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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관심과 참여(국민신문고), 2013.5.~

(국민신문고) 신고 한번에 처리

by 큰바위얼굴. 2020. 3. 5.

 

 

[Web발신]

112종합상황실입니다 신고자분. 신고하였던 부분 안내드립니다.

1.13. 06시55분

2.19. 07시08분

2. 25. 06시55분

3. 5. 06시 59분 입니다.

 

23번 국도로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입니다. 세종시에서 논산방향으로, 새벽 출근길에 도로상 미확인물체를 종종 마주하게 되지요.

 

신고할까? 말까?

망설입니다. 솔직히 귀찮거든요. 운전중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하겠지 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위험하니까 전화를 합니다. 운전중에.

그러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동물사체는 ㅇㅇㅇ에서 한다고 거기로 연락바란다고.

 

동물사체든 뭐든 위험하니까 경찰을 출동시키려고 "잘 못봤습니다. 위험하니까. 조치바랍니다."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위험하지 않은 1차로변에 동물사체가 있더군요. 그래서 경찰이 출동하는 것도 쓸데없이 시간만 쓰니 해당기관이 가면 되겠구나 싶어 경찰이 ㅇㅇ기관으로 돌려주는 것도 받아들였습니다.

 

다시 설명합니다. 그런데 여기도 아니랍니다. 국토부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열이 뻗칩니다. 신고통화한지 10분이 지났고 여전히 통화중이며 전 운전중인데 또 다른데로 하랍니다.

 

이건 아닙니다.

제발 신고는 한 번만. 그 후속은 기관이 알아서 처리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화받으신 분들은 친절하셨고 업무매뉴얼에 따라 일을 하셨다고 봅니다. 상담하시는데도 힘드실테니 그분들에게 초점을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경찰 112로 신고하면 모두 처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분 콜, 10분내 조치. 미위험 시 해당기관에서 조치토록 이관 및 사후결과 확인.

 

제게 사체처리 콜번호까지 알기를 바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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