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축산물 도매센터 건립 다시 추진되나
지난 2009년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계획이 수립될 당시 2단계 공사에서 들어설 것으로 예정됐던 축산물도매센터가 사업추진 과정에서 빠졌다가 박현출 신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장이 취임하면서 재검토에 들어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박현출 사장 취임 이후 당초 계획에 포함됐던 가락시장 내 축산물도매센터 건립에 대해 재검토 지시가 있었고, 현재 시설현대화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에서 다시 검토 중이다.
이 관계자는 “2009년 최초 계획이 수립될 때는 농협가락축산물공판장이 가락시장 내에 위치해 있었고, 당시 중도매인들 중에는 공판장이 이전하더라도 가락시장에 남겠다는 부류가 있었다”면서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도매센터 건립을 최초 계획에 포함시켰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농협가락축산물공판장의 이전과 함께 당초 예상과는 달리 축산부류 중도매인들이 모두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으로 내려갔고, 그간 축산물의 도축·가공·유통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가락시장 운영을 위해 축산물도매센터 건립 계획이 삭제됐었다”면서 “하지만 가락시장이 농수축산물을 모두 아우르는 도매시장이었다는 점과 이에 대한 관련업계의 요구가 여전히 있다는 점 등에서 지난해 검토과정에서 빠뜨린 것이 없는지 면밀히 재검토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1~2달 정도의 검토과정을 거쳐 가락시장 운영에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내부 보고를 거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한국농어민신문
... 작성일 2015-06-02 09: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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