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공동브랜드 경영체 ‘성장세’
공동브랜드 경영체에서 출하하는 한우 마릿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농협에 따르면 전국 12개 한우 공동브랜드 경영체의 출하마릿수는 9월 말 현재 5만5001마리로, 지난해 같은 때(4만7641마리)에 비해 15.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공동브랜드 경영체의 한우 출하마릿수는 지난해보다 8000마리가량 늘어난 7만310마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지역을 대표하는 한우 공동브랜드는 경기 <한우풍경>, 강원 <하이록한우> <한우령>, 충북 <청풍명월한우>, 충남 <토바우>, 전북 <참예우>, 전남 <지리산순한한우> <녹색한우>, 경북 <참품한우>, 경남 <한우지예>, 제주 <보들결제주한우> 등 12개가 있다.
올 들어 9월 말까지 이들 공동브랜드 경영체의 거래처를 보면 농협 공판장이 1만7988마리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농협안심한우> 1만2510마리, 농·축협 매장 등 계통판매 1만21마리, 단체급식 9334마리, 백화점 및 대형유통업체 5148마리 순이었다.
특히 <농협안심한우>로의 출하마릿수는 1년 만에 무려 61.3%나 증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반면 백화점과 대형유통업체에 출하한 마릿수는 1년 전보다 23.7%나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농협은 최근 전북 <참예우> 사업단에서 ‘2014년도 하반기 한우 공동브랜드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갖고 공동브랜드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조광훈 농협 축산유통부장은 “한우 공동브랜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마케팅 추진과 무이자 자금 지원 등 지도지원을 강화하고 브랜드 내실화 및 판매 확대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출처:농민신문
... 작성일 2014-11-28 09: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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