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죽기전에 가봐야 할 명소처럼.
너의 소망은 뭐니?
새해계획. 소망을 이루기 위해 올해 할 일.
구체적으로 무얼 할까?
오늘저녁, 치형이 생일을 축하한 후, 새해소망 및 계획에 관한 가족회의가 열린다.
새해소망은 뭐니?
1막.
오늘 가족회의를 앞두고 산책길에서 마음의 움직임에 귀를 기울여본다.
2막.
인과율. 연연할 필요 없다.
살아볼만 하다.
거짓된 행동들, 참된 행동들이 영향을 끼친다.
앞날에 대비하며 산다. 소심하고 겁 많고 두렵고 불안하니까. 대비한다는 거 떨지 아니한다는 거.
독려나 촉진자로서 역할을 해라 그러면 무척 잘 할 것 같다.
필요한 일은 그냥 하더라. 정한 일은 일련의 습관을 들이고 그냥 한다.
은퇴는 살짝 이벤트. 점을 흐리게 하는 노력. 변곡점이 되지 않도록.
어떻게 완벽할 수가 있겠어?
위안을 삼지.
좀 더 근사한 거, 좀 더 좋은 거
(일단 뛰고)
3막.
생각을 연결해주는 방법은?
어제 정리했던 '궁극'에 도달하는 방법에 대해 궁리를 이어간다.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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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서로서로 연결한다.
꿈과 꿈을 연결한다. 무한한 확장성, 상상이 실체가 없다고 없는 것이냐!
존재감은 계속 머물면서 누군가 거기에 있다는 걸 인지하는 순간 발생한다.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기록하고 저장하여 누군가와 공유한다면 실체와 뭐가 다를까?
그렇게 믿는다면 '있다'.
사람은 스펙터클한 영화와 드라마처럼 꿈을 꾸길 바라지.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다행인 건 악몽조차 꿈에서 깨는 순간 다행이다 한다는 것.
생각과 생각을 연결한다.
끊임없이 사념을 보내면, 감정을, 사랑하는 감정을 보내면, 증폭된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보내면 잠을 자는 사람조차 깨운다. 생각은 사랑하는 감정이 연결해준다. 강한 감정을 매일 혹은 상시 보낼 수는 없다. 못하는 게 아니라 개발이 안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너무 많이 소모되니까. 너무 피곤하니까.
강한 감정만큼
혹은 끊임없는 사념을 강하게 보내는데 피곤하지 않고 일상처럼 할 수 있다면 감정에 생각을 담아 생각과 생각을 연결한다.
생각과 생각을 연결하는 것처럼
꿈과 꿈을 연결한다.
4막.
끼리끼리 세력화에 대한 의견
어찌 바라봐야 할까? 옳고 그름 보다는 내 입장을 정리한다. 거부감, 꺼리낌에 대해 이제 밝힌다. 꺼리낌을 없앤다. 싫은 걸 싫다고 한다. 세력화를 삶의 지표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것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혹시나 하는 마음은 미련이다.
싫은 건 싫다고 하며, 기꺼움은 끊는다. 앞서 살핀 생각의 통로와 사념, 감정이 통하지 않도록 끊는다. 멈춘다.
그것이면 된다. 끊어버린 통로를 통해 영향을 주지 않는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싫은 걸 굳이 할 필요는 없다. 이제는 안다. 그에 반해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5막.
뚜벅 뚜벅 재잘 재잘
들어봐.
걷는 소리, 새들의 지저김.
연연할 필요가 없다.
감정이란 건 양면으로 움직인다. 좋다고 싫고 싫다고도 좋은. 그게 당연한 거다. 은연중에 믿는다는 생각은 미련하다. 좋으면 좋다고 하고 싫으면 싫다고 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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