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일 한누리 전통마을센터에서 “농촌 마을 만들기 현장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 대변인, 농촌정책국장, 지역개발과장, 정책보좌관, 윤광일 과장, 도 국장, 군수, 기술센터소장, 개발과장, 북부연구원장, 의회, 마을사업 관계자, 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 박사, 농촌계획학회 이유직 교수, 농촌건축학회 김승근 교수, 충남발전연구원 김정연 박사, 농어촌개발 전문기관협회 오현석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 회의 모습 >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무엇보다 취임한 지 100일 남짓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고민과 포부가 엿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지난 기업농, 수출농 육성 중심에서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 영세농, 고령농 등 소외된 농민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개발해야 하겠다며 말문을 엽니다.
< 장관 모습 >
농촌 속에 복지, 문화, 교육 등을 함께 엮어 잘 살 수 있도록 만들어 봅시다. 지금 보다는 자식을 위해서, 이전까지는 먹기 위해 살았다면 앞으로는 보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해 봅시다. 이스라엘에서는 점접방식으로 나무에게 꼭 필요한 물을 주는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12~13조원 하는 예산을 아낄 건 아끼고 쓸 곳에는 쓰는 방식으로 꾸려보겠다고 하는군요.
농촌 지역발전정책 내용을 들어볼까요? 송미령 박사(농촌경제연구원)는 이렇게 말합니다. 1950년대 지역개발 사업으로 시작하여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을 통해 농촌에서 도시로, 참여정부 때 정주•휴양공간에 관심을 두었다면 MB정부 때는 어디에 살든지 최저한의 삶의 질을 보장하겠다고 추구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박근혜정부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체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젠 그만큼 했으니 보여주겠다는데 힘을 실었다고 보여집니다.
< 농촌 지역발전정책의 주요내용(농촌경제연구원) >
다소 어려워 보이는 내용이지만 9천억 농촌개발 방향이 이 속에 다 있다 여겨집니다. 앞으로 어떻게 풀어내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제 그만 일어나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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