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설마 직거래 이동차량 지원?
아니겠지 기대한다.
..
직거래, 직거래 하면서
우리는 가끔 직거래를 왜 이루려는지 그 목적을 잊는 듯하다.
마치 직거래 하면 만병통치약 이라도 되는 듯이.
축산물에서 직거래가 가능할까?
여러분, 생각은?
혹시, G마켓, E마트, 홈쇼핑을 통한 사이버 거래가 직거래일까? 아닐까?
제가 볼때,
"아니다. 유통경로의 한 면으로 이해해야 한다"
마진율 40% 안팎이라는 소리가 많은데,
과연 사이버 거래를 통해 소비자가 얻을 것은 무엇일까?
비용 절감효과? 이용 편리? 기대감 충족?
신문과 소셜미디어 간의 중첩된 기능과 확산에서 보듯이
그 2주체는 각자의 장점을 갖고 사회 현상을 말하고 있다.
신문은 기자, 편집국, 출판국 등 직간접비가 소요되는데 비해
소셜미디어는 (개인일 때) 노동력만 들어간다. 지금 나처럼
그렇다면 그 비용은, 이용의 대가지불은 얼마여야 할까?
아니면, 신문은 소셜미디어로 대체하자 고 해야 하는 것일까?
융복합시대에 있어 IT를 기반으로 다른 형태로의 전환은 가능하겠지만
그 태생의 근본이유(정보전달, 소통, 여론 확산)는 변하지 않는다.
..
마케팅에서 가격은 딱 정해진 일정한 값이 아니라고 배웠다.
가격은 여건, 상황, 변수 등을 모두 고려해서 팔았을 때 형성된 수치에 불과하다.
더욱이, 물건을 산 고객이 만족한다면 그 자체가 비싸더라도 성공적이다.
그 방향에서 돈을 벌기 위해 일시적 독과점을 노려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움직인다.
원동력이 된다.
...
하나의 물건은 수십, 아니 수백가지의 가격을 형성한다.
요구수준과 만족도가 모두 다르니 그 가격 또한 거기에 따라 움직이는게 당연할테다.
물론, 적정 수준이라는 것이 있기는 할텐데,
그것조차 직거래 비중을 늘렸을 때 따라올 물류비, 물류유지비, 또다시 파생된 시장규모 등
기존 시장과의 중첩된 기능은 결국 중복투자가 되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국가적으로 봤을 때.
"(합목적성) 직거래 = 소비자 만족 향상 = 품질 향상"
으로 귀결된다.
즉, 소비자가 만족하도록 요구조건을 맞춰주는 일(품질)이 핵심이다.
가격을 낮추는 일이 소비자 만족을 가져올지는 두고 볼 일이다.
만일, 잘해서 가격은 낮췄는데 질적 수준도 같이 떨어진다면(필연적)
어떻게 될까?
낮추려고 하면 튕겨 오르고
유지하려면 벗어나려는 못된 놈(?)이 유통가격으로 보여지는데,
우리나라 수급상황에서 그나마 조절가능한 범위(Key)가
현물과 선물 거래를 통한 가격안정효과를 기대해 볼 수는 있겠는데,
자세한 방식은 아직 모르겠다. 묻지 마시라.
소모적인 전쟁보다는
국가적인 관점에서 물류효율화를 통해
중복되거나 버려지는 돈을 막고
각각의 유통주체가 제역할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주는 일.
어쩌면 그것이 더 절실한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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