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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발전연구/경매시장

날뛰는 경매돼지, 날개 단 이유??

by 큰바위얼굴. 2015. 5. 21.

유통 현장관계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미치겠군요. 도대체 이유가 뭡니까? 수요가 예전만 못하구만 경락가격은 왜 날뛰지요?"

결국, 해답은 못 드렸다. 의심만 늘고.

 

 

1. 도입

경매돼지는 일일 4천두. 전국 일일 60천두 도축량 대비 6~8% 수준.

 

2. 가격

5월에 널뛰듯 뛴다. 이유? PED? 설마..

6000원/kg 가격선을 연도별로 주욱 그어놓고 보라.

헉, 구제역만 하더라.

 

 

 

 

 

 

 

 

 

 

 

3. 품질

약 50% 1등급 이하인. 규격품에도 못 미치는 품질.

 

 

 

 

 

 

 

4. 현재

5월 21일 탕박, 박피, 경매시장별 가격.

 

 

 

 

 

 

 

 

 

 

 

 

 

 

 

 

 

 

 

 

 

 

 

 

 

 

 

5. 이전

직전년도 상황. 특히 10월의 저점이 깨진 유일한 해. 도대체 이유가 뭐냐?

 

 

 

 

6. 의심

수입돼지고기는 이미 18만톤이 들어와 있다. 연 20만톤 중.

국내돼지는 잘 자라주었다. 예년과 비슷한 사육두수와 도축두수를 나타내고 있다.

http://blog.daum.net/meatmarketing/2398

 

 

시장에서는 돼지고기 소비는 예전만 못하다는 말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

 

수입, 국산 할 것 없이 공급량이 풍족하기만 한데 경매가격은 일찌감치 총알을 타고 수직상승 중이다. 일일 200~300두 규모의 경매시장 수급상황과 실 유통시장 간의 괴리 때문에 그러할까?

 

지금 가격 주고는 돼지고기 장사 못한다는 어느 상인의 말. 도대체 누가 먹길래. 수요는 예전만 못한데 경매가격은 오른다?? 92% 실물시장이 8% 경매시장에 끌려가는 구조. 과연 합리적인 가격결정 구조라고 할 수 있을까?

 

경매돼지가 날뛰는 이유를 누가 알려주면 좋겠다. 김성호.

 

 

 

<참고>

고공행진 돼지고기 값 잡을 수 있을까?제주일보 1일 전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는 1일 자율적으로 돼지고기 가격 인하 캠페인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돼지고기 수요 증가로 가격이 고공행진, 가격 안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제주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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