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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비즈&레고방(2015.4.19.~21.9.18)

블럭방 개념 다시잡기

by 큰바위얼굴. 2020. 10. 21.
어제는 미안해. 잘 얘기를 진행했어야 하는데, 가뜩이나 손님도 없는 날에. 재미를 이끌어내는 방법으로 이것저것 같이 고민하고 하다보면 그자체로 즐겁지 않을까 했어.

1. 알린다.
세종시 소식지, 지방지, 뉴스에 오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비즈 작품들을 우와 대단하다 라고 감탄할 만큼의 스토리 보드형식으로 꾸미면 어떨까?
각각의 캐릭터가 갖고 있는 의미까지 재밌게 풀어내면 온 아이들이 그것에서 서로 얘기를 하지 않을까? 다만, 유행을 타고 비즈자체는 단순노동이다 보니 큰 판으로 넘어갈때쯤이면 흥미를 잃는다. 스마트 게임을 더 재밌어 한다. 그 재미를 채울 수는 없을까?

> 컨셉 : 이야기가 있는 전시공간. 하염없이 구경하는 아이들. 멀티룸까지 천장까지 구석구석 이야기로 꾸민다. 그리고 아이들이 만드려는 또는 만든 작품은 아이와 충분히 얘기를 해서 만들고 내다벌고 말 게 하지말고 보드판 앨범, 액자처럼 추소품을 통해 지금 나이대의 추억을 간직하도록 이야기로 만들어 작품성을 높혀 집에 전시토록 한다.

2. 재료일 뿐이다.
시간을 내서 아이들을 데려오는 부모의 마음은 재미, 학습, 함께함, 시간때움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학습 쪽으로는 그나마 레고가 해당되지만 이 또한 따라만든다는 한계는 있다.
그래서 비즈, 레고, 디폼 등 재료가 아닌 재미에 초점을 두어야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또다시 슬라임처럼 반짝하고말 또는 코딩로봇처럼 아예 옮겨갈 다른 재료로 바꾼들 '노는 공간'과 '놀 시간' 자체에 재미를 부여하지 못하면 똑같은 상황에 몰리고 말 것이다. 시공간을 넘어서는 건 차차 고민키로 하고 우선 오프라인식 시공간을 잘 꾸며 구경가는 집으로 만들어보자.

> 컨셉 : 구경가는 집. 굳이 만들지않아도 충분한. 스토리보드식 앨범은 사갈 수 없지만 각 제품은 일정시간 이용후 사갈 수 있게 한다. 맘껏 사진을 찍는 건 주의하자. 평면비즈는 그 자체가 노하우이기 때문에 꾸밈은 가능한 입체비즈와 입체레고, 입체디폼, 입체카프라로 한다.

3. 이미 당신이 잘 하는 영역이다.
그래서, 당신이 흥미있어 하는 정리정돈을 승화시켜서 공간에 재미를 주면 어떨까? 충분히 넘치는 꺼리가 많은데. 더구나 소품은 넘치다못해 만들어서 할 수도 있는데. 비즈로 스토리보드 만들기 외에도 레고 시리즈 완성하기, 카프라 성 쌓기 등이 있는데 각각을 제대로 놀다가게 하려면 지금처럼 하면 말고식이 아니라 좀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꾸려서 구전으로 퍼지게 하는 것이 좋겠다.

> 컨셉 : 끼리끼리 이벤트. 왕래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레고 시리즈 완성하기. 대작의 느낌. 뭔가 시간이 걸리는, 함께 완성해간다는 느낌이 들도록. 레고는 쫌 한계가 있다.
비즈로 좋아하는 케릭터, 작품세상 만들기. 카프라로 쌓는 정. 여기서 핵심은 끼리끼리 묶어서 이용토록 한다는 것.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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