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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나의 이야기

우리 사이

by 큰바위얼굴. 2022. 12. 31.


가깝다.


계단을 내려가다가 되돌아가서 함께 하자며 부른다. 수연 수영. 20년후에 보내줄께. 석별의 아쉬움을 남긴다.



진용이는 화요일에 새뱅이를 함께 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남은 사진은 청주시 율량동이다.


그리고, 다음날.
해나와 예티랑 달리기를 한다.

다리 밑 벤치에 앉아 가만 있지 못하는 둘을 화면에 넣는다.

여기 여기 라고.

해나는 뛰어내렸고 예티는 딴 곳을 본다.

여기 하니 본다.

그리고 화장실 앞에서

목욕을 하니 뽀얀 얼굴이 예쁘다.

찾아 온 해나에게 배고프냐고 묻는다. 성호.


그리고 밥 먹고 잠이 솔솔 와서 소파에서 침대로 옮기니 따라와서 침대로 올려달라고 끍는다. 안된단다. 그래서 깔아주고 쓰다듬으니 어느 새 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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