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나와 하기에 앞서 자격을 논하자.
나오면?
뒤는 없이 나와?
상식이 상실되었다. 설마 일단 나와?
비지성적이고 비경험적이며 비합리적이고 비도덕적이다. 파괴적인 혼란을 비계획적으로 맞이한다는 건 준비되지 아니한, 누구나 1명이 하면 되는 일이라고 보는 건 마치 이제까지 해왔던 반복이 아니고 무엇일까?
대안이 없는데요?
없는 대안은 만들어야 한다. 연공서열처럼 순서대로 한다거나 하는건 더이상 통용되기 어렵다.
관련 : 정치공세 속 사실관계에 따른 표심 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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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차지 않는 건 나의 무관심을 탓할 일이 아니라 주자의 뛰어남이 잘 드러나지 않는 정치레이스를 제때 바꿔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세상은 변하고 기술진보는 삶의, 인류의 존재 깊숙히 파고드는데 아날로그적 경주장에서 어떤 기대감을 채울 수 있을까?
정치쇼는 대권 제안정책의 조기 실험에 따른 평가의 장을 열어 보자는 것이다. 6개월간 당신의 대권 출마정책을 실현시켜보시오. 평가는 시행효과와 전국범위의 파급력으로 한다.
이젠 정치쇼를 열자. 모일 모시 고정방송.
대권주자들의 정책실현 로드쇼가 펼쳐집니다.
그러면 실현되지 아니한, 검증되지 못한 정책의 말솜씨로 겨루는 대권주자들의 말중심 토론회를 보완할 것으로 본다.
난 요런게 궁금한데 아내는 날 버리고 촛불을 들러 나갔다. 김성호.
... 엄밀히 말해, 촛불집회에서 돌아온 아내와 4시간 밤샘토론을 나눈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금 가장 필요한 건 야권 대권주자의 자질을 보여주는 것이다. 당신은 믿을만해 하는. 털기에 바쁘기 보다는. 그리고 가능하다면 야권대통합을 통한 세력의 맞춤이다. 이를 위한 야당 대권레이스를 열어 국민분노를 이원화하는 탈출구를 만들어주면 더할나위 없겠다.
불신하는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건 신뢰할 만한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하야, 탄핵에 쏠린 어수선함은 신뢰를 보여줄 시간을 낭비하고 분위기에 안주한 나머지 야권 내 쟁투로 인한 때를 놓칠 수 있다. 지금은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보여주거나 알리고 내년에는 참모진의 역량까지 보여주는 것, 한 나라의 국운을 시험하기에 우린 가시밭길 경험을 한 것에 비해 실익은 낮다. 4대강에 쏠린 예산의 사용과 그 결단, 노의 세력 약세에 따른 국정운영의 난맥상, 그리고 세력에 기댄 또는 그들만의 리그로 만들어 준 무능의 패, 국정공백.
지금은 이 모든 걸 다 엎고도 남는 지도자가 절실하다.
.. 삼세판
1. 부겸, 승민, 무성 + 비박, 손, /// + 문
2. 박, 반, 남, 이 + 친박 /// + 안
3. 문,
4. 안,
나라면, _____를 선택한다. 아니면 그렇게 그리겠다. 국민 호감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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