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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이슈/시장상황

농협, 부천에 축산물 복합단지 건립 추진

by 큰바위얼굴. 2015. 9. 10.

농협, 부천에 축산물 복합단지 건립 추진

 

연합뉴스 2015.9.9

 

이 경기 부천에 축산물 가공·냉장·냉동·소매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축산물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농협축산경제는 9일 농협중앙회 이사회에서 부천 오정구 부천축산물공판장 인근 복합시설용지를 활용한 부천 축산물 복합단지 건립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복합단지를 지으려고 LH공사 소유였던 부천축산물공판장 인접 부지 2만8천185㎡를 최근 사들였다. 내년 1월 공사에 착수해 2018년 초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투자 금액은 1천500억원이다.

사업을 완성하면 기존 부천축산물공판장 시설을 포함해 대지면적 6만1천㎡, 건물 연면적 7만2천㎡ 규모 축산물 복합단지가 탄생한다. 복합단지에는 가공시설, 냉장·냉동시설, 소매시설, 계류시설 등이 들어선다.

축산물 복합단지는 부천축산물공판장, 군납사업을 담당하는 인천가공사업 소, 농협목우촌, 한·육우 사업소를 통합 운영한다.

도축부터 축산물 가공·포장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그동안 운송·가공 과정에서 발생한 축산물 위생·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농협은 부천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축산물공판장과 연계한 축산물 복합단지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부천 축산물 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도축장 내 지육처리·포장반출 시스템을 완성해 축산물 유통에 대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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