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 어떤 내용을 말했을까?
오늘아침 산책길에서 오랜만에 녹음기를 켜고 고백을 한 후, 저장하려 하니 이전에 해놓은 파일이 있더라.
가만히 돌이켜보니 아마도 골프연습장에 가는 길에 녹음했던 것인데, 그 내용은 뭐 였을까?
다시 듣기 보다는,
어떤 내용이든지 반가움이 앞섰다.
근 3개월을 어지러움증에 시달렸고, 이제서야 비로소 골프연습장에 갈 수 있었던 날로 기억되며 아마도 그와 비슷한 심경을 고백했다고 본다. 코로나19는 이처럼 백신접종에 따른 부작용까지도 앓도록 만든 곳곳에서 아픔이 산재한다. 이제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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