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록이가 상하차 하려하다가 되돌아왔다는 말이 여운으로 내게 말을 전한다. 하늘에는 제트기가 내는 쿠왕 하는 소리, 씽씽 달리는 차 소리, 마주오고 지나가는 차 소리, 라디오의 삐 내는 소리... 온통 방해꾼이다. 우여곡절 끝에 전하는 말을 끝냈다. 연이 닿아 듣게 된다면 그걸로 되었다.
흙탕물에 떨궈진 한 잎이 내는 파문처럼 살았으면 좋겠다.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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