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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이슈/시장상황

엘리뇨, “중부 가뭄 100년 만의 최악”

by 큰바위얼굴. 2015. 10. 6.

El Niño

엘니뇨 현상(남미 페루 부근 해류 속에 몇 년에 한 번씩 이상 난류가 흘러들어 지구 곳곳의 날씨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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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태풍도 외면… “중부 가뭄 100년 만의 최악”

끝없는 목마름… 심상찮은 ‘가을 가뭄’

 

서울신문 2015.10.5

 

 

중부지역 가뭄이 재앙 수준이다. 봄 가뭄에 이어 가을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여름 장마가 실종됐고 폭우를 동반한 9월 태풍도 중국, 일본으로 향하고 한반도를 통과하지 않은 탓이다. 충남 서북부 8개 지역과 충북 단양은 지난 1일부터 제한 급수에 돌입했다. 상습 물 부족 지역인 강원 속초시는 절수운동에 나섰다. 저수율이 뚝 떨어진 경기도와 충청도에서는 내년 논농사가 어려울 뿐 아니라 수도권 식수원까지 위협받을까 우려하고 있다. 대형 산불 발생도 걱정이다.  

▲ 17년 만에 바닥 드러낸 보령댐… 중부 최악 가뭄 ‘신음’
중부지역의 가을 가뭄이 100여년 만에 최악으로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5일 충남 보령시 미산면 아미산마을 인근 보령댐 상류의 물이 말라 바닥이 드러나 있다. 가운데 보이는 도로는 댐이 들어서기 전 있었던 것으로 1998년 댐 완공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보령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계곡도 말라… 보령댐 급수량 20%로 줄여

강철성 충북대 지리교육과 교수는 “과거 기록을 살펴보면 근래 100여년 사이 가장 극심한 중부지방 가뭄 같다”며 “엘리뇨 현상에 따른 지구온난화 탓인데 앞으로 중부지역에 비가 올 확률이 적어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5일 충남 보령시 미산면 보령댐 상류를 찾은 기자의 눈 앞에는 너른 들판이 펼쳐졌다. 댐 물이 차 있던 곳이 잡초가 무성한 들판으로 변했고 여기저기 야생화 군락지까지 생겨났다. 가장자리를 따라 왕버들 등 나무들이 어른 키보다 높이 자랐다. 댐 속 들판에는 길이가 300m는 족히 넘을 수몰됐던 도로도 드러났다. 보령댐 가뭄이 상당히 오래 진행됐음을 짐작하게 한다. 

▲ 5일 극심한 가을 가뭄으로 인한 제한급수 때문에 충남 서산시 서산실내수영장에 임시 폐쇄를 알리는 안내문이 내걸려 있다.
서산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미산면 도화담리 주민 이상두(60)씨는 “댐이 생긴 뒤 이런 일(댐 가뭄)은 처음”이라면서 “댐이 마르면서 썰물처럼 물이 1㎞ 넘게 빠져 들판처럼 변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은 이날 보령댐 저수율이 22.5%(2630만t)에 불과하다고 했다. 만수위 때 1억 1600만t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송치영 보령권관리단 관리팀장은 “10월 초까지 평균 강우량이 1200㎜는 됐는데 올해는 절반인 660㎜ 안팎에 그쳤다”며 “이 때문에 댐의 주요 수원인 보령 성주산과 부여 만수산 쪽에서 흘러오는 물이 예전의 31%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가을비가 내렸지만 메마른 흙 속으로 스며들 정도밖에 되지 않아 댐에는 거의 유입되지 않았다. 보령댐은 1998년 완공돼 보령, 당진, 서산, 태안, 홍성, 예산, 청양, 서천 등 충남 서북부 8개 시·군 50만명에게 하루 20만t의 식수를 공급한다. 미산면과 웅천읍 등에 농업용수도 대지만 추수를 앞두고 공급이 절실하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다. 

댐 주변 도로를 따라 하류로 가는 길에 내다본 댐 물이 아득히 멀었다. 수면과 도로 사이로 10m가 넘는 거대한 황토 띠가 끝도 없이 펼쳐졌다. 물이 빠진 흔적이다. 송 팀장은 “예년 평균 수위가 70m인데 지금은 59m로 11m 낮아졌다”면서 “댐 유역 면적 6.4㎢ 중 상류 쪽 호수 바닥이 밖으로 많이 드러났지만 그 면적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하류의 댐은 수문을 단단히 잠근 상태였다. 수문 아래 방류 통로에는 물기조차 없다. 댐에서 방류한 물이 흐르는 웅천천도 말랐다. 주산면 화평리 이장 이당우(64)씨는 “댐에서 몇백m 더 내려가면 물이 아예 안 보인다”면서 “물이 말라 하천 생태계가 다 망가졌다”고 말했다. 이씨는 “댐을 건설할 때 수자원공사에서 ‘농사짓기 좋게 하겠다’고 해서 따라 줬는데, 특히 올해 논밭에 물을 대 달라고 사정하느라 힘들었다”며 “댐 물을 어떻게 관리하길래 이런 지경이 됐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보령댐은 한 달여 전 전국 댐 중 유일하게 관심, 주의, 경계 등을 거쳐 가장 좋지 않은 ‘심각’ 단계로 진입했다. 이 댐에서 식수를 공급받는 시·군들은 지난 1일부터 제한 급수에 들어갔다. 하루 공급량을 15만t으로 20% 넘게 줄였다. 홍성군은 밤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10시까지 물을 끊는다. 11개 읍·면은 격일제로 이같이 제한 급수한다. 슈퍼마켓과 할인점 등에서는 주민들이 플라스틱 물동이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서산시는 6일부터 종합운동장 수영장 등 일부 시설을 임시 휴관하고 샤워장 5곳, 옥외 음수대 5곳, 행사용 급수시설 2곳을 당분간 폐쇄하기로 했다. 

강원 지역 가뭄도 심각하다. 지난 여름 화천·인제 지역에 잠깐 집중호우가 내려 바닥을 보이던 소양강댐 수위가 10m 이상 올라가는 등 물 부족을 해결하는 듯했지만 가을에 접어들면서 가뭄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강원 지역 영동권과 영서권 강수량은 예년에 비해 각각 17%와 16% 수준에 그쳤다. 춘천은 평년의 3%에 불과해 1966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상습 물 부족 지역인 속초시는 식수 부족이 우려되자 시민을 대상으로 절수운동에 나섰다. 주요 취수원인 쌍천 집수정의 수위 관리에도 나섰다.

충북 지역도 가을 가뭄 때문에 일부 마을에서 제한 급수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단양군 단성면 고평리와 영춘면 사지원리 등 10여개 마을이다. 예년 평균 강우량은 1170.2㎜인데 올해는 612.6㎜로 절반 수준이다. 1973년 관측한 이래 올해가 최저 강수량이다. 장기봉(60) 단성면 고평리 이장은 “물탱크를 오전 5시에 열어 주고 9시에 잠갔다가 다시 12시에 열어 주는 등 제한 급수를 해 불편한 게 한둘이 아니다”라며 “시골 동네도 요즘은 전부 수세식 화장실을 쓰고 있어 화장실을 마음대로 사용 못 하는 게 가장 큰 불편”이라고 말했다. 

경기 화성 봉담읍 덕우저수지는 바닥을 드러낸 채 잡초만 무성하다. 메마른 저수지 안쪽에는 군데군데 모래톱이 생겨났다. 물 한가운데 둥둥 떠 있어야 할 수상가옥 형태의 낚시터는 저수지 바닥에 주저앉아 흉가처럼 변했다. 군데군데 고여 있는 물에서는 썩은 냄새가 진동한다. 덕우저수지 저수율은 고작 18%로 지난해 이맘때 55%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저수지 옆 낚시터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한 주민은 “가뭄으로 담수량이 부족하다 보니 낚시꾼들도 안 와 생계 유지가 어렵다”고 울상이다.

●산불 비상… 한달 새 급증 전국 33건·4㏊태워

산불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 7~10월은 산불 걱정이 없는 시기지만 올해는 다르다. 가뭄 탓에 바짝 마른 낙엽이 쌓인 상태에서 산불이 발생하면 크게 확산될 위험이 있다. 지난달 전국에서 33건의 산불이 발생해 4.0㏊의 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5년 평균 1.6건, 0.1㏊ 피해가 발생한 것과 비교해 산불 빈도 및 피해가 급증했다. 홍성숙 강원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 담당은 “엘니뇨 현상으로 가뭄의 장기화가 예상된다”면서 “연말까지 예년의 강수량이 예보되지만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해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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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초비상…다목적댐 8곳 저수율 40% 이하

충남 서부권 전력생산 등 산업차질 우려
행정절차에 발목잡혀 해결대책은 `깜깜`

 

MK뉴스 201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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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충남 보령시 주산면 보령댐. 가을 하늘처럼 파란 물이 가득해야 할 보령호가 중심부를 제외하고는 짙은 황톳빛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막 여름을 지난 시기라 1년 중 저수량이 가장 많아야 할 보령댐의 저수율은 5일 오후 2시 현재 22.5%다.

보령댐은 보령·서산·당진·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 등 충남 서부 8개 시·군 지역의 젖줄이다. 보령호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인근 8개 시·군 지역은 지난 1일부터 제한 급수에 들어갔다.

서산시는 6일부터 서산의 유일한 실내 수영장인 종합운동장 내 수영장이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이뿐 아니라 종합운동장 내 샤워장 5곳과 옥외 음수대, 해사용 급수시설도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한 방울의 물이라도 줄여보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보령댐뿐 아니다. 충청권인 대청댐과 충주댐의 저수율도 주의 단계인 40% 이하다. 아직 대청댐과 충주댐은 제한 급수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대청댐은 지난 1일부터 하천유지용수 방류를 중단했고, 충주댐은 3일부터 방류량을 줄였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전국 18개 다목적댐 중 8곳이 저수율 40% 이하인 '주의 단계'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올해 강수량이 적어 전국적으로 물 부족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문제는 상황이 연말까지 악화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충청지역의 10~11월 평년 강수량이 52㎜대였고 12월은 30㎜ 수준이었다. 이 정도 강수량으로는 현재의 가뭄을 해갈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충청지역 가뭄이 심각해지면서 생활의 불편을 넘어 경제적 피해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보령에 본사를 둔 중부발전의 경우 전력 생산에 차질을 빚을 위기에 처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냉각수로는 바닷물을 사용하지만 발전 터빈을 돌리기 위해서는 담수를 사용해야 한다"며 "제한 급수가 길어지면 전력 생산에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충남 서부지역의 대산임해공업단지와 당진의 현대제철 등 주요 생산시설들 모두 공장 가동을 위해서는 담수 공급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하루 20만㎥의 용수를 사용하는 대산임해공업단지의 경우 대안 용수 공급 루트가 아직 확보되지 않아 물 부족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생산에 직접 타격이 올 수밖에 없다.

충남 서부지역의 물 부족 사태를 막을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금강 백제보의 물을 보령댐으로 끌어오는 것이다.
 
충남도와 중앙정부는 충남 서부지역 물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국비 622억원을 투입해 금강의 물을 보령댐으로 끌어온다는 계획을 세웠다. 백제보에서 끌어올 수 있는 물의 양은 하루 기준 약 11만5000t으로 이는 보령댐의 생활용수 공급량(약 29만t)의 35% 수준이다.

하지만 이 계획 역시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예비타당성평가 등 행정절차에 발목이 잡혔다.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 공급이 절실한 시점에서 공사가 늦어지면 내년 2월쯤 농업·공업용수 등에 심각한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며 "적어도 이달 안에는 공사가 시작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만 17가지라 공사를 시작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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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의 '슈퍼 엘니뇨', 중부 최악 가뭄…충남 8곳, 8일부터 제한급수

 

한국경제 2015.10.5

 

 

북태평양고기압 세력 약화 
장마전선, 남쪽에만 머물고 중부지방까지 확장 못해
보령댐 저수율 평년 20%대…내년 봄까지 가뭄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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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발생한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중부지방이 사상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올여름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장마가 나타난 데 이어 지난달에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중부 내륙지역의 용수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충남 보령·서산·당진·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 등 8개 시·군은 오는 8일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 지방자치단체는 감량 목표를 세우고 자율적으로 물 공급량을 줄일 방침이다. 극심한 가뭄으로 이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보령댐의 저수율이 20%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내린 전국의 평균 누적 강수량은 716.9㎜로 평년(1219.8㎜)의 58.8% 수준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서울에 내린 비는 576.9㎜로, 최근 30년래 평년치의 43.5%에 불과하다. 제한급수를 시행하는 충남 서산(522.6㎜), 보령(474.9㎜) 등도 올해 강수량이 평년 대비 40% 초반대에 그쳤다. 수도권에 물을 공급하는 소양강댐의 상류지역인 강원 인제에도 평년(1110.8㎜) 대비 50% 수준인 569.5㎜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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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올해 슈퍼 엘니뇨가 찾아오면서 중부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대개 6월 말부터 시작되는 장마의 영향으로 7월 상순엔 많은 비가 내리는 게 한반도 여름 기후의 특징이다. 장마전선은 무더운 북태평양고기압과 찬 오호츠크해고기압이 만나는 경계에서 형성된다. 하지만 올해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예년만큼 발달하지 않아 장마전선이 제주도 등 남부지방에만 머물고 중부지방까지 세력을 확장하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엘니뇨가 나타나면 여름철에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진다. 

엘니뇨는 페루와 칠레 등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역의 월평균 해수면 온도가 6개월 이상 지속해서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를 뜻한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동태평양 해역의 온도는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1950년 이후 역대 4위 안에 드는 강한 엘니뇨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WMO의 설명이다. WMO에 따르면 역대 엘니뇨는 1997~1998년이 가장 강했고, 이어 1982~1983년, 1972~1973년 순이었다. 엘니뇨 세력이 점차 강해지면서 지난달 전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55.1㎜로, 평년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이번 슈퍼 엘니뇨는 내년 초순까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내년 봄까지 중부지역의 가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모내기를 앞둔 내년 초여름에 올해를 뛰어넘는 최악의 가뭄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성준 건국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최근 몇 년간 계속된 가뭄으로 중부지역 땅이 메마른 상태”라며 “올겨울에 매우 많은 양의 비나 눈이 오지 않는 한 내년에도 가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가뭄에 따른 물 부족은 도시에 비해 상수도 인프라가 덜 갖춰진 농촌지역에서 심각하다. 8일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가는 충남지역의 평균 상수도 누수율은 낡은 관로로 인해 30%에 이른다. 보령댐의 하루 물 공급량은 20만t으로, 이 중 4만8000t이 매일 땅속으로 버려지는 것이다. 반면 서울과 대구, 부산의 상수도 누수율은 각각 2.5%와 3.8%, 4.0%에 불과하다.

■ 엘니뇨

페루와 칠레 등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역의 월평균 해수면 온도가 6개월 이상 지속해서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 스페인어로 남자아이를 뜻하며, 여자아이를 뜻하는 라니냐는 반대로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상태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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