.1% 상승했다. 농가에 돌아간 금액이 더 많다는 의미다. 소 한마리(1+등급) 기준 유통비용률은 41.8%로 전년 동월대비 3.6%P 하락했다.
닭고기의 유통비용률 하락폭이 가장 컸다. 지난 7월 기준 닭고기 유통비용률은 48.7%로 전년동월(58.4%) 대비 9.7%P 하락했다. 뒤를 이어 계란은 유통비용률이 47.6%로 전년동월(52.8%) 대비 5.2%P 줄어들었다. 반면 돼지고기는 수요증가에 따른 원료육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통비용률이 44.2%에서 45.6%로 1.4%P 상승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물의 경우 도축과 부위별 정형단계를 거쳐야 하므로 총 유통비용이 공산품은 물론 농산물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면서도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축산물 유통의 규모화와 유통경로 다원화를 추진중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축산물 도축, 가공, 유통일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산지-소비지 가격연동형 소매점 확대, 식육가공산업 활성화을 꾀해왔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도축과 가공, 판매를 일괄처리할 수 있는 협동조합형 패커의 판매비중을 높여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직거래·사이버거래 등으로 유통경로 다원화를 제고할 방침이다.
또 국산축산물을 활용한 식육가공산업 육성 추진을 통해 식육가공품에 대한 소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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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산물 유통마진 줄었다
메디컬투데이 2014.11.27
올해 쇠고기, 닭고기 등 주요 축산물의 유통마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시행한 ‘2014년도 축산물 유통실태’조사 결과 축산물의 유통비용률은 감소하고, 소비자가격 보다 농가수취가격의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27일 발표했다.
농식품부가 발표한 축산물 유통실태 조사에 따르면, 주요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의 지난 7월 기준 유통비용률은 44.7%로 전년 동월(49.8%) 대비 5.1%P가 줄었다.
이 기간 주요 축산물의 가격은 대부분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가운데 소비자가격 보다 농가수취가격의 상승률이 더 높게 나타나, 유통비용률 감소효과가 유통상인 보다는 농가에 더 많이 돌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쇠고기 3.6%P ▲닭고기 9.7%P ▲계란 5.2%P의 유통비용률이 각각 감소했다. 다만 돼지고기의 경우 수요증가에 따른 원료육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통비용률이 1.4%P 소폭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축산물의 경우 도축 및 부위별 정형단계(생축→지육→부분육→정육)를 거쳐야 하므로 총 유통비용이 공산품은 물론 농산물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는 있으나, 국내 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합리적인 소비로 생산자-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의 규모화 및 유통경로 다원화를 통한 비용절감 노력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축산물 도축·가공·유통 일관시스템 구축 ▲산지-소비지 가격연동형 소매점 확대 ▲식육가공산업 활성화 등 기존대책을 보완·강화하고 새로운 과제 등을 발굴·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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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유통비용 비중 지난해보다 줄어"
연합뉴스 2014.11.27
(세종=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축산물 가격에서 유통비용 비중이 줄고 농가들에게 돌아가는 돈은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시행한 축산물 유통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7월 기준으로 축산물 유통비용 비중은 지난해보다 5.1%포인트 낮은 44.7%로 나타났다.
유통비용은 소비자 가격에서 농가가 받는 돈을 제외한 수송비·포장비·인건비·유통마진 등 나머지를 의미한다.
품목별로는 소고기 유통비용 비중이 45.4%에서 41.8%로, 닭고기는 58.4%에서 48.7%로, 계란은 52.8%에서 47.6%로 각각 줄었다.
반면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등으로 고기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돼지고기는 44.2%에서 45.6%로 1.4%포인트 늘었다.
미국의 소고기 유통비용은 49.7%, 돼지고기는 69.8%에 이른다는 것이 농식품부 설명이다.
쇠고기의 경우 유통단계별 비용 비중이 출하 0.9%, 도매 8.5%, 소매 32.4%였고, 유통업자에게 돌아가는 이윤은 전체 가격 중 19.4%였다.
농식품부는 소비자가격 상승률보다 농가에 돌아가는 돈이 더 빨리 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품목별로 소·돼지·계란의 소비자가격 상승률이 9.7%·23.3%·7.7% 증가한 반면 농가에서 받는 돈은 17.1%·21.6%·23.3% 늘었다는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유통비용률 감소로 생산농가에 이익이 더 많이 돌아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축산물 도축·가공·유통 일관시스템 구축 등 비용절감노력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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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축산물 유통마진 줄었다…돼지고기만 증가
7월기준 유통비용률 전년동기대비 5.1%포인트 하락
머니투데이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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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
올해 주요 축산물의 유통마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는 수요상승으로 인해 유통마진도 소폭 증가했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4년도 축산물 유통실태'에 주요 축산물의 지난 7월 기준 유통비용률은 44.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포인트 줄어들었다. 유통비용률은 최종 소비자가격에서 생산비용이 차지하는 부분을 뺀 비율을 말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쇠고기 3.6%포인트, 닭고기 9.7%포인트, 계란 5.2%포인트가 각각 감소했다. 돼지고기는 수요증가에 따른 원료육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며 1.4%포인트 늘어났다.
조사기간 동안 주요 축산물의 소비자가격 상승률 보다 농가수취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쇠고기 농가수취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늘어나는 데 비해 소비자가격 증감률은 9.7%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닭고기와 계란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는 유통비용률의 감소효과가 유통상인 보다 사육농가에 더 많이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돼지고기의 경우 농가수취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한 데 비해 소비자가격이 23.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축산물과 다르게 유통비용률 상승이소비자가격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축산물의 경우 유통과정에서 도축 및 부위별 정형단계를 거친다. 때문에 총 유통비용이 공산품·농산물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은 "국내 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합리적인 소비로 생산자-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의 규모화 및 유통경로 다원화를 통한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축산물 도축·가공·유통 일관시스템 구축 △산지-소비지 가격연동형 소매점 확대 △식육가공산업 활성화 등 기존대책을 보완·강화하고, 새로운 과제 등을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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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쇠고기·닭고기 유통마진 줄었다
아시아투데이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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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유통마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
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세종) = 올해 쇠고기, 닭고기 등 주요 축산물의 유통마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2014년도 축산물 유통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7월 기준 쇠고기, 돼지고기(개별적으로는 증가), 닭고기, 달걀의 유통비용률은 44.7%로 전년 동월(49.8%) 대비 5.1%포인트 하락했다.
유통비용은 수송비, 포장비 등 직접비용과 임대료, 인건비 등 간접비용, 유통이윤으로 구성된다.
소 1마리를 키우고 이를 소비할 때까지 들어가는 비용 중 유통단계가 차지하는 비율이 41.8%로 전년 동월대비 3.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돼지고기의 유통비율률은 45.6%로 전년 동월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닭고기(48.7%)와 달걀(47.6%)은 각각 9.7%포인트, 5.2%포인트 떨어졌다.
이 기간 동안 축산물 가격은 대부분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가운데 소비자가격보다 농가수취가격 상승률이 더 높게 나타나, 유통비용률 감소효과가 유통상인보다는 농가에 더 많이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쇠고기의 공급량은 소폭(0.6%포인트) 감소한 반면, 도매가격은 큰폭(15.0%포인트)으로 상승하면서 농가수취가격이 17.5% 증가했다.
돼지고기의 공급량은 소폭(1.5%) 감소한 반면,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인한 닭고기 대체 효과로 도매가격이 큰폭(35.0%)으로 상승하면서 농가수취가격이 21.6% 늘었다.
닭고기는 AI 등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소비자가격이 17.4%포인트 하락하면서 농가수취가격은 0.4%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달걀은 소비자가격이 7.7%포인트 늘면서 농가수취가격 또한 23.3%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7월1일~8월18일 전국의 축산업 유통 종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유통실태 전반에 걸쳐 현장조사 1886건을 포함, 총 2만971건의 조사가 이뤄졌다.
상세내용은 축산유통종합정보(www.ekapep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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