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이 먼 이야기를 먼저 들어보시죠.
그리고, 이제 창조경제에 대해 앞으로 잘될 일만 가득할 듯한 소식을 들어봅시다.
그리고, 백화점 같은 전통시장의 변신이야기를 들어봅시다. 마장축산물시장도 이렇게 바뀌길 기대하는데, 직거래에 투자하는 돈을 여기에 투자하면 어떠할까요? 조금은 더 나은 결과가 하루라도 빨리 나오지 않을까요? 직거래 유통비용을 줄이려는 투자금액과 실제 직거래로 인해 들어갈 유통비용, 그리고 어쩌면 생각보다 낮을 수 밖에 없는 직거래 효과에 대해 "왜, 왜, 왜" 3번을 외쳐봅니다.
가격은 시장에서 형성된 숫자입니다. 팔릴 수 있는 숫자가 바로 가격이라는 말입니다.
직거래로 현 시가 보다 20~30% 저렴하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가격은 시장에서 형성된 변화된 숫자인데, 그 숫자를 임의의 직거래로 줄인다손 치더라도 과연 그 가격의 변화무쌍한 속성과 형성과정 특성상 바라는 만큼 잡힐까요? 잡혀질까요?
잡기를 바라지만 가격은 팔리는 마케팅 과정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오히려 시장에서 형성되는 그 속성부터 잡아야 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어떠세요?
10년간 가격을 유지해낼 수 있는 유통루트를 형성해 내는 일, 그 일이 더 중요해 보이는데 '직거래'로 과연 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자신할 수 없다고 보여집니다. 농협의 경제사업 활성화 방향을 이런 쪽으로 유도하면 어떨까요? 패커에 0000억원, 정육점 등 시장참여에 00000억원을 투입하기 보다 "농협, 10년간 가격유지 방안을 만들어봐" 하면 어떨까요?
지켜봅시다.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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