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기사를 보신다음에 다음 글을 읽어보시라. 고민의 줄거리를 잡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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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유통은 가축을 출하하면 도축장을 거쳐 포장된 후 소매점에 이르게 된다. 출하와 도축, 포장은 거쳐가는 경로라는 말 그래서 소매점 유통비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자, 그렇다면 80%는 중요치 않다. 단지, 소매마진을 줄이자는 방향에 공감이 갈 뿐
"여러분, 고기를 얼마에 구입하세요?" 라는 말을 곰곰히 따져보자.
판매가격은 팔려서 책정될 수도 있음을 놓치지 말고 마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다 그렇게 하는데 나만 그렇지 않다고 하면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다. 그래서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방향에서 농협을 통한 패커 육성이 아닐까 싶다. 앞장서라고 견제하라고
돌고도는 고민 속에 이제까지 추진해왔던 규모화와 전문화를 화두로 저만치 내려놓고 궁극적인 해결책을 고민해보자.
"넌 나쁜 놈이야" 라는 시각은 가능한 경계하면서 이제까지 제역할을 해 왔지만 품질은 유지하면서 가격은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궁극을 보자는 것인데
소비자 탓도 있다. 좋아하는 것만 좋아하고 즐겨먹으니 팔고 남은 부위는 계속 남아도니 냉동고는 돌아가고 팔길은 요원하니 가격은 팔리는데 들러붙어 떨어질 기미가 없고 다들 유통구조가 문제라는데 과연... ?? 글쎄.... ??
한 마리 소비가 된다면 비싼 부위의 가격은 당연히 떨어질 것이고 왜? 당연히 다 팔리는데 더 팔 궁리를 하지, 비싸게만 팔려고 할까? 그렇게 비싸게 파는 곳은 유통시장에서 자연 퇴출될 것이고 경쟁 속에서 낮은 부위의 가격은 올라가서 균형잡힌 어느 시점에 도달할 터이니
그럼, 우리 이제 유통구조 탓 그만두고 한 마리를 다 판매하는 일에 집중해보면 어떠할까? 유통도 국민이요, 시장은 당연지사 경쟁 속에 발전하니 인위적인 개입으로 일순간 효과를 보려말고 자연스레 일어날 일을 당겨보자는 말
"여러분, 다 함께 모조리 먹어치웁시다" 그러면,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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