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변했고 변하는데 '나'만 몰랐나 보다. 생각 보다 많이 변했고 시도된 많은 일들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세계 미래 보고서는 몰랐던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 내용이다. 내가 받아들인.
[1부] 가까운 미래
1.
지금 고등학생의 절반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 일자리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다.
3D 프린팅 패션 디자이너, 가상현실 체험 디자이너, 신체 기관 디자이너, 증강현실 설계자 등을 가까운 미래의 창의력 분야 일자리로 제시했다.
무척 낳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상한 그래도 일어나는 현실을 마주할 때면 나의 판단과 무관하게 세상은 그렇게 변해갈 것이란 사실을 안다.
상상력과 창의력이 요구되는 미래 산업
인공지능이 물건을 구매하는 미래
기하급수 기술의 특성을 '6D'로 표현한다. Digitiized 디지털화되고, Deceptive 눈에 띄지 않으며, Distruptive 파괴적이고, Demateriatized 비물질적이며, Demonetized 무료화되고, Democratized 민주회되는 것을 말한다.
다시 곱추해보자.
Digitiized 디지털화되고,
Deceptive 눈에 띄지 않으며,
Distruptive 파괴적이고,
Demateriatized 비물질적이며,
Demonetized 무료화되고,
Democratized 민주화되는
계량화되는, 명확한, 그렇지만 눈에 띄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무료로 제공되는, 비물질적인... 전자적 삶. Homo Electri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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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미래 | 미래탐구 2016.04.23 05:29:36
변화하는 세상과 마주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생학습, 저는 Nano 시대의 물질 변화가 인류 자체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자적 인류’(Homo Electricus)는 영화 AI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픔으로부터의 자유와 무한한 소통 유지, 인류의 과학적 진화를 위해 저는 도전코자 합니다...
2020년, 에너지와 질병 | 발전연구 2016.03.21 09:19:55
과연 구태의연한(?) 석유의존형 산업체계가 앞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는 하기 어렵다. 석유 = 오펙.. 최근 쉐일가스 추가 전기에너지 = 친환경.. 전자적 삶으로의 진화 2020년. 무인 전기자동차를 타고 목적지를 향한다. 더이상 운전면허증은 허락을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닐 것이며 면허, 자격 이라는 관문은...
A.I.의 Deep Learning은 상상 이상이었다. 알파고 리, 알파고 마스터, 알파고 제로로 이어지는 지능수준의 급상승은 "그래봐야 산술적일 것이다" 라는 예상을 빗나가게 만들었다. "40일 동안 약 3,000만 게임을 훈련한 후에는 알파고 마스터를 크게 이겼다. 이 단계가 되자 알파고 제로는 기존 정석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을 나타냈고 사람도 예측하기 어려운 참신한 변화가 증가했다."
알파고 제로는 인간 지식의 한계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았다는 말에서 학습의 한계는 논리구조를 넘어설 수 있음을 보여준다.
기하급수적으로 일어나면 온라인 상호작용의 99퍼센트가 기계에 의해 이뤄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역설적이게도 봇 과잉현상 때문에 사람들의 상호작용이 다시 오프라인으로 전환될 수 있다. 멀지 않다는 것이 감으로 느껴진다. 지금도 버겁기 때문이다. "너무 많은" 지식, "가짜와 뒤섞인", "믿고 싶은대로 믿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기 때문이다.
"2022년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 정보보다 더 많은 허위 정보를 소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렇게 되면 Real Information Dealer 가 새롭게 떠오를 것이다. 진짜 정보를 사고파는 사람들을 말한다. 의사결정과정에서 A.I.는 방대한 지식 중에서 허위정보를 걸러내고 진짜 정보만을 사서 대안을 제시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의 허점이 없었는지 관조하는 역할을 사람이 한다. 마치 이런 상황을 말한다.
인공지능 악용 보고서가 우려하는 것
인공지능이 악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로 디지털 분야와 정치 분야를 들었다. 디지털 분야는 소스로서의 역할을 하는 곳이며, 정치 분야는 수집된 정보의 총체인 의사결정의 헤드에 해당하는 곳으로서 전후방이 모두 위험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빅데이터에 못지않게 중시되는 것이 진짜를 가려내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으며 어쩌면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현자의 직관'이 관심받을 수 있다. 삶과 기술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서만은 사람이 결정한다 라는 대원칙에서 진짜와 허위 간의 오류를 감안하지 않으려고 오히려 A.I.를 배제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러니한 세상이다.
"자율성이 허락된 로봇의 위험은 이미 우리의 눈앞에 나타나고 있다"
테슬라 자율자동차가 길 위의 보행자를 치어 사망하게 한 사고에서 보듯이 로봇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지, 자동차 제조사에게 물을 것인지, 운전자 또는 소유자에게 물을 것인지 치열하게 공방 중인 상황에서 EU연합위원회가 로봇에게 윤리를 묻는 법의 제정을 검토함이 알려지면서 로봇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주체적 인정면에서 각계 인사의 반대에 부딪혀 있다고 한다.
자율주행차가 낸 사고는 누가 보상해야 하는가? 아니,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이는 자동화된 세상의 모든 기계들이 낸 사고를 결국 국가(세금)가 책임진다는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로봇? 제조사? 소유자? 가령, 자율주행차가 허락받았다는 것은 그 책임을 사회에 통용되도록 허용한 국가에게 그 책임이 귀속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본다. 그래야만이 지금 추진되는 모든 '자동화된 세상', 일명 스마트 시티 구현이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에게 묻는 책임소재는 그 산업자체는 파산하기 때문이다.
기계가 못하는 일을 하는 로봇 프루프 Robot-Proof 교육
노스웨스턴대학교는 문해력을 로봇 프루프 영역으로 정했다. 인간의 독창적인 능력과 장점에 속한다고 보았다. 나와 달리.
데이터 문해력(빅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 그렇지만, 난 빅데이터 관리분석은 인간의 영역이라고 보지 않는다.
기술적 문해력(기하급수적 기술을 이해하고 컴퓨터적 사고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인간 보다는 로봇이 기하급수와 컴퓨터적 사고에 가깝다.
인간 문해력(상호 소통하고 사회적, 윤리적, 실존적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의 진보를 꾀하고 있다. 지금 로봇윤리 문제로 치열한 공방 중임을 볼 때, 그리고 실존적 영향을 평가한다는 점은 인간과 로봇의 존재 자체에 대해 구분이 모호해질 수록 의미를 잃을 것이다.
즉, 로봇 프루프 영역으로 문해력은 알맞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그 시도는 좋았으나 난 받아들이기 힘들다.
2.
15년 이내 인공지능이 영향을 미칠 7가지 핵심분야로 교통, 가정용 로봇, 보건, 교육, 빈곤 개선, 고용, 엔터테인먼트를 꼽았다.
도시의 풍광을 바꾸는 미래의 교통 산업.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배송 트럭, 무인 배송 드록
일상을 바꾸는 서비스 로봇
의사와 환자를 돕는 인공지능
어디서든 원하는 학습이 가능한 원격 교육 산업
빈곤을 개선하는 인공지능 커뮤니티
수백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생기는 고용 산업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
~라고 책에서 밝히고 있다. 여기에 나의 상상을 덧붙여 본다.
의사와 환자를 돕는 인공지능은 지금도 가능하다. 원격진료 허가에 막혀있는 정치적 상황이기 때문이다. 보조적 역할로 그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나노로봇이 몸 속에서 이상유발 세포의 파괴 및 재생을 관리할 것이라는 상상은 이미 영화화되었다.
어디서든 원하는 학습이 가능한 원격 교육 산업이라는 것 또한 지엽적이다. 학습을 해야만 하는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다. 학습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익히는 과정일 뿐으로 해석해야 맞다. 현 교육체계나 학습의 궁극 모습은 과거 한자를 배웠던 때로부터 과목이 세분화되었을 뿐 그 방법은 변하지 않았다. 지식을 쌓아 익혀 각각의 연결을 통한 판단이 경험이라는 이름으로 작용하길 바라는 것. 공부에 왕도는 없다 라는 말이 통용된다.
앞으로의 교육은 윤리에 집중할 것이며, 지식은 뇌파로 기억이 저장되고 저장한 것을 주고받는 교류로 인식될 것이기 때문이다. 클라우딩 시스템과 램 메모리, 그리고 5G 신경망을 인간에게 적용하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내가 본 미래모습이 "지식은 뇌파로 기억이 저장되고 저장한 것을 주고받는 교류로 인식될 것이다" 라는 것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어쩌면 칩의 형태로 지식이 저장되고 활용되는 기술로 시작될 개연성이 가장 크다. 접근이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전자적 인간' Homo Electricus 방향에서는 기초단계에 불과하다. 마치 모바일 기술이 퍼지자 인터넷 망이 쓸데없이 투입된 자원이 된 것과 같은 상황을 말한다.
3.
하이퍼 루프는 현재 시속 300킬로미터를 달리는 고속기차들 보다 10배 이상 빠르게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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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공공컨퍼런스에서 우아한 형제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리해본다. 우아한 형제들은 배달의 목적지에 거의 다 왔다. 막대한 부를 (시한 내) 단시간에 쌓을텐데 (망하기 전에) 이를 어떻게 써야 할까? 또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야 할까? 쿠팡, 우체국, 무인차, 드론. 우아한 형제들이 경쟁자로부터 벗어나...
같은 듯 다른 우주진출 시나리오 | 미래탐구 2018.05.30 07:58:24
목표는 인류 전체를 화성으로 이주시키는 것이다.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 개발 회사 스페이스X는 2022년에 화성에 화물을 운반한 뒤, 2024년 인간을 태운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다. 반면, 베저스는 지구를 인간의 주거와 경공업 지역으로 쓰되 달에 중공업 산업을 이전하자는 목표를 내세웠다. 지구를 인류의 기본...
하이퍼 루프는 진공 속을 달리기 때문에 연료가 필요 없어 운송산업에서 발생하는 많은 환경문제를 해결해 준다. 여기에 한 표!
2018년 6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보링컴퍼니가 시카고 도심과 오헤어 국제공항 사이를 잇는 고속 지하통근 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일부 회의적인 시각을 불식시켰다. 우아한 형제든 쿠팡이든 배송업체는 이 쪽으로 접근해야 할 텐데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실현
주행 상황을 스스로 파악하는 도로
상상의 극치를 마주한 듯하다. 폰, 자동차 등 주체를 바꾸는 기술을 생각해 왔는데 피조물인 도로를 그 대상으로 여겼다니 대단하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도로는 슬라브 형태로 설치되어 실시간으로 어느 차량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얼마나 빨리 가고 있는지 알고 있다는 말이다. 도로가 스마트해지면 발생 가능한 사고도 미리 알려줄 수 있으며 운전자 및 차량에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한 경로를 선택하게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 부분은 "글쎄다". 모든 정보가 실시간 공유될 때 도로의 수적 한계 때문에 결국 몰릴 가능성이 크다는 현 상황을 보노라면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놀랄만한 일은 또 있다.
주행 중에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는 도로
놀랍고 놀랐다. 그런데 그 대미는 다음과 같다.
"중국은 이미 세계 최초로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도로에 적용했다. 도로 표면의 투명한 물질은 태양광을 받아들여 고속도로 가로등과 8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한다. 도로에 내장된 센서들은 온도와 차량 흐름 같은 다양한 변수들을 감지하고 인터넷에 연결된 자동차에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이 스마트 도로는 중행 중에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도 있다"
중국은 다른 모든 국가의 전기자동차 판매량과 맞먹는 전기자동차 수요를 가지고 있다는 말에서 "우리는?" 하면서 수요자가 적은 상황이 싫어진다.
4.
건물이 완성되기까지는 24시간이 채 걸리지 않으며 건축 비용은 1만 달러 미만이다.
3D 프린터를 이용한 건축은 이제는 그렇게 새로운 시도는 아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보금자리로 제시했다.
5.
자동화 시스템으로 관리되는 스마트 도시, 싱가포르
에어버스 헬리콥더와 협력하는 자율배송 로봇, 프랑스 자율주행 자동차 기업인 이지마일과 협력하는 무인 셔틀버스를 실험하고 있다. 한편 호텔들은 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로봇을 도입해 방을 청소하고 세탁물과 소모품들을 실어 나른다. 또한 조기에 로봇 사용법을 교육하기 위해 유치원에서 유아교육용 로봇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보건과 사회복지 분야는 세계 전역에서 로봇과 자동화가 가장 빨리 성장하는 분야이다.
6.
스마트폰은 우리의 건강 지표를 지속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해서 개인화된 의료 시대를 열 것이다.
당연해진다.
7.
투명 태양전지를 이용하면 유리창이 설치된 곳은 모두 대체가 가능할 것이다.
이 정도는 이제 눈에 차지도 않는다.
8.
인공광합성
식물기관은 광자라고 부르는 빛 에너지를 이용해 매초 400회에 이르는 놀라운 속도로 물 분자를 산소와 수소로 분해한다. 물을 분해하는 것과 그 결과로 발생하는 수소에 흥미를 보인 과학자들은 수소 연료전지에 집중했다.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가 결합해 순수하고 깨끗한 물을 만들면서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탄소는 관여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소야말로 우리가 찾던 21세기 인류 생활에 혁명을 가져올 가능성을 가진 깨끗한 연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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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를 금속으로 바꾼다. | 미래탐구 2017.01.29 10:41:24
금속 형태 수소인 금속 수소(metallic hydrogen)를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금속 수소가 실용화되면 상온 초전도를 실현하고 높은 에너지를 활용한 로켓 연료, 초고속 컴퓨터 개발 등 다방면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는 양성자 1개와 전자 1개로 이뤄져 있는 가장 간단한 물질이다. 여기에 높은 압력을...
"수소"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가 결합해 순수하고 깨끗한 물을 만들면서 에너지를 생산한다."
에너지의 혁명이 눈 앞에 다가온 듯하다. 인공광합성 연구는 준비 중이다. 2018년 <네이처 카탈리스트>에 발표된 최근 논문은 광전지를 이산화탄소 전기분해 장치에 연결시키는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혐기성으로 호흡하는 미생물이 이산화탄소와 물을 전기에너지와 함께 부탄올로 변환시킨다. 이런 공정은 전기 에너지를 원하는 제품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100퍼센트에 가깝고 시스템 전체가 태양광을 연료로 변환시키는 효율이 8퍼센트에 이른다.
9.
2045년이 되면 죽음은 선택이 되고 노화과정은 되돌릴 수 있는 것이 된다.
냉동인간보존연구회를 공동 창립한 호세 코르데이로 박사는 최근 <죽음의 죽음>이라는 저서에서 2045년까지 인간은 자연적인 원인이나 질병이 아니라 사고로 사망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2045년이 되면 죽음은 선택이 되고 노화과정은 되돌릴 수 있는 것이 된다.
아, 어쩌나. "내가 못다한 것은 저승에 가서 딴 놈과 누리길 바래" 라는 내 말이 실현이 안 될 수도 있다는 말에 깜짝 놀란다.
10.
기후변화 문제의 해결책으로 '햇빛 가리개'가 논의되고 있다.
영국 뉴캐슬대학교 연구팀은 2018년 7월, 사람의 각막을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구의 150만 종 유전자 해독이 실현되다.
[2부] 세계 현황과 그 해결방안
1. 세계 기후변화 현황
나사에 따르면 이제까지 가장 무더웠다고 기록된 17년 중 16년이 2001년 이후에 있었다.
지난 3년간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긴 하지만 누적된 온실가스는 계속해서 지구를 뜨겁게 만들고 있다.
1880년 이래 세계 기온은 섭씨 0.94도 높아졌으며 해수면은 20~23센티미터 높아졌다.
2017년 발간된 미국 기후보고서는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2100년까지 온도가 섭씨 2.8~4.8도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정한다.
> (필자 생각) 결국 전자적 인간 Homo Electricus 나 기술의 진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대안적 노력의 산물일 수 있다는 점이다.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다른 국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미국과 중국의 '아폴로처럼' 연구개발 목표나 이를 달성하기 위한 '나사처럼'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유전물질에서 고기, 우유, 가죽 및 다른 동물 제품을 직접 생산한다. 바닷물/해수 농업을 확대하고 채식주의 식사를 늘린다.
구 도시들을 에코-스마트 도시들로 바꾸고, 새롭게 도시를 조성하는 경우 에코-스마트 도시로 건설한다.
화석연료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 (필자 생각) 올해 추진되는 제주와 세종에 건설되는 스마트 시티는 이를 위한 준비로 해석된다. 유전물질에서 고기, 우유, 가죽 및 다른 동물 제품을 직접 생산한다. 바닷물/해수 농업을 확대하고 채식주의 식사를 늘린다는 말에 '현 축산은 망할 산업'이다. 유전물질에서 고기를 직접 생산하는 기계적 축산으로 전환됨을 의미한다. 그 유해성에 상관없이 멀지않았음을 곳곳의 대안에서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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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4차산업 혁명과 축산업의 미래 탐구 | 발전연구 2018.10.16 15:38:52
투입되는 끝. 혹시 IT기술의 발달상이 바라는 것이 공장식 자동생산일까?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사양?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한 축산물의 공장식 자동화 생산이 빠를 것인지, 환경오염에 따른 가축생산을 제한하는 일과 대체육 소비진작이 빠를 것인지 내기를 하자.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건투를 빈다. 김성호...
2018년도 축산업(양돈) 결산 : 무너진 70% 자급률, 뭣이 중요하당가? | 발전연구 2018.11.15 16:08:11
인조 고기 시대가 온다”(Sciencetimes 2018.7.16.), “인조고기 시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Sciencetimes 2018.9.21.), “식물성 햄버거, 인조고기, 배양육... 미국 미래의 먹거리”(중앙일보 2018.10.17.)...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2050 미래보고서는 세계 인구가 96억 명으로 늘어나 육류를 비롯한 단백질...
인조 고기 | 시장상황 2018.10.31 13:46:40
전환해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기존 산업과의 관계, 생명 윤리적인 문제 등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준비해야 할 것이다. " 인조고기로 만든 ‘시험관 햄버거’ 맛은? 한겨레 2012.2.20 소의 근육섬유 배양한 ‘인조고기’ 올 10월 만들어 고기수요 폭등 대비…채식주의자도 우호적 반응...
놀랄만한 변화, 3D 프린터로 만들어 먹는 세상 II | 발전연구 2018.10.18 16:18:55
2016년 1월 이런 글을 작성했었다. 놀랄만한 변화, 3D 프린터로 만들어 먹는 세상(편집) | 발전연구 2016.01.04 15:09:32 놀랄만한 변화, 3D 프린터로 만들어 먹는 세상 세상은 변하고 그 변화가 만일 ‘기술’의 진보에 있다면 이는 제2의 PC혁명이요, 제2의 Google과 같은 여파를 기대한다. 비록 그 결과는 후에 알게...
2. 전 세계의 물 부족 문제
개선된 식수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의 비율은 전 세계 인구의 90퍼센트에 이르지만 여전히 이런 식수를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의 숫자도 8억 8,400만 명에 이른다.
인류의 거의 절반이 두 개 이상의 국가가 통제하는 수자원에서 물을 공급받고 있다.
인류는 공급되는 물의 70퍼센트를 농업용으로, 20퍼센트는 산업용으로, 10퍼센트는 가정용으로 사용한다. 선진국에서는 50~80퍼센트의 물을 산업용으로 사용한다.
> (필자 생각) 물은 수소연료전지의 결과물로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서둘러 볼 일이다.
물 부족 문제 해결과 수자원 확보를 위한 방안
저비용 담수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확대한다.
물과 위생적인 환경을 보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유네스코가 세운 계획을 실행한다.
폐수를 이용한 제품 개발 등에 투자한다.
> (필자 생각) 방안이 부족해 보인다. 뻔하다. 이런 거 말고 물이 부족하지 않은 세상 쪽으로 필요한 일이 저비용 담수화인가? 빙하의 이용인가? 자원적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나 또한 말 뿐이라 미안.
3. 세계의 인구 성장 현황
현재 약 76억 명인 세계 인구는 30년 후 2050년이 되면 22억 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먹거리 생산은 2012년 생산량 보다 50퍼센트 늘어나야 한다.
신생아의 기대수명은 1950년 46세였지만 2015년 71.5세가 됐다. 현재 일부 국가에는 불균형한 수준으로 노령 인구가 많아졌고, 다른 국가에는 어린이와 청년이 과도하게 많다.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지구상에서 이동하고 있다. 2015년에는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 옮겨간 사람들이 2억 4,400만 명에 이르렀다.
농업 폐수는 강을 오염시키고 생물이 살지 않는 데드 존을 전 세계에 만들어내고 있다.
인구와 자원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방안
영아 생존율, 가족계획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한다.
젊은이들에게는 기술과 고용, 노인들에게는 돌봄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령에 따라 차별화된 대책을 수립한다.
더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심 내 센서,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통합한다.
빗물을 이용한 농업과 관개관리를 개선한다. 정밀 농업과 수경 재배에 투자한다.
동물 사료와 인류의 식량을 위해 식용 곤충 생산을 확대한다.
> (필자 생각) 인구는 늘어나고 먹거리는 부족해진다는 것이 요지. 살 땅은 줄고 자원은 고갈한다는 것 또한 요지. 식용곤충 생산이 대안으로 제시되었다는 것에서 먹어봐야 할 듯하다. 우울해진다.
4. 세계의 의사결정 과정
글로벌한 통찰에 따른 의사결정 시스템이 채택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장기적인 글로벌 전망이 순간의 폭정에 의해 뒤집히는 경향이 있다.
의사결정권자들이 예측력과 의사결정과 관련된 훈련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미래 연구는 가능성에 대한 가정을 체계적으로 탐색하는 일이다. 그러나 그런 작업이 연구의 품질을 개선하고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체계적으로 평가되고 적용된 적은 없다.
> (필자 생각) 우울하다. 의사결정은 본연의 몫이라고 보는 경향이 강하고 앞의 말은 이를 실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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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어떻게 일할 것인가 | 미래탐구 2018.12.20 16:05:06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어떻게 일할 것인가를 중간정도 보았다. 책을 보면서 메모해 놓은 내용을 정리해본다. 책을 요약한 내용이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현업과 연결된 여러 질문들을 던져보고 답을 구하는 방식이다. 1주제 왜 상향식 보고를 해야 하는가? 실무자, 처장, 본부장, 원장으로...
미래 예측과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
국가 및 정부 수반들을 위해 미래 전략 조직을 설립하거나 개선한다. 그리고 이들 정부 조직을 기업, 유엔, 학계의 미래 전략 조직들과 연계한다.
핀란드처럼 의회 차원의 미래위원회를 상설 조직으로 만든다.
국가별, 이슈별, 분야별, 조직별 연간 미래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관련 미래 연구를 종합한다.
교육 시스템 전반에 걸쳐 분석만이 아니라 의사결정, 예측력, 미래 연구 등 종합적인 능력을 가르친다.
> (필자 생각) 미래전략 전담 조직과 위원회를 만들자는 말에 동의한다. 다만, 그것보다 우선할 점은 각계 각 분야에서 세계 미래보고서를 필독토록 하면 어떨까 싶다. 최소한 씨앗을 심기 위한 노력은 먼저 해보면 좋겠다. 그래서 이 글의 머릿말에 '필독'이라고 붙였다.
5. 전 세계 정보통신 기술의 현주소
세계 인구의 약 51퍼센트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2가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이다.
2012~2016년까지 2,250건의 인공지능 사업 계획에 약 150억 달러가 투자된 반면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488건의 사업에 30억 달러가 투자됐다.
TV보다 인터넷에 들이는 광고비가 늘어났으며 인터넷 트래픽 전체 중 절반이 휴대전화를 통해 이뤄진다.
4차 산업혁명이 진화하면서 사업의 모든 구성 요소는 인공지능과 연결되고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집단지성 시스템으로 발뀔 것이다.
단일 목적 인공지능이 가져온 실업 효과가 일부 관찰되고 있지만 인공일반지능이 탄생하면 실업과 경제, 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더 커질 것이다.
정보통신 기술 융합을 위한 방안
전 세계 사람들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하려는 구굴과 페이스북의 노력을 지원한다.
인터넷 이용을 시민의 권리로 개발한다.
저소득층 지역에서 교육 소프트웨어와 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저가 컴퓨터를 개발한다.
사물인터넷 보안 기준과 연결 가능성에 대한 국제적 합의를 이룬다.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 내 사이버 보안 인력과 독립적인 해커들의 협력을 이끌어낸다.
> (필자 생각) 정보통신의 이용 쪽으로 제시한 방안으로 이해된다. 모든 사람이 인터넷에 연결되길 바란 듯하다. 긍정적이기만 한 걸까? 이는 기술의 진보를 바라보는 근원과 맥을 같이 한다. 탈출하기 위한 방안이 공동체로서의 집단지성일까? 아프리카 오지까지 인터넷을 통한 과학문명이 들어가야만 하는 것일까? 누구의 판단일까? 그들인가? 우리인가? 기술진보와 통합경제는 종족 차별성을 없앨 것이라는 건 확실하다.
6. 세계의 빈부 격차 양상
중국과 인도의 소득 성장 덕분에 극빈층의 비율은 1981년의 51퍼센트에서 현재는 10퍼센트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전 세계에서 불평등이 가장 심한 국가들 중 5분의 4가 있는 아프리카의 불평등은 미래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으로 남아 있다.
부의 집중은 심화되고 있다. 수입 억 달러를 가진 여덟 명의 부가 가난한 36억 명의 부와 맞먹는다.
2030년이 되면 보편적 기본소득 제도는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해질 것이다.
부자와 빈자 사이의 개인별 소득 격차는 넓어지고 있지만 국가 간의 격차는 줄어들 것이다.
IMP는 2018년에 세계 경제가 3.6퍼센트 성장할 것으록 기대한다. 인구는 1.11퍼센트씩 성장하고 있으며 1인당 글로벌 소득은 매년 2.39퍼센트 성장하고 있다.
극심한 빈부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더 가난한 지역은 수출용 완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가치사슬을 확대하는 데 더 투자하도록 지원받아야 한다.
사회 복지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수입원으로 차세대 기술에 세금을 부과하고, 대기업들과 부유한 개인들이 정당한 자기 몫을 지불하는 세제 시스템을 만든다.
자영업자들이 3D 프린팅과 인공지능, 로보틱스와 같은 차세대 기술을 교육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를 설립한다.
> (필자 생각) 자영업자들이, 심지어 일반 소비자들이 3D 프린팅으로 만들어 먹고 살고 입는 사회가 열린다면 어찌될까? 빈부의 격차의 문제일까? 3D 프린터의 보급 문제일까?
7. 세계의 의료 보건 환경
인류의 건강은 계속해서 나아지고 있다. 세계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출생 시 예상수명은 2015년에 71.5세로 늘어났다.
어린이들의 면역 상황은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5년간 발생한 전염병은 1,100건이 넘었고 항균제 내성과 영양실조, 비만이 늘어나고 있다.
배아 유전자 조작은 이미 시작됐으며 궁극적으로 감염성 질병을 포함해 유전적 질병도 제거할 것이다.
새로운 항생제에 대한 투자나 개발은 전 세계에 존재하는 항생제의 내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
WHO의 세계백신실천계획을 실행한다.
새로운 종류의 항생제를 개발하고 시장 출시를 방해하는 요인들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한다.
조기 발견, 정확한 보고, 신속한 격리, 투명한 정보, 소통 기반에 초점을 맞춘다.
헬스케어에 대한 전인적 접근을 위해 기업 및 NGO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재의 건강관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세계의 가난한 지역에는 보건 분야의 근로자 부족 현상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만큼 원격 의료와 인공지능 진단을 확대한다.
> (필자 생각) 의료는 나 뿐만아니라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인류번영 프로그램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질병과 항생제에의 공동대처가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종식을 위한 근원을 일시에 뿌리뽑아내야 한다.
8. 세계의 교육과 학습 환경의 변화
페이스북과 구글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을 인터넷에 연결시키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뇌공학의 발전으로 뇌의 능력을 개선하는 작업이 여러 기업들에 의해 시도되고 있다.
전 세계의 학습 현장에서 3D 안경, 3D 프린터와 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몰입 학습이 이뤄지고 있다.
강화된 지능을 지닌 현명한 인류로 나아기기 위한 방안
노령화 사회와 기술 변화를 대비해 온라인 평생학습을 독려한다.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생하는 진화에 대한 연구개발 자금 지원을 늘린다.
STEM 교육과 병행해 자기실현을 목적으로 스스로 진도를 조절할 수 있는 질의기반 학습을 만들어낸다.
교육과 학습의 대안 모델을 탐색한다.
> (필자 생각) 교육과 학습은 온라인, 질의기반 학습을 강조하고 있다. 난 뇌공학의 발전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뇌의 활동이 뇌의 발달을 가져온다라는 진화론적 입장을 지지하기도 하지만, 뇌파에 지식을 저장하여 활용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신체적인 진화를 통한 학습의 범주가 달라지길 기대하는 면 또한 상존한다. 배우는 것이 힘들기 보다는 배우려는 태도 자체를 바꾸는 것이 힘들어야 하지 않을까!
9. 글로벌 테러와 안보의 현재
오늘날에는 초국가적이고 지역적인 테러리즘, 내전에 대한 국제적인 개입, 공개적으로는 부인하는 사이버 정보 전쟁이 인류를 위협한다.
세계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이 언제든 불안정해질 수 있으며 6,560만 명이 자신의 집에서 강제로 쫓겨났다. 2,250만 명은 현재 피난민이 됐다.
무장 분쟁 건수는 2015년의 52건에서 2016년에 49건으로 약간 줄어들었고, 2016년 전투 현장 사망자는 2014년에 비하여 22퍼센트 줄어들었다.
2017년 세계평화지수에 따르면 세계는 전년도보다 조금 더 평화로워졌다. 68개국에서는 상황이 악화된 반면 93개국에서는 상황이 개선됐다.
정부가 사이버 공격을 하거나 다른 정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조직화된 범죄가 발생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테러 근절과 세계 평화를 위한 방안
무기의 공급원과 목적지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잠재적인 테러리스트를 발견하고 그들이 테러리스트가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다양한 용인하기, 분쟁의 평화적 해결, 타협, 공감대라는 평화적인 해결 방법을 강조하도록 학교 교육과정을 조정한다.
> (필자 생각) 테러근절은 발본색원 개념이 녹아있다. 교육을 통한 다양성 용인하기도 눈에 띈다. 소인은 분명하다. 모든 인간을 판에 찍듯이 동일하게 형성되어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면 변수는 항상 존재한다. 변수는 관심과 양성화를 통해 해당 역량이 다른 쪽으로 발휘되도록 전환시켜 주어야 한다. 그렇게 타고 났는데 하지 말라고 하는 방식은 아닌 듯하다.
10. 세계의 에너지 생산 현황
138.5기가와트의 전기, 즉 모든 신규 발전량의 55.3퍼센트가 재생 가능한 발전을 통해 나왔다.
핵발전의 경우 30개국에 있는 449개 발전소가 전 세계 전기의 약 10퍼센트를 생산하고 있다.
에너지 기업들은 2050년까지 35억 명(현재 에너지를 사용할 수 없는 12억 명과 인구 성장에 따른 22억명)이 쓸 안전한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결쟁하고 있다.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방안
재생에너지에 대한 보조금을 늘리고 화석연료에 대한 보조금을 줄인다.
나사와 같은 연구개발 시스템을 갖추고 미국과 중국이 수립한 '아폴로처럼' 같은 10년 에너지 목표에 헌신한다.
에너지분야에서 글로벌 집단지성 시스템을 구축한다.
파리협약에 따른 국가별 진전을 정기적으로 공개한다.
> (필자 생각) 재생가능한 발전을 통해 이미 55.3%에 달했다는 소식에 환호하면서 에너지 생산이 몇 개 기업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에 씁쓸해진다. 에너지는 모든 역동성에 필요한 기초자원이다. 남는다면 팔아야 하는 문제가 있겠지만 남아서 축적한 우주전지를 만들어내는 방향이 오히려 에너지 감산보다는 나아 보인다. 위험성은 분명한 원자력, 그렇지만 수소연료전지를 구상하는 현재 그 위험성에 대한 재평가는 필요해 보인다. 에너지는 힘이요, 힘은 위험을 수반하는데 위험 때문에 에너지를 감산한다는 건 생각해볼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11. 세계 과학 기술의 발전 현황
미국과 한국은 각각 GDP의 2.83퍼센트와 4.29퍼센트를 연구개발에 쓰는 한편, 세계적으로는 연구개발 지출이 글로벌 GDPdml 1.71퍼센트에 이른다.
컴퓨터가 중재하는 뇌와 뇌 사이의 기초적인 소통은 이미 시연됐다.
유전학적 분자 및 생명체의 새로운 합성이나 조작이 발전해 바이오 혁명이 이뤄질 것이다.
과학 기술이 가져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유네스코와 같이 온라인상에서 일반인들도 접근 가능한 집단지성 시스템인 일종의 국제 과학 기술 조직을 설립한다.
인간의 이해관계에 반해서 진화하는 미래의 초인공지능을 방지하기 위한 연구를 지원한다.
의사들의 히포크라테스 선서처럼 과학자들도 이와 유사한 선서를 하도록 한다.
개인들이 파괴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료들과 과학 기술 정보에 대한 접근을 제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 (필자 생각) 과학기술은 집단지성을 통해 빨라진다. 집단지성이 일부 학자그룹에서 일어남을 볼 때 집단지성 플랫폼이 탄생할 날은 멀지 않았다. 모든 문제를 A부터 Z까지 깊이있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의 근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위정보는 진짜정보로 극복가능하다. 이는 국제적 동조와 국제적인 인정범위에서 탄생한 글로벌 지식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가능하다.
지금까지 2019년 세계 미래 보고서라는 책을 통해 1부 '가까운 미래'와 2부 '세계 현황과 그 방안'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필자가 바라본 생각 또한 부연했다. 정리하고 나니 이런 생각이 문득 고개를 처든다. "우리는 이를 알고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는가?"
정부는 이를 알고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는가?
국민은 이를 알고 바뀔 미래모습을 기대하고 있는가?
변화에는 필연적으로 실직과 같은 구조조정과 업무 재편성이 뒤따르게 되는데 기술진보 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달려가야 하는 것인가?
미래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면 기존 조직이 해온 미래전략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과연 그 차이를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알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까?
누구의 문제인가 라기 보다는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의 문제라는 인식을 했다면 누가 이를 알고 체계적으로 접근토록 유도할 것인가?
개인의 문제인가? 조직의 문제인가? 아님, 국가적 문제인가? 더 키워서 국제적 문제인가?
만일, 지금까지 논한 세상의 변화가 개인과 조직, 심지어 국가까지 포함된 단편적인 사항이 아니라는 것에 동의한다면 우리는 국제적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일 수 있을까? 국제기구의 설립인가?
국가마다 조직마다 개인마다 사정이 제각기 다르다. 그들의 내심을 뜯어보면 세상의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 것이며, 이를 방관하거나 굳이 관심갖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단지 1%의 사람들이 추진했을 때 가져갈 잇점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이 또한 집단지성의 문제로 풀어낸다고 한들 그 집단지성에 참여한 사람들 또한 전 세계 인구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음을 볼 때 누군가의 책임인가? 알고 있는 사람들이 해야만 하는 일인가? 마치 그렇게 될 것인양 밝힌 미래모습을 무척 고대하면서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
디지털화된, 눈에 띄지 않고 무료화된 민주적인 그렇지만 파괴적이고 비물질적인 세상으로의 진입을 바라보메, 마치 이렇게 가야만 하는 듯이 추진됨을 볼 때 지구멸망이 멀지 않았기 때문에 그 대안 마련에 부심하는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파리목숨처럼 경각에 달렸을 때 무조건적으로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맞이한 것처럼 우리는 굉장히 맹목적으로 기술진보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이 길만이 진실이라는 양.
그래서 난, 우리가 이렇게 내몰린 상황을 들춰보고 싶다. 우리가 가야한다면 그 가는 방향을 체계적으로 잡아보고 싶다. 그리고 가능한 전 국민이 충분히 이해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전파, 홍보, 광고, 전단지, 앱, 뉴스, TV, 비디오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말해주고 듣고 싶다.
경유차를 폐기한다는 말에 깜짝 놀라는 국민
원자력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다는 정부
최저임금 책정을 둘러싼 이념 갈등
택시와 카풀처럼 옳고 그름 보다는 선택에 따른 기득권층과 다퉈야 하는 면면들
지극히 단순한 사항들에 부딪히고 깨지고 물러나고 지르고 세제는 한껏 올리고 이런 걸 피부에 와닿고 싫증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왜 해야만 하는가를 알리기 보다는 따라라 우리는 간다 라는 식의 전개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기 보다는 어떻게든 반대편에 서기 위한 논쟁과 가십꺼리들
돌발적인 '알릴레오'가 큰 호응을 얻고 연결된 세상에서 마치 '영웅'의 탄생을 기대하는 듯한 국민의 태도
한 방에 시원하게 해결되길 바라면서도 한 방에 해결되지 못하는 사안들이 수두룩하게 발생된 건 집단지성의 결과물인 것을
논리적 싸움을 하는 동안 그나마 다행이라는 이름으로 예산이 집행되고 실행되는 4차 산업혁명의 씨앗들
성공여부를 내게 묻는다면, "아니오."
스마트 시티, 4차 산업, 스마트 팜, 스마트.. .. ..
본질은 어디에 있는지 왜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마치 그렇게 구현되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만 한껏 부여된, 곧 터질 듯한 버블
세계 현황과 그 방안을 보노라면 이 정도는 해줘야 극복가능하다는데 과연 각 분야에서는 나름대로의 각고 노력을 할테지 한다. 왜 이렇게 못 미덥고 회의적이 되는 것일까? 나 또한 이 책을 접하고 이 책의 내용에 놀라면서도 한땀 한땀 받아적는 걸 마다하지 않았음을 볼 때 긍정적이어도 부족할 판에 왜 이다지도 미욱할까.
복잡해보이고 많아서 그런 것이라고 치부하는 것이 좋을까?
딱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이 책의 내용을 알기 쉽도록 국민에게 알려라" 라는 것. 교육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은 대통령을 비롯한 의사결정권자 부터 받아야 한다는 건 앞서 살핀 '4. 세계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잘 나타나 있다. 의사결정권자들은 의사결정에 관한 교육을 받지 않았다.
우리는 트럼프를 바라는가? 김정은을 바라는가? 문제인을 바라는가?
만약, 셋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기회를 맘껏 활용하는 자인가? 기회를 얻어 활용코자 하는 자인가? 기회를 얻어 누리게 하려는 자인가?
미국 국민들의 선택은?
북한 국민들의 선택은?
한국 국민들의 선택은?
여기에 보태보면, 난 우리는 기회를 얻은 줄도 모르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누굴 선택해야 하는가? 감사하다. 김성호.
"생각해보니 아니 즐겁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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