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떠났었다.
숙소 찾느라 헤매고, 화장실 찾느라 쌩 고생하구, 버스 안 땀은 뻘뻘 흘리고, 숙소에선 쥐에게 질색하고, 숙소를 옮기고, 파리 시내를 걷고 또 걷고, 코피 터지고, "우리 다음에는 파리 오지 맙시다!" 고생한 이야기.
그래서 진한 추억으로 남는다.
"부끄러워 하지마" https://blog.daum.net/meatmarketing/5217라는 글을 쓰다가 여백이 아쉬워 하나씩 가져와서 채운 사진들을 보니 어찌 이리 프랑스 여행사진만 가져왔누 하면서 "부끄러워 하지마" 라는 스토리에 맞춰 사진을 끼워 넣다보니 옛 추억에 잠긴다. 그래서 다시 정리한다. 보기 좋게, 한꺼번, 모아서. 김성호.
https://blog.daum.net/meatmarketing/3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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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自`2021.12.31 09:48
하루 중에 산책을 2번에서 3번 한다. 그 얘기는 사색을 한다는 것이고 다른 말로 되돌아본다 라는 말이다. 살펴보고 나아감을 정한다. 반성하고 할 것과 아니할 것, 내 포지션을 정한다. 아내가 원하는 것, 내가 바라는 것.
아내가 원하는 대로 할 생각이다. 사실 난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고 본다.
그 나름의 장단이 있기 때문이고 뭐 사실 내가 살 것도 아니고 난 그저 조언가를 자처하니까 ^^
기어코 기어 나가겠다면 몽둥이를 들어야 할까? 설마...
나름의 생각을 들어보고 그 생각에 맞춰 보고 싶긴 한데, 아내에게 우선하자.
사실 내 마음은 이미 희석되었다. 치고 박고 몇 시간이고 녹음하고 다시 블로그를 1~2시간 기록하다보면 혼자 북치고 장구친 형색이다. 더 없다. 더할 나위 없다. 그저 원만하기를 기원할 뿐.
사실 감정의 변주곡 또한 기꺼이 감내한다. "나두 엄마로서 아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어?" 하는 말에 울컥, 아주 잠깐.
단단해졌다. 쉬이 흔들리지 않는다. 냉냉함에 차가워 지기 때문에 "여보, 자꾸 대응을 하게 되네. 끊자?" 라며 마무리한 것이 이렇게 남을 줄이야. 상한 감정에 닥쳐올 위기(?)에 당황스럽다.
당신의 고뇌가 아이에게 그대로 잘 전달되기를 빕니다. 아멘.
이젠 기도생활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강하다. 어머니의 바람처럼.
삶이냐 성당이냐.
일상이냐.
일요일 마다 성당을 가야함에. 혹은 간혹 가고싶을 때 가는 것에 대한. 옵션으로 해볼까?
이해해 주실 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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