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금흐름/비즈&레고방(2015.4.19.~21.9.18)

폐업? or 재도약?

by 큰바위얼굴. 2021. 5. 7.

나도 이번달까지 좀더 깊이 고민해 볼게~ 정말 내가 똥멍충이 짓을 하고 있는 것인지,,,,   개업만큼 폐업도 타이밍이 중요한거 같아서~

 

1. 폐업에 대해 폐업 시점에 대해 이번달 내로 결정하고 추진한다.
2. 부동산에 문의한다, 입점을 원하는 학원이 있는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 약간의 권리금 요구 가능한지 여부등 여러 부동산에 내어 놓는다.
3. 집주인과 상의한다.
4. 블록방닷컴, 세종시닷컴 세종맘카페에 매도 글 올린다. 이때 매도 이유는 현재 코로나로 매출이 많이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향후 분명히 제자리 찾을것이라 확신하여 버티려 하였으나, 타지의 아버지 간병을 위해 내 놓아야한다. 
5. 양도가 아니고 폐업을 할 경우 소상공인진흥센터 폐업지원 신청 먼저한다.
6. 전체 매도 불가할 경우 개별 매도한다.
7. 비즈, 디폼, 레고 품목별 매도
8. 폐업 1개월 전부터는 레고, 비즈 낱개 판매,
9. 철거비등 소요되는 비용등을 제하고 보증금 3000만원에 손해는 나지 않게끔 최선을 다한다.
10. 소상공인대출 코로나 대출은 바로 갚아야 하는지 알아본다.

 

아내의 글에 답을 한다.

 

4번처럼 대외에 1번 알리면 쪼금 그런 소문이 도는 것만 '확실히 결정' 짓기 전까지 조심하면 좋겠네~

다만, 내가 본 향후 전망은
내년 이맘때에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으리라 기대되며, 그렇게 되면 홍보, 이벤트에 따라 고객의 수가 예전처럼 혹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봐.
그래서, 해당 업종을 그대로 매도하는 입장에서는 임대차계약 연장을 한 후 추진하면 좋겠는데,
임대차 연장에 따른 부담, 해당 업종으로 매도할 때의 부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가시화되는 연말 쯤 매도하면 사는 사람 입장에서도 들어올 수 있으니 다 먹는 것이 아니라면 덜 먹고 파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었지.

사실, 연말, 내년중순, 내년말이 아니어도 된다.
왜냐하면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지, 갈수록!
이것만 믿어도 해볼만 하거든.

만약, 내가 지금 판다면?
도담동에서 개인 사업을 시작하는 입장이라면?
음식점? 글쎄...
커피점? ...
키즈카페? ..
블럭방? ?  생각해볼만 하다고 봐.

독점, 매출, 무엇보다 망하지 않은 것과 3000명의 고객이 확보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차별성

오고가는 손님에게 자리세 받으려는 판매형태를 바꾸면 어떨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도 당신이 못 견뎌하니 말하기가 뭣하지만,
사업체로서 블럭방은 현재 괜찮아.

세종시에 3곳. 손님유입이 잦은 곳, 공무원 도시, 이사가 많고, 젊은 사람들이 많은 곳, 아이들이 많은 곳이니, 다만 이쪽의 집값이 높아져서 아름동 보다 이사로 오고감이 낮아져서 신규유입이 줄어드는 그런 소소한 것이 걱정되는 면이 있긴 하지만, 아름동, 새롬동 대상으로 도담블럭방에 1번 와 보세요! 하는 홍보, 이벤트를 해도 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다만, 비즈의 아이템이 쪼금 더 상품화 되길 바라는 게 있지만.

무엇을 할 것인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