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탓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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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탓해야 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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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저도 기대하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업계에서 회자되는 말들에 귀기울 일 필요가 있다.
비록 지금 당장 마음의 여유가 없다손치더라도 만일 또다시 기대되는 수순으로 진행되어 결국 또 다시 이렇게 지나가게 되면 돈이 벌리고 벌려 "태평성대"가 도래한다면 그게 과연 평화일까? 과연 바람직한 결과일까?
어쩌면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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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장도 좋고 피해의식도 좋고 때를 써도 좋다. (이것은 순전히 자유다)
그런데, 그 주장과 피해의식, 그리고 때를 씀에 따라 항상 상대적인 피해자가 있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
어쩌면 그 일로 인해 국익 손실이 어마어마 하다면 농가? 국가? 혹시, 우린 농민국가? 유통국가? 소비국가?
지금도 속앓이 하는 사람들이 "자기"들 뿐일까? 25만원에 팔았다. 그런데, 10만원 손해봤다. 재미있고도 우울한 사실은 그렇게 '팔았다' 라는 이때에 "25만원에 팔지도 못한다" 라는 그룹이 있다는 사실. 과연, 자기주장이
자기주장을 통한 자기노력 만이 가치있을까?
항상 아쉬운 것은 자기끼리 할 수 있는 일만 논하고 요구한다는 것인데, 유통과 소비자는 끼리가 어려운 형국에 속앓이만 늘어간다. 시장 상황에 답답해 하기만 한다
지금은 모두 손절매를 통한 위기 관리가 필요할 때다. 생산을 보전한다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유통과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다. (누구나 알 듯이)
그 방법 상에서 슬기로운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생산을 돕는다면 돕는 것에 따른 상대적인 피해를 입힌 곳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될 필요가 있다.
시급하다고 땜빵만 때우다가는 호시탐탐 시장확장을 노리는 수입육에게 주도권을 빼앗길 것이며
여기에서 잠깐, "주도권"이라 표현한 것은 단지 국내육 자급률 만 놓고 보질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수치만 중요하게 관리된다고해서 줄줄이 새는 Money로 인해 폐착이 발생한다. 시장에서 진정한 Winner는 이익 여부에 달려있다.
실제 시장에서 얼마나 이익을 냈는가, 또는 그 결과가 국익에 도움이 되었는가 라든지, 시장이 선순환 되고 있는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등 "주도권"을 우리가 갖어야 할텐데 쉽지 않겠지만 이런 것에도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본다.
국익 관점에서 슬기로운 대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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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우린 언제까지 피해쪽에서 대처해야 할까? 남들처럼 시장개방 압박을 통해서라도 팔기 위해 고민하면 안되는 것일까? 후손들은 제발 다른 상황, 다른 여건 속에서 지금과 같은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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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역경이 나아지길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마음으로 작성한 글로 오해는 하지 말았으면 함. 소통 차원에서 봐 주시길
“한돈농가 죽어갑니다” |
“한돈농가 역사상 최고의 위기가 지금입니다. 한돈농가들이 도산, 파산, 야반도주하면서 죽어갑니다.” 지난 1일 국회의사당 앞, 이병모 한돈협회장이 돈가 폭락에 대한 정부 대책을 촉구하며 읽어 내린 기자회견문 첫머리다.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돈가 하락에 정부 차원의 특별대책을 촉구하는 한돈농가들의 목소리가 높다. 자금 압박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해 폐업을 선택하는 농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한돈협회가 전국 120개 지부를 통해 폐업 현황을 긴급 조사한 결과, 반나절 만에 30여개 농가가 폐업을 하거나 부도 처리됐다고 협회로 연락이 왔다. 이병모 회장과 협회 임원진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대정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0일 대규모 집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한돈협회는 △FTA 피해농가 폐업보상 실시 △FMD 피해농가 운영자금 긴급 지원 △사료구매자금 긴급 지원 및 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이병모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돼지값이 7개월째 생산비 아래로 추락해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한돈농가들이 생존권을 걸고 거리로 나왔다”며 “정부가 한돈산업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4월 10일 대규모 집회를 비롯해 2차, 3차에 걸친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자회견 자리에선 정부를 향한 날선 비판이 쏟아졌다. 김건호 협회 부회장은 “돼지가격 폭락으로 한돈농가들은 돼지 한 마리당 12만원씩 손해를 보고 있고, 전체 피해액은 9500억원을 넘어섰다”며 “지난 MB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돈육을 무관세로 수입한 결과다. 새정부가 파산위기에 처한 한돈농가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규 협회 부회장도 “물가가 오르자 정부가 항공료까지 지원해 돈육을 수입해 왔다”며 “돈가가 안정될 때까지 무조건 정부 수매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호근 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은 “그동안 1800여 FMD 살처분 농가는 자식 같은 돼지를 땅속에 묻고 재기를 위해 피땀을 흘려왔지만 결국 파산 위기에 몰려있다”며 “피해농가들을 위해 정부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 자리에는 농축산업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해 한돈협의회의 대정부 투쟁을 지지하며, 함께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한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이후 전국 한돈농가 피해액은 9500억원이며, 농가당 평균 1억6000여만원(FMD 피해농가의 경우 평균 약 1억8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수급안정을 통한 생산비 수준이 3개월 이내에 회복되지 않을 경우 전체 80%의 농가가 도산 위기를 맞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자료출처:한국농어민신문 ... 작성일 2013-04-05 08:4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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