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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이슈/시장상황

올 한우정액 판매 동향 들쭉날쭉

by 큰바위얼굴. 2015. 6. 10.

올 한우정액 판매 동향 들쭉날쭉…7월까지 상승세인 평년과 다른 양상 주목

 

한우정액 판매 동향이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원인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원에 따르면 한우 인공수정용 정액 판매량은 1~5월 각각 12만개·11만5000개·13만6000개·14만8000개·13만7700개로 들쭉날쭉하다. 통상적으로 1~2월의 역전현상은 있지만 7월로 가면서 늘어났다가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것과는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
지난해 1~7월간 정액 판매량은 각각 12만1000개·10만8000개·12만9000개·15만1000개·15만9000개·18만8000개·20만6000개로 7월까지 상승세를 탔다. 2012년과 2013년도 같은 양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김흥률 한우개량사업소 판매부장은 “지난해 1~5월 물량과 비교하면 올해 물량이 1.6% 가량 감소한 것은 맞지만 번식의향이 떨어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기존과 달리 최근에는 농가들이 원하는 정액을 미리 구비해 놨다가 번식기를 기다려 계획교배를 시키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월별 판매량이 다소 들쭉날쭉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또 “정액판매량이 일부 줄어든 것은 번식농가의 폐업과 전반적인 사육두수 감소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것을 번식의향 감소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사육두수 감소와 정액판매량은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출처:한국농어민신문

... 작성일 2015-06-10 09: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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