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토요일이다.
목욕하는 날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맘껏 뛰어다닐 수 있다. 어디든.
(자유는 뭔가 이야기를 만든다.)
사람이 없는 길, 우린 자유롭다.
이 날을 고대한다.
(자유는 바란 만큼 표현된다.)
온 몸이 젖는다.
아침 이슬에, 그리고 (환희의) 눈물에.
코를 킁킁 거리며 달리기를 멈추어 끌고 나서야 다시 달리기를 이어간 면은 구원의 손길인가? 휴식을 방해한 것인가? (자유는 해석하기 나름이다.)
이제 돌아가야 한다. (자유는 시간이 있다)
돌아간다. 나아간다.
팽팽이 당겨진 줄, 가고자하는 방향과 다르다.
(자유는 속박을 경험을 하게 한다.)
다시 자유다. (자유는 반복된다.)
다른걸까?
잠시 쉬니 좋구나!
지금 이 순간이 기쁘다. 느낌이 자유롭다. 하고하다보면 느끼는 감정이 자유를 만드는 것 같다.
쉬는 자유 또한.
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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