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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우리가족 이야기

저는 개인 블로거입니다.

by 큰바위얼굴. 2013. 7. 2.

샤이님께 남깁니다. 돼지 출하성적과 정산방식 접근에 대한 사례글을 읽고 전체에 대해 분노했다는 댓글에 대해.

 

전 블로거입니다. 개인의 생각과 이상을 꿈꾸는 공간이지요. 공감과 공유를 통해 발전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일입니다. 잘잘못을 논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의견을 내고 나누고 싶다는 마음 이죠. 제가 다 맞을까요? 그렇다고 하면 아이러니한 거겠죠. 그렇다면 유통 당사자는 다 알까요? 과연 광의적인 현상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입장 차이가 있다는 거겠죠.

 

잘 모르면서 한 말일 수도 있습니다만, 이 정도는 함께 고민해보야하지 않을까 해서 한 일이 당사자에게는 욕이 될 수 있어 다시 진땀이 나는군요. 긴장하게 됩니다. 본의아니게 속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가능한 현상을 객관적으로 본 후 작성하자고 다잡습니다. 하나하나 신경을 써야 하겠다 합니다.

 

전 전파자요, 연결자입니다. 결코 정답자가 될 수 없겠지요. 분노했다는 댓글에 제 마음도 아파옵니다. 저 또한 분노에 화가 치밀지요. 그렇게 다 아나? 왜 전체화 해서 욕하지? 물론 상처의 반증일꺼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해당 글을 지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으니 그 댓글의 노력에 감사합니다. 다만, 해당 글 뿐만아니라 전체를 욕했는데 그 부분을 적시해 주시면 답글을 쓰겠습니다. 부족하다면 심한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씩씩거리면서 죽여살려 했겠지만, 저 또한 한 문장 문장에 가치를 담습니다. 이해를 바랍니다.

 

애쓴 마음, 왜 제는 굳이 저런 의견을 내지? 그냥 내버려두지, 왜 굳이?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것을 바라보는 입장과 마음은 다르다고 보여집니다. 그냥 애쓴다고 하시지요. 의견을 쓰다보면 양측의 갈등을 모두 고려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저도 감정이 있는지라 격한 글이 쓰여지기도 하지요..

 

샘플 공개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다시 한 번 사과를 구하며, 그 기대, 그 실태, 그 마음이 거기에 머물구나 하시고 혹시라도 의견차이가 있다면 다시 연락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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