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식품대전 행사장 안내 >
2013년 5월 14일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식품을 맛 보고 즐기기도 하는 그 체험의 현장에 가보았습니다.
미션 1. 우리나라 농식품을 표현하는 언어를 찾아라
미션 2. 우리나라 농식품을 실컷 맛보고 즐겨라
미션 3. 맘껏 놀자
여러분, 멀다면 멀고 가깝다고 하면 가까운 일산 킨텍스를 갔습니다. 마음껏 즐기고 온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본 대회의 특징을 미션으로 풀어보았습니다. 비록, 대한민국 식품대전(제2전시관 9~10홀)의 오프닝을 Seoul Food(제1전시관 1~5홀)에서 헤메는 바람에 놓쳤습니다만, 대회장에 들어서자마자 맞닿드린 코드(연결점)는 식품산업 채용박람회 입니다. 본 행사를 통해 미래인재의 관심을 풀어주고자 하는 정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여, 식품산업 채용박람회를 통해 미래를 설계하라”고 외치는 듯 하네요.
< 행사장 내부 전경 및 식품산업 채용박람회 입구 >
저는 직장이 있어 패스하고, 윙~ 윙~ 벌이 날아다니는 곳으로 향합니다. 100원 짜리 동전만한 댕기벌이 어서 오라고 반기네요.
< 첫번째 한국의 맛 체험장소 – 벌이 가득한 통에 손을 넣어봐 >
벌통에 손을 넣고빼다가 한참 동안 실랑이 끝에 몇 컷을 찍고 다른 분에게 양보한 후, 솔~ 솔~ 풍기는 매운향에 이끌려 가봅니다. 줄을 서서 맛본 떡볶이는 Hot! Hot! 그 자체였습니다. 바로 한국인의 매운 맛이랄까요!
< 두번째 한국의 맛 체험장소 – 크레이지 떡볶이는 아이도 “매워, 매워” 하면서 먹게 한다 >
그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매운 떡볶이를 먹으면서 땀을 흘리고 있는 그 때, 어떤 분들은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바삐 발걸음을 놀리면서 두 손 가득 농식품을 들고 나르는 미션을 수행하고 계셨습니다. 우리나라 농식품을 즐기는 정겨운 한마당 입니다.
< 대한민국 식품대전 행사장 거리 모습 >
이곳저곳 기웃하면서 행사를 즐기다보면 어! 하면서 마주치는 글귀에 멋이 있음을 알게되고, 조금만 관심을 갖고 보시면 본 대회에 녹아있는 우리나라 농식품의 멋에 취할 수 있습니다.
“흐를 류”에 이끌립니다. 고풍스러운 우리나라 정취를 만끽합니다. 흐르다, 전하다, 퍼지다, 구하다에서 분위기를 느껴 봅니다.
< “흐르다, 전하다, 퍼지다, 구하다”를 꾸며놓은 장소에서 놀다 >
전통식품과 함께 하는 즐거운 동행, 농부의 꿈, 우리밀 (사랑), 재능기부, 우리 술 (대축제), 좋은 술을 더욱 좋게 (술 품질인증), 식품명인, 그리고 우리의 전통을 이어갑니다. 우리 농식품을 풀어놓은 언어에서 그 맛을 즐깁니다.
< 우리나라 농식품의 맛을 멋지게 표현한 언어들 >
그리고, 다국가적인 김치음식 속에 녹아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풍취를 만납니다. 한옥이 여러나라 김치음식 속에 우뚝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계와 만난 김치음식 시식관 입니다.
< 세계와 만난 김치음식 시식관 모습 >
김치음식이 너무나 다양하고 너무나 먹음직 스럽습니다. 배가 고파옵니다. 이곳저곳에서 맛 본 것만으로는 허기를 면할 수 없나 봅니다. 잠시 한옥 처마 아래에서 쉬어 갑니다. “여기가 최고여!” 라고 함께 동행한 아들이 말하네요. 즐거운가 봅니다.
< 한옥, 그윽한 다향을 맡으며 >
Foodpolis에서 이제는 익숙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님을 뵙고, 농식품파워 브랜드대전을 거쳐 행사장을 나옵니다. 낮에 가니 아쉬운 것이 ‘대한민국 우리 술 대축제’요, 권함을 받은 만큼 다음에 오겠다고 약속하니, 다시 갈 그 날이 기다려지니 우리 술 인가 합니다.
< Foodpolis와 농식품 파워 브랜드대전 모습 >
여러분, 대한민국 식품대전에 어서 가이소.
우리나라 농식품을 마음껏 맛보고 즐기는데 더할나위 없습니다. “아빠, 한과 만들기 체험이랑 떡볶이랑, 치킨, 벌, 김치… .. 또 와요. 네?” 라고 하네요. 너무 다행입니다. 평일 오전을 대체한 아이들 체험학습이 아깝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열에 한 몫하고 있는 아내가 말했던, “지금이 어느 때인데, 6학년 오전수업을 빼. 별루기만 해” 라고 벼루었던 그 긴장감이 해소됩니다. 하하 웃습니다.
5월 16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가실 때는 너무 줄서기에 치중하지 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가셔서 우리나라 농식품의 맛과 멋을 느껴보시지요. “좋아요, 좋아요”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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