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참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 어쩌면 지나치게 자기 이익을 대변하면서 삽니다.
물론, 저 또한 조직을 위하고 나를 위하고 그것이 우리(국민)를 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도,
"대의"가 무엇인지 보다는 "이익(자기추구)"을 앞세우는, 어쩌면 이익이 없다면 그저그래 하는 견지를 할 때도 있더군요.
무엇보다도 대의니 이익이니 그것을 볼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일 수 있겠지만, 말하는 바를 모르고 자기만의 세상에 살고 있다면 '소통'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저 앉았다가 가는 자기 말만 하고 떠나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왜? 왜? 왜, 모였었지? 어떤 분은 방어 잘 했다고 칭찬 받을 테고, 어떤 분은 속풀이 다 못했다고 아쉬워 할수도 있겠고, 어떤 분은 너네들 일이니 쫌 잘 해라 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들 자기가 속한 일이 너무 많아요..ㅡㅜ)
국가를 위한다면서 그 헤어짐의 속마음은 이렇게나 자기추구 경향이 강합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또한,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제는 왜 그래?", "도대체 뭐지?" 라는 생각들을 만들어 냅니다. 세상을 보려면 속 이야기를 들어야 할 텐데, 정치는 그 속 보다는 보편타당함을 추구하는 듯 합니다. 개회사, 내빈 축사 등에 무려 1시간이 걸린다면 어느 누가 지치지 않을까요?
왜 모였지 속으로 생각하면서, 개회사니 축사니 무시한 채 공란에 써 내려간 메모가 이때 쓰여진 것이라면 믿겠습니까?
아무튼 좋은 경험, 기다림의 미학을 배웠다고 할까요.
뭐 어찌저찌 되었든 내 삶도 정치와 무관하지 않으니 지나친 비난은 삼가하고, 오늘의 주제에 대해 귀 기울여보고 그네들이 말하는 바가 우리(국민)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어떻게 우리(국민)을 이끌 수 있을 것인지 역량을 제 보길 바랍니다.
하나의 '장'이 가진 무게는 개인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너무도 당연하게. 물론, 개개인이 모르는 그 '장'들의 세상이 별도로 있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찾습니다. 그리고 끝장토론을 벌여서라도 해법을 찾자고 말합니다. 진짜? 진짜인지, 진짜로? 라고 소리쳐 봐도 진짜 라고 말하겠지요.
자, 그렇다면 끝장토론이 해법일까요? 모인 분들의 말, 말, 그 말이 모여 만들어진 의견이 해법일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다소 광범위하게 쓰여진 어느 연구보고서에서 내놓은 개선방안이 해법일까요?
해법을 마치 '하나'로 보는 듯 합니다.
제가 바라는 점은 '해법' 찾기에 골몰하기 보다는 어떤 '방향'으로 각자에게 주어진 제역할을 할 것인지, 그 역할들이 모여 어떤 형태로 구성되어 국가에 이바지 하는지 그것을 궁리하는 것이 좋을텐데, 글쎄요. 시작이 지침이요, 토론이라는 돌아가면서 말함이 자기주장(자기추구)이니 토론인지 말인지 무엇을 위함인지 모르겠습니다.
긴급한 일만 없다면 끝까지 지켜봤을 텐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운영하는 대표들이 말하는 바를 그들이 쓴 글에서 찾아보고자 합니다.
우선, 봅시다. 그리고 그들의 행보를 눈여겨 보도록 하죠.
먼저, 농협은 "이렇게 하겠다"고 합니다.
공감 보다는 뜯어보고 비판하는 자세로 보시길 바랍니다. 꼬집어낼 수 없으면 보지 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왜? 왜? 왜? 그렇게, 또는 이렇게 하려고 하지? 그래서, 나(국민)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데? 또는, 너무 지나치게 농협(자기추구) 만 위하는 것 아냐? 라는 등 우리는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 더 나아가 축산업 발전을 통한 국익을 논하고 있음을 명심한 후 한 줄 한 줄 눈여겨 봅시다.
유통단계 축소는 농협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국가)의 문제이죠. 민간을 육성하면 마치 도둑을 들였다고 봐서인지, 수입육은 무조건 나쁘다고 보는 시각처럼 마치 농협 만이 대안이라고 말하는 지금, 이것부터 곰곰히 생각해봅시다.
농협, 물론 중요한 주체입니다.
그렇지만, 과연 절대 주체일까요? 아니면, 민간자율에 맡겨 시장이 증진되도록 유도하듯이 농협도 민간이 아닐까요? 굳이 본인들이 하겠다는데 말릴 수는 없다해도 왜? 왜? 개입을 하지? 그래서, 특혜는 아닐런지, 이것밖에 해법이 없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소속된 농민이 많으니 이미 국민 아니냐 라는 반문에 부딪혀 그들을 위함이 곧 우리(국민)을 위함이라는 등식이라도 있는 것처럼 되버린 현재,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
만약, 농협 밖에 해법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하 내용은 보지 말기를 권합니다.
"농협의 장점은 생산 조직을 기반으로 유통을 할 수 있다는데 있다"고 말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농협이 하면 마치 직거래 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꾀 있는 듯 합니다. 잠깐, 농협의 정체가 뭐지? 생산단체, 유통업체, 혹시 소비자?
거대 공룡, 움직임이 둔한,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정치, 기대감, 무리, 전국규모, 다단계 구조, 각자 구조...
(개인적인 생각임. 기분이 나쁘다면 바로 나가시길 권함)
너무 비대하게 커진 몸집, 이제는 꼬리가 보이질 않은 지 오래, 하나 둘 새끼를 열심히 치다보니 어떤 새끼는 말도 안 듣고, 어떤 놈(?)은 제멋대로고, 아비 눈치만 살피기도 하고, 이미 퍼질대로 퍼졌는데도 더 퍼뜨려야만 생존(?)이 가능한, 마치 그룹핑을 해놓은 듯한 조직.
그리고, (언제 터질 지 모르는, 붙으면 오히려 가치가 떨어지는) 풍선을 내세운, 너무 고되고 오래된, 손 댈래야 댈 수 없는
내 생각일 뿐입니다. 아니라면 너무 좋겠습니다.
권역별 도축시설을 하겠다. 하든 말든 사업이 타당하고 그길이 비용편익 측면에서 맞다면 그냥 하면 됩니다. 정말 효율적이어야 하고 단기간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그 효과는 10년 이상 가는 그런 것이라면 당연히 당장 해야지요.
만일, 투자는 들어가고 계속, 계속.. 그 효과는 글쎄 올씨다 할 것이면 과연, 왜? 왜? 를 외쳐봅시다. 돈이 남아도는 것도 아닌데, 너무 보이는 것(시설 등)에만 투자하는 것은 아닐런지.
왜 소프트웨어적인 해법을 먼저 제시하지 않는지, 자구책은 없는 것인지 너무너무 궁금했습니다. 이젠, 아니지만.
거기에 더하여 나 돈 많아 하는 듯 합니다. 소비지 판매시설까지 가져간답니다. 이미 가진 범위로는 공룡이라고 불리기 어렵다고 보나 봅니다. 만들고 만들어 누가 쓸지, 정말 만들어 모두 정상 운영되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심지어 시설을 만들어 (감히 민간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임대를 준다는 경우도 있다하니... 흠.. 오늘은 농협을 뜯어보는 날.
칼없는 정육점 이라, 언제적 얘기인지. 한 3년도 더 된 듯한데. 아무튼 이제라도 한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칼없는 정육점을 소비자가 원할까 라는 점이 빠져있습니다. "그냥 하면 돼" 라고 하는 듯 해요.
정말 성공하길 바래요.
그것이 아니라면, 그것이 성공하기 위한 시장조사, 소비자요구, 구입처 요구 등에 대해 따져봤을 텐데, 이제야 소포장을 추진하는 곳이 생기는 이때 시작은 필요해 보입니다만 글쎄요, 썬 고기는 맛이 떨어지고 보존과 저장성을 높여 편리를 도모하겠다는 것이 소포장이라고 할 때, "과연 소비자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슈퍼마켓에세 고기를 살까요? 정말, 24시 편의점에서 살까요?".. 에이, 이러니 그나마 경쟁자들이 우숩게 보지.
제발, 경쟁자들에게 농협의 힘을 보여줍시다. 우리나라 농협 때문에 장사가 안돼~야 라고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요런 미끼상품은 넘어가겠습니다.
인터넷 쇼핑은 소비자가 구매하는 하나의 형태(경로)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관점에서 지나친 기대를 하지 마시고 그저 하나의 경로로서 루트 다양화 측면에서 접근하길 바랍니다.
자, 이제까지 농협의 꿈에 대해 살펴봤다면 이제는 동시대에 사는 다른 주체의 시각을 들어봅시다.
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딱 하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새로운 제도의 도입을 쉽게 건의하는 경향에 대해 좀더 면밀히 검토하신 후 말을 유포하길 바래 봅니다. 새로운 제도에는 비용이 들어갑니다. 정말 소비자 편익이 다가올 그때 투자 대비 월등히 크다고 자신할 때 시작해도 늦지 않아 보입니다.
너무 많은 인증제도, 표시제도는 각종 규제를 양산하는데 마치 "소비자가 원하니 모두 그렇게 했다"라고 보여지는 듯 합니다. 저는 그렇게 많은 인증이나 표시를 바란 적이 없습니다. 다양한 유통은 인증제도와 표시제도로 인하고 있음을 볼 때, 마치 "유통, 너희가 문제야" 라고 비난하는 것은 소비자 탓일 수 있다고도 보여지는 대목입니다.
견제와 소비자 권익을 대변하는 것, 지나치게 유통이나 생산자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을 방어하는 것, 그것은 좋은데 새롭다고 선진국에서 한다고 말, 말, 말하는 것은 쪼금만 더 생각해 주길 바랍니다.
그 다음, 한우협회장은 이렇게 대안을 풀어냅니다.
잘 가다가 옆 길로 샙니다.
생산자는 그들 몫의 해법과 노력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이상 "유통, 너희 그러면 안돼"라고 괜히 유통에 관여하지 마시고, 제발 생산분야의 최고봉이 되길 바래봅니다. 그 분야도 유통 못지않게 갈 길이 멀어보이는데 산학협동으로 개량연구, 적용연구, 사례연구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시고, 광고는 조금 줄이시고 앞으로의 미래에 투자를 더더 더 키우는 역량을 기대해 봅니다.
한돈협회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남의 말이 맞든 말든 일단 인용하십니다. 뭐, 일단 나올 말은 다 있으니 하면 되겠지요. 사실, 개선은 어느 하나를 풀어내다 보면 풀리리라고 보는데, 묶여있던 고리가 풀리듯 하나를 제대로 풀어낸다면 풀어낼 여지도 커질 수 있습니다.
사료를 해결하니 농가 경쟁력, 생산품질이 올라가더라 라거나, 엄한 도축장 그만 건들고 포장처리업체의 효율화와 집단화 또는 규모화를 꾀하니 유통이 수월하드라, 물류를 처리하니 총체적 비용이 낮아지더라 수입육 또한 그 유통망에 포함시키니 다른 국가에서 이것저것 사가라고 난리더라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너는 나빠, 너는 적이야" 라는 이분법적인 사고 보다는 활로를 모색해서 함께 고민하니 수출국은 우리나라의 유통여건을 예로 들어 수출을 종용하고 그러면 갑과 을의 관계에 변화가 있으니 가격도 영향을 받고 돌고돌아 수급이 좋아지니 소비자가 가격에 만족하더라.
뭐 이런거.
아직 들쑥날쑥한 소 부문은 중앙회가 정리하쇼? 이미 자리잡은 돼지 부문은 도드람과 부경에 맡기쇼? 하는 듯 합니다.
그것도 대안일 수 있습니다. 다만, 농협 이라는 큰 울타리에서 원스톱 체제, 일관체제의 구상에서 그것이 맞다면 그것도 좋을 수 있겠습니다만 글쎄요, 선과 후가 분명하니 이런저런 튕김현상을 막은 후 농협이 나아갈 방향을 궁리해보심이 더 좋지 않을까요?
현재 잘 나간다고 그것이 정답은 아닐 것입니다. 좀더 보강이 필요해 라는 부분이나 우리는 진정 하나인가 라는 자성에서 부터 농협의 발전을 모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말 전문경영체제를 도입하여 정확히 가름을 탄 다음, 함께할 동지를 정하니 미래가 두렵지 않네!
표를 의식하지 않고 나서니 농협이 농협다워 지더라 라는, 뭐 이런거.
이미 유통현장에서는 "농협, 너희는 너무 방만해." 라고 꾸짖고 있습니다. 어제오늘 얘기가 아닙니다. 일관체제를 하면 뭐하나요, 요렇게 줄줄이 새니 그에 딸린 식구가 걱정이요, 잡자니 동조가 없겠거니 걱정부터 앞서니 참으로 허~ 할만 합니다.
민간 유통업체의 파워집단, 대형마트는 실현가능한 꿈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욕심을 부리네요.
그냥 터치 받지도 말고 그냥 하게만 두세요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제가 볼 때, 시장(= 개개인의 모집단)을 키워야지 마트(=개인)를 키워서야 되겠습니까. 지배적인 역량으로 영생을 노려보세요. 어쩌면 매너리즘에 빠지는 형세는 마트가 더욱 쉬운데 그 부분을 경계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100년지 대계를 꾸려나가시길 빕니다.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무엇이 선이요, 무엇이 후일까요? 하나하나 끄적끄적 하다보니 요렇게 그려지던데요.
지렁이 글씨 탓 너무 하지 마시고 그저그러려니 보시지요.
감사합니다. 김성호 올림.
"아자 아자, 잘 해봅시다", "우린 잘 할 수 있어요", "우리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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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사랑2013.05.31 18:36 신고
농장에서~식탁까지
답글
모두를 생각해야 하겠지!
유통 과정에 모두가 배부르다면 당연히 소비자는 더 비싼 고기를 먹을 것이고
어느 한쪽이(지금은 배고픈 농장 / 배부른 유통) 배부른다면 장기적으로 배고픈 쪽의 부도로 언젠가 유통도 무너지겠지
사료/약품/농장/육가공/소매유통 모두 적당한 마진만을 가지고 가야 하는데
지금은 유통의 비대가 큰 문제인듯 하다.
매출액이 아닌 수익 구조로 볼때 삼겹살 1kg에 담긴 각 단계별 (생산비+수익) 구조를 파악해 본다면
최근의 저돈가 상황에서 배고픈 농장과 배부른 유통의 현실을 좀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뭔가를 바꾸기에 아직도 우리가 많이 어린건가?
암튼 고민 많이 하면서 사네!
보기 좋다.
전 경북대 국고장
무지개사료~
현 이지바이오 직영농장 생산지원팀장
필리핀 농장 컨설팅 왔다가 우연하게 너의 글을 보고~ [비밀댓글] -
스스로 `自`2013.06.01 09:40
오~우 이지바아오!! 굿. 하림을 따라잡아라. 양대축이 되길 내심 기대한다.
(그냥 몇 가지 마음가는 대로 써보면 이렇다)
대신 사조산업, 도드람양돈조합, 부경양돈조합을 철저히 분석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없는 건 냉철히 배우고 있는 건 경쟁력으로 키우고. 분명히 독특한 색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 쉽지않은 장기레이스겠지만. 반갑다. 잘 사는 듯 해서 좋다. 마음이 편해진다..^^
그리고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팔리는 가격(소비자 태도)'과 '마케팅', 그리고 '비교 경쟁력'에서의 현 가격을 어떻게 볼까 이다. 삼겹살 1kg에 편성된 비중이 높다는 방향으로 제시했는데, 사실 최종소비자가격은 팔리는 가격임을 볼 때, 더구나 생산비는 사료값 등이 우리통제로 되질 않고 해외에 의존하다보니 미국의 가뭄 피해를 고스란히 우리가 입고 있는 형국에서 생산자판매가격은 계속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에서 단순히 최종가격 대비 유통비용, 또는 최종가격 대비 생산비용으로 추산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 현실을 너무 곡해한 것이 아닌가 싶다.
지금 모습은 최선이다. 그리고, 누가 뭐래도 현실이다.
미래에는 좀 더 떳떳하고 합리적인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지만, 자꾸 잊는 듯 하다. 현재는 과거를 토대로 최선의 노력한 결과물이라는 것을. 물론 유통비용, 생산비용, 소비자판매가격 등을 모두 줄이면 좋겠지.
당장 5천만 국민이 좋아할테고 수입육도 국내에 상륙하려면 그만큼 싸져야 한다는 관계가 설정될 수 있으니, 그렇지만 수입육은 수입육대로 가격이 아닌 마케팅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데 타깃을 두고 움직이는 듯 하다. 청정, 안심, 신뢰 등등 소비자 인식에 다가가려고 한다.
당연히 그 이유야 가격으로만 설정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지가 할 일은 생산비용 줄이기, 무엇보다 의존도 줄이기, 해외 노동력과 생산비중을 높이기, 그 토대로 각국에서 팔리는 부위를 놓고 수급조정 정책을 펼치기, 무조건 우리나라에서 사육해야 한다는 단순무식함은 버리기, 특히 돼지는 혈통부터 사양, 기술, 발전성 등 어느 것 하나 나아보이는 것이 없는데, 그리고 이지를 알리기, 정부의 타깃이 되지 않는 것은 좋겠지만 그 의존도 또한 줄이고 내실을 기하면서 원스톱 일관체계(환경/물리적 장소 개념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적 경영방식을 말함)를 구축하기 등등 할 일이 많아 보인다.
어찌어찌 해서 사료값 낮췄다고 최종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을까?
어찌어찌 해서 사료값 만 낮춘다고 품질경쟁력이 높아질까?
마케팅, 판매, 물류, 자생, 복지, 이윤 등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다고 보는데, 기대해본다.
이지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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